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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짝사랑한 남자인데요.. 여자분들 여쭈어 볼것이 있습니다   외토리 Date : 2006-02-06 12:58:23 | hit : 1093  부담이 된다라는말.. 내가 싫다는 말이라고 생각해도 되는거죠.. 몇일전 그녀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녀가 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한달뒤쯤이죠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고서.. 마지막으로.. 그녀의 생일때문에 막노동 같은 알바를 했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15일정도를 해서 7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것으로 무엇을 해줘야 하나.. 생각을 해보다가.. 우선 따뜻한 옷을 샀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고구마케익도 특별주문해서 다른 케익보다 크고 이쁘게 만들어 달라고 했었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좋은 음식점이나 카페를 빌릴 돈이 없어서 그냥 보통 카페를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1시간만 빌렸습니다. 그리고 친구 3명을 불러서 춤과 노래를 연습했습니다. 그녀가 좋아하기에.. 노래도 잘하는것도 아닌데.. 정말 열심히 했는데.. 친구들도.. 나를 욕하면서 마지막이라고 이번에 안되면 마음을 확실히 접겠다고.. 그러니까 투덜거리면서 도와주더라고요.. 너무 좋은 친구들이에요.. 카페에서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재미있게 생일 파티도 했고 선물도 주고.. 제 생각이었겠지만.. 조금은.. 감동을 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렇게 친구들은 자리를 피해주고.. 그녀의 집에 대려다 주려 걷고 있었고 이제다 싶어서 이야기를 끄내려고 했습니다 말을 할려는 순간 그녀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오늘 너무 즐거웠고 감동했어.. 너무 고맙다.. 그런데.. 부담이되.. 순간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그래도 남자 아닙니까.. 그녀 앞에서 눈물을 보일수가 없더라고요. 겨우겨우 집앞까지 가서 그녀가 들어가는 거 까지 보고서야.. 눈물이 미친듯이 흐르더라고요.. 주체할수가 없었습니다. 하고싶은 말이있었는데.. 오늘마저 말을 못하고 이러면.. 내 친구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내 자신이 너무 미워져서..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사실은 내가 널 좋아한다고.. 그것도 아주 많이.. 지난 8년동안 좋아했다고 너도 알면서... 이제 감히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내 감정이.. 단지 너를 좋아하는 것이아니라 너가 없어서 힘들고 미칠꺼 같다고.. 널 사랑한다고.. 그 말을 백번 천번 연습했었는데.. 결국.. 눈물만 또 흘렸네요 답을 아는 질문이지만.. 여자의 부담된다는 말은.. 내가 싫다는 거 맞죠.. 그 힘들게 일하면서 번 70만원이.. 지금 생각해도 조금도 아깝지는 않습니다. 그녀가 즐거웠다고 했고.. 그녀가 고맙다고 했으니까.. 감동받았다고 했으니까..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이게 저가 해줄수 있는 사랑이니까요 이제.. 정말 정리하고 군대를.. 가야겠네요..

무하   저두...8년동안이나.... 많이 아팠던 사람이에요,,,  저도.,군복무 中이지만... 그사람이 행복한 걸 보니,,. 조금은 마음의 위안이 되더군요,,,,,시간이 해결해 줄꺼라는 말,, 믿지 않았어요,,,하지만,,결국,,,웃어면서 보내줄수 있더라구요,,,,, 아직도,,습관처럼..사랑한다고 말하지만..^ㅡ^,, 그래도 내가 가면,,,   그녀가 웃을 수 있어니까요,,,^ㅡ^*   궁금하진거 있음 (wpsxm@paran.com) 으로 메일 보내보세요^ㅡ^, . 저도 상병정기 나온거라..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겟네요,,^^,,   그럼 파이팅^ㅡ^   [ 2006-05-22 11:45:38 ] 네페르타리 ..............^^힘내세요........ 부담된다는말이라............. 저도정말친한친구가둘이있답니다... 둘다절좋아하고....... 서로도정말절친이랍니다...... 이렇게우리셋이는정말친하죠......... 사람마음이이상한게....... 순간적으로 그사람이확싫어졌을때가있더라구요.. 그랬는데 개는걱정되서 계속몇십통이고문자며전화며하고...... 그러는데 저는제가이렇게나쁘게대하는데도....... 이렇게나걱정해주고......... 좋아해주는이마음에......... 절좋아한다는걸알면서도........ 심한말을하게됫고......... 너의 이행동들이 다부담스럽다고했죠......... 아직도좋은친구지만...... 요샌그친구의달라진모습때문에... 제가힘드네요........^^ 힘내세요^^!   [ 2007-05-22 19:5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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