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뭐 때문인지 가르쳐주세요.
제가 어떤 동아리에 들어있거든요?
근데, 그 동아리에 지금 3학년 이신 선배님들 중에 남자 선배들 중, 뭐 때문에 그러는지 모르게 하는 선배 2분이 계시거든요?
그 선배들만 보거나 하면 그 날 안 좋은 일이 거의 무더기로 생겨요.
전에 그 2분 중에 한 분을 아침에 친구랑 학교 간다고 가다 마주쳤거든요? 근데, 그 날, 유달리 안 좋은 일 벌어지는 거예요.
항상 그렇긴 한데, 그 날에 유달리 담임이 계속 저에게 시비를 거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담임이 수학인데, 대답 못 해서 서 있으면, 서 있는 사람들이 나가서 문제를 풀어야하는데, 그 때 제가 안 나나고 있었거든요? 자신이 없어서요.
근데, 절 막 째려 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갔었어요.
그리고 그 중에 다른 선배를 뵜었는데, 그 때 시험 기간이었었는데, 80점이라 믿었던 한 과목의 성적이 그 다음날에 점수가 50점이라고 나왔더라구요. 전 잘못 됬다고 생각했죠. 마킹을 똑바로 했었었는데요. 제가 잘못 채점해서 그럴까요? 그런 경우는 있으니까요;
그러다 10월 쯤에 2학기 중간고사 치는 기간이었는데, 그 때, 꿈을 꿨는데, 저랑 친구랑 이야기 하면서 학교 가는 꿈이었어요. 그런데, 학교 부근에 있는 문구점을 지날 때 쯤부터 앞에 남고 교복을 입은 사람이 자꾸 저랑 친구랑 이야기 하면서 웃는데, 따라서 웃더라구요. 근데, 많이 본 사람이더라구요. 순간 선배라는 걸 알아챘죠. 그래서 "OO선배!"라고 말하다 사레에 침이 걸려서 기침을 했는데, 꿈에 깨서도 기침을 했어요.
그 날, 시험에 수학이 있었는데, 글쎄 수학이 정말 거짓말 안 더하고 50도 안 넘었었어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처음에 그 두 선배를 다른 선배들에 비해 별로 안 좋아하긴 하는데, 안 좋은 일이 생겨요.
거기다 그 날엔 아빠가 담배를 평소 때보다 더 많이 피는 것 같았어요.
친구는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신경이 너무 예민해서 그런 거라고 하던데......
근데, 그렇게 생각을 안 해도 그래요.
거기다, 제가 그 중에 한 선배가 다른 애들한테 "안녕?" 하면서 인사를 하면서 저는 "냥아, 안녕?" 하면서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다른 선배들은 모르겠는데, 유달리 남자선배들이 인사를 하면 잘 놀래거든요. 거기다 전에 저랑 딱 한 번 얘기를 했었었는데, 대화 끝났다고 생각하고 대화창 닫고, 뭐 찾고 있는데, "잘자라, 안녕, ㅎ"하고 나가시더라구요. 나가신 줄 알았는데. =_=;;;
그래서 친구한테 이야기 하니까, "니 반응이 잼 있어서, 선배가 자꾸 그러시는 거다."라고 하더라구요;;;
나참;;; 반응이 아무리 잼 있어도 전 무서워 하는 입장인데;;;
도대체 뭐 때문인지 가르쳐주세요. 그리구요, 그 선배가 그러시는 것도 왜 그러시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_=;;;[정말 그 선배는 심리파악이 불가능해요;;;]
변하지 않을게요.
어떤 일이 나에게 닥쳐도,
첫 설렘, 그 마음,
꼭 변치 않고 사랑할게요.
카이샤르
에궁..
님에게는 심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볼때는 우연 같아요 ; ;
안좋은일들이 선배들이 원인제공을 한것도 아니잖아요 ㅋㅋ ;
음. 그냥 피하시기보단 오히려
그 선배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럼 더 빨리 그런생각들을 지울수 있을지도 몰라요 ^ ^;
[
2004-11-06 20:08:18 ]
뭐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