러브 레터 - 여기는 편지를 쓰는 곳입니다. 친구나 연인등에게 차마 보내지 못한 편지를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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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편지   별이 Date : 2003-09-15 02:14:07 | hit : 933  링크 #2   style05 , Hit: 227 꼬박꼬박 일기처럼 적어줄려고 했는데...역시 공부한다구 이리저리 쓰지 못하게 됐네...?^-^ 어제 오빠소식 처음 들었어..... 못됐어...어쩜 나만두고 내 친구들이랑만 놀려구 그랬어? 나빼놓구 맛있는거 사줄려고 그랬다며? 치..... 사실...알어....친구들도.....오빠도...내가 아직까지 못잊어서 아파할까봐 말도 안하고...모른척 한거... 나 이제 다 잊었는데 말야...그지?^-^ 모두들 왜 그렇게 감정을 속이려 드나 몰라....아무렇지 않은데 말야....^-^ 오빠 잘 지내지? 요번에 태풍이 왔다가서...오빠네도 무사한지 모르겠다... 음식이 빨리 상한데...식중독이 유행이라는데....안걸렸나 모르겠다... 감기도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걸릴지도 몰라...옷 따뜻하게 입구... 눈병도 지나갔는지 모르겠네.....그래도 항상 손 깨끗이 씻구.. 할말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미안... 휴...이젠 친한 오빠동생사이잖아^-^ 근데 오빠한테 못보내구...오빠가 못읽어 준다는게 너무 가슴아프다... 오빠....요번에.......아니...지금.... 만약.....조금이라도 나 생각해준다면....나 정말 하늘을 날아갈듯이 기쁠텐데.... ^-^ 잘자..지금 시간이 새벽2시가 넘었네... 잘때 내꿈꿔주면 고맙구^^ 그럼 ㅂㄴㅇ ㅣ -친한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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