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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추억   지나간사랑이야기oo Date : 2004-02-27 01:11:37 | hit : 648  중3시절 사랑인줄 믿었던 어떤 아이가 이써써요oo 그아이는 난생처음 저에게 모든걸 해준 아이예요oo 그아이는 누구에게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랑을 듬뿍 주었어요oo 다만 그때 우린 너무 어렸고, 그게 사랑이 아니란걸oo 몰랐을 뿐이예요oo 그아이는 매일 날 위해 학교도 거르다시피 하구oo 우리 학교앞에서 제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가, 같이 집에가서 제가 해야할 청소건 빨래건 설거지건 모두 해주었어요oo 부모님을 그리고 친구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절위해 눈물을 흘려준 아이였어요oo 우리는 너무 어린나이에 서로에게 주는 관심을 사랑이라고 느꼈구oo 그렇게 믿어버렸어요oo 서로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괜한 집착과 기대로 힘들게만 하다가 우린 헤어지게 되었어요oo 부모님의 심한 반대와 또 서로의 의견 충돌은 사랑이라고 믿었던 감정조차도 이길수 없었나봐요oo 우리는 서로 많이 힘겨워 했지만oo 더이상은 아니란걸 알았어요oo 사랑을 배우기전에 먼저 배웠던 욕심과 집착은 버려야 한다는걸 서로 깨달아 갔거든요oo 헤어지고 오랬동안 힘들었던것 같아요oo 시름시름 앓는 저를 위해 부모님은 멀리 여행도 보내주시구 나중에 크면 엄마가 아빠가 왜 반대를 했는지 알거라고만 타이르셨어요oo 엄마는 이제 20살이 된 내가 모든걸 알게될꺼라 예상하셨 을까요?? 이제는 부모님의 반대 이유를 또 헤어져야 했던 이유를 알것 같아요oo 우리는 서로 다른일은 하나도 할 수 없을 만큼 서로에게 집착만 했구 또 짐만 되었던걸요oo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의 한조각으로 남아있지만oo 그떄 부모님 말을 듣지 않고 힘겨운 집착을 계속 이어갔다면 저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요oo 그 아이가 이내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oo 이제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지금 마주치게 된다면 그 아이와 난 웃을수 있겠죠oo 기억 저편에 접어둔 한조각 추억을 되새기면서oo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24 잠시나마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 김애정 2004-03-01 855 1123 우정을 지킨 나 .. ^^ [2] 은재 ¸ 2004-02-28 766 1122 왜... [1] 너의뒤에서 2004-02-27 658 1121 ..미안..정말.. ..^^.. 2004-02-27 786 1120 아......... 잊으려노력할께 2004-02-27 581 1119 by추억 지나간사랑이야기oo 2004-02-27 649 1118 보내주는것도 사랑이야 지나간사랑이야기oo 2004-02-27 780 1117 첫사랑이야기 지나간사랑이야기oo 2004-02-27 769 1116 4년전 그 아이 지나간사랑이야기oo 2004-02-27 745 1115 그아이가 떠났어요 지나간사랑이야기oo 2004-02-27 656 1114 이제야.. 조금은..알거..같네..^^.. [1] ..^^.. 2004-02-24 732 1113 그대를 위해 웃을께요... Luthien 2004-02-24 662 1112 그대니까요.. [1] Luthien 2004-02-23 610 1111 사랑한다는건,,, [1] Luthien 2004-02-22 698 1110 현실은 그런거였니..그녀에게.. 처음으로 2004-02-22 596 1109 바보............. [3] 잊으려노력할께 2004-02-21 818 1108 보고싶습니다..제가 사랑하는사람을... 천사 2004-02-20 672 1107 언제나.. 같은.. 비밀 번호.. ^^.. ..그래.. 2004-02-19 959 1106 언젠가는..고백할께.. 사랑해요... 2004-02-19 656 1105 다 잊은 줄.. 알앗어.. ..^^.. 2004-02-19 758     8  9  10  11  12  13  14  15  16  17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