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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8년의 짝사랑.. 어떻게 해야하나요..   외토리 Date : 2006-02-01 03:04:55 | hit : 986  어느덧 대학교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갈 나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8년동안 짝사랑을 했습니다. 그친구를 처음 본것은 교회를 다니면서 였습니다. 그친구를 A라고 할께여.. 국민학교 3학년때였을 꺼에요.. 너무 성격이 밝은  A였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친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사를 와서 처음 교회를 나갔었기에.. 하지만 A가 먼저 나에게 다가 왔습니다. 어느세 교회를 더 나가고 싶고 교회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사춘기라고 해야 하나요.. 처음으로 이아이가 여자로 보이더라고요 어렸지만 참.. A에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A와 저는 너무 친한 친구였었고 저 혼자 짝사랑을 하고 있었죠.. 그렇게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고등학교 입학하고서 별루 안되서 A를 저의 친구에게... 소개시켜줬습니다. 그리고 6달정도가 지나고나서..  A가 저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나.. 너 친구 좋아하는같아.. 저는 그때 나도 모르게 그만.. 그럼 나는 몬데?? 그러니까 웃으면서 A가 그러더라고요.. 너 모~ 너가 몬데?? 이러는 거에요.. 저가 장난 치는걸로 알았나봐요.. 제 친구는 내가 A를 좋아하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결구 둘이 사귄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어린 나이 17살때 방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도 안가고 한달이 30일이면 25일은 술을 마셨습니다. 술마시고 싸우고 경찰서 가고.. 일상이 되버렸습니다. 서서히 A와 내 친구와는 모른척을 하게되었습니다. 1년정도가 지났나요.. 1년동안 연락이 없던 그녀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모해?? 오늘 너 생일이자나.. 생일 축하해.. 이 문자때문에 바보처럼 눈물만 흘렀고 잠도 못잤습니다. 이미 저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위에 구멍이 2개나 생겼습니다.. 위계양이라고.. 의사가 그러더군요.. 어린사람이 모가 그렇게 힘이들었냐고 이러다가 진짜 죽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문자가 오고서 1주일정도 지나서 전화가 왔습니다. 술에 취한 목소리 였습니다. 내가 아는 A는.. 정말 순진하고 술이랑은 정말 거리가 먼.. 그런 A 였었는데.. 걱정이 되었습니다. 걱정이 되서 가보았습니다. 울고 있더라고요.. 날 보더니.. A는 억지로 웃을려 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나 헤어졌다. 사람이 참.. 간사해요.. 그말이 나도 모르게 잘됐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또 어렵게 어렵게 친구사이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처럼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역시 저 혼자 짝사랑 중이었었죠.. A는 단지 친구였을 뿐이었고.. 두달 정도 지났나.. 또다시 연락이 잘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 교회에 다른 친구가 저한테 욕을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야.. 개네 다시 사귄데드라.. 정신좀 차려라.. 그말을 듣고서 아.. 다시 사기는 구나.. 하고 이제 포기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술먹고 막 걸어다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우리집앞에 아닌.. A의 집앞에 서있는 내 자신을 보고.. 욕도 많이 했습니다. 같은 교회를 다니기에.. A와 내 친구를 안볼수가 없었습니다. 교회에서 이러면 안되지만.. 어느세 A와 내친구는 고립이 되었죠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A는 우리교회에서 태어나서 20년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예전만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거의 마칠때 였습니다. 늦 가을이었는데.. 술을 마시다 저가 쓰러졌습니다. 병원에 입원했죠.. 그렇게 고생하니까.. 이제 술을 마시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가 정말 못된놈이고.. 정말 벌레보다 못한 놈이지만.. 평생 하나님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1년동안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신학 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죠.. 고등학교때 내 친구들이 아직도 이렇게 말합니다. 너가? 신학생?? 말이되냐? 너가 어떻게 신학을 해.. 그만큼 방황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그것은 옛날일이고 지금은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교회에 다른 내친구들이 말합니다. 아직 A 좋아하냐.. 나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다른 남자가 있기에.. 근데 8년동안 A가 내 머리에서 지워지지가 않고.. 뒤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어짜다 눈이 마추치면 가슴이 막 뛰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 정말 바보같죠..? 근데.. 얼마전 2년만에 또 문자가 왔습니다.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다. 그말이었습니다. 다시 지금은 예전만큼 친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기로 했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친구들은 저보고 바보라네요 헤어지고 다음날 바로 저한테 연락을 한거라고.. A가 가식적이다고.. 세상에 좋은 여자 많다고.. 또다시.. 그 남자가 사기자면 사길꺼라고.. ... 어떻게 해야 하나요

클로버에핀꽃  정말 사람의 감정이라는 건.. 알수가없는것같네요... 저는... 더이상의 감정은... 무모하다고 생각되네요.. 그저 ... 그냥 친구로써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고 봐요.. 그 이상은 ... 첫 느낌... 하지만 또 다른 분을 만나시면.. 그 느낌말고, 아프지 않는 그런 감정이 또 생길지도... 힘내세요-* 좋은 인연 찾길 바랍니다-*   [ 2006-02-01 18:51:51 ] 외토리  진짜 힘이 들어요.. 이게 사람 감정이요.. 그동안 많은건 아니었지만 8년동안.. 저 좋아하는 여자도 있었고.. 이제 포기해야지..  포기해야지.. 하면서 자꾸 보고싶고 연락하고싶고 그렇게 힘들게 살고있었는데 또 연락이 오면.. 무너지는 내모습이 너무 싫네요..   [ 2006-02-04 03:14:29 ] 클로버에핀꽃  친구로서 지내보는건 어떨까요... 계속 연락할수도있고.. 언제든지 편하게 다가갈수도있고... 제 3자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저의 생각엔... 친구로 서로가 잘 지내면 어떨까 싶네요.. 힘내세요~^^   [ 2006-02-04 18:31:13 ] 외토리  클로버님 말씀대로 일단 친구로 지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모.. 더 이상 바래봐야 저혼자 상처 받을꺼 뻔하니까요.. 일단 군대부터 다녀와야 될거같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감사합니다   [ 2006-02-05 02:16:43 ] 클로버에핀꽃  힘내세요..^^ 군대에 가시면 아시겠지만.. 군대 다녀오시면 아마 또 생각이 많이 달라지실거에요.. 2년..그리 길진않지만.. 열심히 군생활하시고, 건강하게 전역하세요..^^   [ 2006-02-05 16:44:17 ] 아영  저는 14년을 그 사람만 바라보며 살았어여.   얼굴 한번 보면 살것같더니 3일전 얼굴도 모았어여.   앞으로 10년을 몇일전 본 얼굴  생각하며 그렇게 살건데...   [ 2006-08-05 02:2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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