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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년이..되가네요...   a아픈사랑a Date : 2004-03-27 15:17:29 | hit : 621  제가 중1때 일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나이... 정말 어리고도 어려서 아무생각없이 친구와 같이 채팅이란..걸 하게되엇어요 .. 친구는 채팅을 오랫동안 해선지 아는사람이 무지 많더라구요. 게다가..전화번호까지 서로 교환해서 전화도 하고.. 한참 채팅을 하고잇을때 친구핸드폰이 울리기시작햇어요 전화하고 잇는 친구.. .. 행복(?) 해보엿어요 그런데.. 그친구는 말을 잘 못햇어요 데게 안절부절하면서 전화를 받더라구요... 전화를 끊은 친구에게 물어봣어요 " 누구야?" "아..오빠야 채팅에서 만나서 사귀고있어" "아.. 좋은사람이야?" "응 좋은사람인것같아 , 우리오빠한테 너 소개시켜줘도대?" "몇살이야?" "우리보다 3살많아" "아... 그렇구나" 친구는 웃으면서 나를 자기랑 사귀는 오빠한테 알려준다고 전화를 햇어요/ 어떨결에;;전화를 해서 저는.. 쌩판 모르는 사람하고 오빠동생사이를 햇어요;; 몇일이 흘르고.. 전화가 왓어요 누군가 햇더니 내친구와 사귀는 오빠엿어요 궁금한게잇대요 .. 뭐냐고 물어보니..  내친구( 영희:가명) 에대해서 묻더라구요.. 전화할때 말도없고.. 자기한테 물어보는게 없어서 .. 어색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말하겟어요.. 그냥..영희에 대해서 좀더 많은걸 알려줫죠.. 오빠는.. 매일 영희와 전화를 끊은후 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항상 불만과..고민을 털어놧어요.. ..그렇게..한달이 지낫어요.. 왠지.. 오빠가 영희에게는 전화를 잘안하고 나에게 전화를 많이 한다는걸 알게됫어요.. 영희가 말햇죠.. "이상하다..요즘들어오빠가 나한테 전화를안해.." 이상햇죠...항상 영희한테 먼저하고 나에게 전화를 하던오빠가... 몇일이 흘르고.. 밤11시경에..전화가 왓어요.. "여보세요" "어.나야.." "어? 오빠가 이시간에 왠일이야.?" "그냥..목소리듣고싶어서 " 이상햇어요.. 이런말한번도 한적 없던 오빠엿어요.. 계속 더듬더듬 대던 오빠가 사귀자는 말을 햇어요.. 너무 놀랫죠.. 친구와 사귀고 잇는 중에 나와또 사귀는..(양다리죠) 저는 안된다고 햇지만 오빠는 말도 없는 영희보단.. 고민들어주고.. 말잘하는 제가 좋다네요.. 말을 잘할수 밖에없엇죠.. 영희에 대해 알려줘야만햇으니... 어떻게 하다보니.. 사귀게 됫어요.. 정말 ..생각이없엇죠.. 오빠는... 채팅상에서 만난오빠라.. 얼굴을 보지 못햇어요.. 그러던 어느날.오빠가 만나쟤요.. 처음에 저는 거절을햇어요...얼굴도 안이쁘고.. 성격도 좋은편도아니고.. 많이 걱정이 됏어요.. 걱정을 하면서도 약속을해버렷어요.. 일주일이 지나고 주말이 왓어요.. 약속한날이엿죠.. 시간보다 30분 일찍 나갓어요.. 너무 두근두근..떨렷죠.. 오빠가 오네요 .얼굴은 몰랏지만.느낌이란게 잇잖아요 처음본 오빠는 잘생기지않앗고..키도 큰편은아니엿어요. 조금은 실망햇지만.. 얘기하고... 놀다보니..너무 편햇어요. 그렇게..그렇게.. 오빠와 제 사랑은 보기보다 오래갓어요..1년이 지낫죠.. 1년이지난만큼 엄마도 오빠와 나의 사이를 알고잇엇어요 오빠도 엄마를 봣고 엄마도 오빠를 봣어요 그러다가..오빠와 제가싸움을 하게됫어요... 오빠는 저를 많이 챙겨주고.. 너무너무 잘해줫어요.. 내가 너무 과분햇어요.. 그러나..저는 생각을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오빠를 피햇어요.. 정말 ... 바보같은짓이엿죠.. 그래서.. ..오빠와 헤어지게됫어요.. 1달이 지낫어요... 오빠한테서 연락이왓어요... 전화를 받앗어요.. 오빠가 미안하대요.. 오빠가 미안할건 하나도 없는데.. 자꾸 미안하대요.. 그러니까 다시 시작하쟤요.. 저는 계속 말해준다고해놓고 시간을 끌엇어요.. 시간을 끈지...2주가 지난후..말햇어요.. 알앗다고.....다시시작하자고 말햇죠.. 오빠는 너무 좋아햇어요...정말 미안햇어요... 그때 오빠는.. 인문계열고등학교를 다니고잇어서.. 주말밖에 보지 못햇어요.. 오빠는.. 그게 싫엇나봐요.. 공고로 전학을 갓어요...... 저를 만날 시간이 없다고.... 학교까지 옮겻죠.. 그때..중2엿죠.. 1년이 지낫어도.. 생각없는건..여전햇죠.. 학교를 옮겨서 그런지..좀 달라진것같아요.. ..제가 중3이댓어요.. 또싸웟어요.. 중간에 잡싸움도 많앗지만.. 이번엔.. 좀 싸움이 컷어요.. 또 헤어졋어요.. 근데..이번엔 제가 못참겟더라구요.. 오빠친구를 통해 .. 오빠를..만나게됏어요.. 오빠는 너무너무 많이 변해잇엇어요.. 담배도 피고.... 오토바이를 타고.. 자퇴까지 햇죠..가출에다... 주유소에서 일을한대 요 ... 그런걸 이해하고..다시 .. 3번째..사귀게 댓어요.. 오빠가 변한만큼..저도 변해야된다고 생각햇어요.. 엄마가 중간중간에 오빠에 대해 물엇지만.. 말을안하다가 이번에 말햇어요. 엄마는 이해햇죠 이해하는것까지...너무..과분한데.. 주유소까지 가면서 오빠를 만낫어요 오빠는 장모님 장모님하면서 잘따랏고.. 엄마는 사위사위하면서 서로 전화까지 오갓죠.. 그모습이 이젠 너무 좋아졋어요 오빠는 정말..처음과 다를바없이 잘해주긴 저에게 너무 심하게 잘해줫어요...내가.. 내색하기엔.. 정말.. 왜이렇게 못해주냐는.. 투로.. 말하고.. 행동햇지만.. 하나하나 ..오빠가 너무 좋앗고.. 고마웟어요... 일요일날.. 약속과..성당가는일잇으면..오빠는.. 일하고..피곤할텐데 와서..성당까지 태워다 주곤햇죠... 중1,2,3 학년을..거의 오빠와 지냇죠.. 오빠와의 추억이 너무많아요.. 글로쓰면..몇일을 밤새꼬박써도 모자를듯 싶어요.. 그렇게 사기면서.. 오빠는 열심히 일을햇어요.. 3년을 사귀면서 커플링을 2번이나햇어요. 오빠에게 정말.. 고마웟죠.. 커플링까진..바라지 않앗어요.. 저는 비록 중학생이엿지만..오빠는.. 고등학생이어서 저와 생각이 많이 다를거예요.. 뭐든지 같이 하고싶고.. 같은게 잇어야댄다는..생각.. 학생들의.. 사랑이란.. 거의 이런거..겟죠.. 그렇게 이해하면서..잘나간다 싶엇죠.. 중3이니.. 이제 고등학교 문제도... 생각해봐야하고.. 오빠와 대화를 하게 되엇어요. 오빠는.. 여고를 가래요.. 저는 여고가 싫엇어요... 그래서 오빠한테 나를 믿으라고..말햇죠.. 하지만.오빠는.. 너를 믿지만.. 나의 주위에 남자들을 못믿는데요.. 그래서.. 중3말기엔 거의 맨날 싸웟죠.,.. 진학문제로인해.. 전화해서...오빠와.. 결혼얘기도하고.. 하루 일과 얘기하다가도고등학교 얘기만 나오면 싸움으로 변햇죠.. 정말.. 저는. 여고에 가면 고등학교 생활 못할것같다며. 오빠를 설득해 보려고 햇어요.. 하지만.. 오빠는.. 그설득에 넘어가주질 않앗어요... 고등학교 원서..쓸날이 왓어요.. 저는... 여고를 가지않앗어요... 남녀공학에..실업계열로 갓죠... 그얘기를..오빠에게 햇어요... 오빠가 찾아왓더군요... 헤어지자네요... 정말.. 오빠가 너무 미웟어요... 고등학교 ..그..3년을.. 못참아서.. 헤어져야만...하나.. 생각을햇죠.. 3년을 사기면서... 놀기도 많이놀고.. 챙겨주기도 서로 잘챙겨주고.. 힘든일도 많이 잇엇는데.. 그게.. 다.. 물거품이 되는듯이.. 정말.. 그날.. 오빠와 싸우고.....마지막으로... 정말.. 헤어지게됫어요...3년간...... 오빠한테 못해준거..그날.. 제볼이.. 벌을 받앗어요.... 정말..받을만햇어요.. 볼은 빨갛게 부어올랏지만.. 3년간 오빠가 힘든거 생각하면.. 이건..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햇어요.. 그러고... 5개월이 지낫어요..저는 고등학생이 됫어요.. 그 5개월간..별별 생각도 많이하고.. 오빠한테 몰래 전화해서 목소리 듣고 끊은적이..한두번이 아니예요.. 다시다가가고싶지만..이젠..늦은듯싶어요.. 가슴한켠이..묻어둘수밖에요... 항상 못되게 굴면서 .. 후회하는..제가 너무 바보스럽네요.. 이제 이런사랑..다시는....없엇으면..해요.... 언제...이사람을 잊을지..모르겟어요.... 지금쯤 잘...살고잇을까요.......... 제가 오빠 인생을 망쳣다고..생각하긴해요........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는..오빠... 정말. 한없이 미안하기만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언  한번쯤 찾아가서 봐주세요 뒷모습이라도 겉으로는 쌀쌀맞게 대하고 그럴지도 모르지만 정말 반갑고 기쁠거예요.....좋아한다는게 보통 감정은 아니자나요 미안하다면 미안할수도 있겠지만 아마 오빠라는분 님을 더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힘네세요 ^-^;;   [ 2004-03-27 21:46:39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38 불야시... ㅋㅋ 물망초 2004-04-19 1 937 제목 : 심리테스트 정은수 2004-04-18 460 936 저.....어떻게 하죠? 무언 2004-04-17 386 935 남친이랑 같이 봤어요..!!! [1] kok 2004-04-16 550 934 "인연"이란거 말이죠..... 무언 2004-04-15 465 933 ........하하하;;; 무언 2004-04-13 424 932 이제정말 갈길이 웁네요..T^T 해바라기 2004-04-09 539 931 진짜....인정머리두 없는놈..ㅜ_ㅠ [3] 해바라기 2004-04-07 596 930 언제 까지 한결 같을줄 알았는데;;;; [1] 무언 2004-04-05 452 929 처음엔...친구가 데길바랬따... [1] 해바라기 2004-04-03 468 928 역시 어쩔수 없나봐요 ㅎ 무언 2004-04-03 477 927 제맘을 모르겠어요..ㅠ [2] 기억하고싶지않아 2004-04-03 499 926 수도 화났똠~~ 수도꼭지 2004-04-01 497 925 이상해져 버렸습니다....... 무언 2004-03-30 519 924 한번쯤은 말이죠 무언 2004-03-27 472 923 이제 4년이..되가네요... [1] a아픈사랑a 2004-03-27 622 922 다른사람의 놀림도...... 무언 2004-03-26 426 921 꼭지다.... 꼭지 2004-03-23 483 920 바보같기만 한 내가  좋아.. ☆카라☆ 2004-03-22 537 919 오랜만의 그대 목소리를 ......... ㅎHㅂrZr기 2004-03-21 509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