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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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했던 사랑...   궁금이 Date : 2004-11-27 18:22:52 | hit : 1148  그녀에게.... 전 몰랐습니다.... 그녀가 말하는 방법을.... 처음 그녀와 사귀었을땐 정말 몰랐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러더군요... 연인사이에서 밀고 당기기란 필수라고.... 전 그 속뜻을 깨닳지 못하고 전 그냥 그녀가 좋아서 그녀가 사랑스러워서 무작정 잘해주고... 무작정 다가가기만 했습니다... 전 잘한다구 했는데 왜이렇게 빗나가고 안맞는지 바보같이 화가나서 내방식대로만 밀고나갔네요... ㅠㅠ 하지만 그게 잘못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더 멀어진다는것을... 바보같이 당기지는 않고 밀기만 했던거였어요...만날땐 그사실을 깨닳지 못해 난 자꾸 다가갈려고 노력하는데 왜 이렇게 멀어지는지....그래서 그녀는 더욱더 힘들어 했고 저도 힘들어했습니다... 그녀는 그 사실을 알아서 힘들어하고 답답해 했어요... 저는 그 사실을 몰라서 힘들어했고 답답해 했어요... 그녀를 넘 사랑한상태에서 만난게 잘못된 방식이였고 넘 자주만나것도 잘못된방식이였고... 그녀를 넘 사랑한나머지 내 속마음 표현도 못하고 내 진짜 모습 보여주지도 못했네요... 그런데 그녀가 한가지 잘못 알고있는게 있는거 같아요... 서로 성격이 안맞는다고 알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전 솔직히 화끈하고 시원한성격에 그녀가 맘에 들었어요. 사실 저도 그동안 그녀앞에서 답답해하기만하고 해서 제 성격이 어떤지 사실 그녀도 잘모를거에요... 저에 입장에서는 아쉬움만 남을뿐이네요... 그녀는 뭔가 힘들어했기때문에 누군가가옆에서 있어주길원했지만 제가 바보같이 행동해서 그러지 못했네요... 그래서 그녀옆엔 술이 있는거죠... 진심이 담긴 사랑은 그녀에 모든것을 받아줄줄알고 정정할건 정정할줄 알아야 합니다. 전 이렇게 생각할래요... 그녀를 진심으로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이런 아픔도 없었고 힘들어하지도 않았을거에요... 그녀가 저에게 말했던 방법 이제야 알것같아요...빨리 알았으면 지금 좋은 관계 유지 할수 있었을텐데요... 처음 그녀를 사귀기 전에 방법을 깨닳지 못해 오래 못갈거란걸 짐작을 하고있었지만 그녀가 너무 좋은 나머지 뒤로 물러서질 못했네요. 그래서 전에 제가 사귀자고 먼저 말했다가 그다음날 없었던걸로하자구 했는데... 그녀가 장난같이 받아드릴만하더라구요... 이제는 바보가 싫어졌어요...이젠 저에 속마음 숨기지 않고 ... 저에 강한모습 숨기지 않고 세상 정정 당당하게 힘차게 살아갈래요... 그녀가 마지막 저에게 해주었던 배려 잊지못할거 같아요... 마지막까지 저를 미워하지 않고 헤어지려고 노력했던 그녀... 이젠 그녀에게 미안하단말 안할래요... 고맙다구 해야 맞을거 같아요. 그녀에게 정말 고마운 이유중에 하나는 쓰러져만가는 저를 바로세워줬으니까요... 그녀는 저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사랑때문에 입은 상처 사랑으로 치료했음 하네요... 다시 사랑이 찾아오면... 다시는 어리석은짓 안할거에요... 누가 될건지는 당연히 모르겠죠 ㅠ.ㅠ ...........................헤어지긴했는데...일주일째... 많이아쉽내요ㅡ.ㅡ;;; 돌아올수 있을까요?

카이샤르  글쎄요.. 님 마음은 어떠세요?? 그녀에 대한 남은감정은 미련 인가요 사랑 인가요   [ 2004-11-27 21:41:54 ] ♧한그루。  카이샤르.. 님 멋진말이시네요,.   [ 2004-11-28 01:49:18 ] 궁금이  .......... 사랑과 미련...........반반같네요... 차라리 내가 싫어서 간거라면... 미련도 안남는데...   [ 2004-11-28 08:57:55 ] 행복이  나도 그거 못해서 깨졌는데.. 한편으론..속이 시원하면서도..첨엔 힘들드라구여.. 하지만..다시 사귀고 싶은 맘은 없어여.. 그냥..다음에 찾아올 사랑앞에서는 미련없는 사랑하시길 바래여..   [ 2004-11-29 20:40:33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61 [] 정말인가봐요... [3] ..... 2004-11-28 1059 660 [] 제가 했던 사랑... [4] 궁금이 2004-11-27 1149 659 [] 휴우.. [4] ♧한그루。 2004-11-26 1000 658 [] 그녀와 깨졌어요... [2] 궁금이 2004-11-20 981 657 [] [re] 그녀와 깨졌어요... [3] 궁금이 2004-11-24 900 656 [] 그애가너무쌀쌀맞아졌어요...........ㅠ_ㅠ [7] 사랑해요 2004-11-13 1096 655 [] 뭐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2] 냥냥이 2004-11-06 1006 654 [] 요즘들어 여자친구가 술을 많이 먹어요.. [3] 궁금이 2004-10-22 1018 653 [] 가슴이 아파요... [3] 궁금이 2004-10-20 1046 652 [] 답답하네요.. [1] 허리케인죠 2004-10-14 983 651 [] 관심없던사람한테 고백받았는데.. [2] 카이샤르 2004-10-13 1130 650 [] 보고 보고팡 2004-10-13 833 649 [] 습관적 집착 이라는거.. [2] Meade 2004-10-12 1009 648 [] 사람이란 ..진짜 단순한가봐요... [1] 나도여자랍니다=ㅠ= 2004-10-11 946 647 [] 모르겠네요..... [1] 세월 2004-10-11 950 646 [] 정말 황당하네요~~ 황당 2004-10-11 865 645 [] 어떻하죠?.. [2] 수호악마 2004-10-10 983 644 [] 정말힘들어요... [8] 힘들어.. 2004-10-04 1144 643 [] 이 감정은 뭔가요...? [2] 만나다... 2004-10-03 1006 642 [] 도와주세요.. [2] 가을... 2004-09-23 1015     4  5  6  7  8  9  10  11  12  13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