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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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게 뭐예요?   이미선 Date : 2003-02-19 01:57:10 | hit : 533  지금..왜이렇게 우리 싸워야 하는건가요..? 그동안의 엄마가 보여줬던 모습들.. 이런거 아니었잖아요.. 나 어린나이에 아빠 잃었다고..불쌍하고 안쓰럽다고.. 날제일 이뻐했잖아여.. 근데..이렇게 사랑스러운딸 놔두고.. 왜그렇게 이런행동들로 나 화나게 하는건가요? 물론..엄마 인생이 있다는거 나도알아요.. 근데..꼭 이렇게 티나게 했어야했어요? 하루도 아니고..이렇게 내맘에 못을 박아야 했어요? 내가 진짜 엄마 그런거 제일 싫어한다고 엄마 그러면 증오할거라구 까지 했는데.. 엄마..왜그래요.. 왜이렇게..내맘 아프게 하는거예요.. 엄마 그렇게 그 친구가 좋으면 꼴도 보기 싫으니까 그냥 나가서 살아요. 차라리 보이지 않게 어디 멀리가서 살아버려요. 그냥 언니들하구 우리 셋이 살테니까 그냥 엄마도 멀리 가서 살아버려요. 자꾸 내맘 갈대처럼 흔들어대고 아프게 하지 말고 그냥..떠나버려요.. 실컷증오라도..혐오라도 하고 살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를 버리고 간 죄로, 우리딸셋을 버리고 간죄로 그냥 평생 증오라도 하게.. 내앞에서 눈물흘리는 모습도 보이지 말아요.. 이렇게 맘 흔들거면 그냥 떠나버리라구요!!

작은행복  어머니께서 다른분을 만나시나보네요.. 한번쯤..어머니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3자매를 홀로 키우시다보니.. 많이 힘드시겠죠.. 물론..지금은 어머니를 원망하고 미워하지만.. 어머니 생각도 조금 해보세요.. 얼마나 힘드셨겟어요.. 한번만 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바래요..   [ 2003-02-19 02:25:55 ] 하늘에서..  그래요... 어머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제가 미선님의 마음이 이해할수는 없습니다.. 솔직히.. 제가 그런경우를 당해본적이 없으므로.. 하지만.. 제가 아는 어떤 아이가 있어요.. 미선님과 같은 처지죠..하지만.. 그 아이는 미선님과는 반대로.. 어머니가 그 아저씨를 만나는것을 더욱 반겨 했어요.. 속으로는 슬프면서.. 겉으로는 안그런척 한것이죠.. 미선님.. 어머님에게 그러시면 안대요.. 천운입니다.. 아무리 원망하고 싶어도.. 그렇게 될까요..?? 아마도.. 나중에는 엄청난 그리움으로 변할거예요.. 어머님.. 세자매 키우시면서 얼마나 힘드셧겟어요.. 이제라도 조금은 편안히 행복하게 사실수 있게.. 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제 소견입니다..   [ 2003-02-19 05:04:05 ] 아기  우리가..아니 자녀입장에서 어머니를 이해할수 잇을까요? 어머니입장에서 우리를 이해할수없듯이....   [ 2003-02-19 13:10:49 ] 작은행복  어머니는 다 이해하죠... 이해하지만..겉으로 표현을 안하는거예요... 솔직히 자식이 원하지 않으면.. 하고싶어도 못하는것이 어머니랍니다...   [ 2003-02-19 19:34:05 ] 착한아이  ......어머니를 이해해주세요.. 어머니도 많이 힘드실거예요. 하지만 우리 어머니기 전에 그분도 한 여자이십니다. 여자가 혼자산다는거..우린 잘모르겠지만. 매우 힘든 일이잔아요. 비록 자녀들이 힘이긴 해요. 하지만...........어머닐 이젠 이해해주세요.   [ 2003-02-19 21:13:51 ] 아리아  어머니도 여자랍니다... 물론 여자이기 보다 어머니이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 오셨을 꺼에요... 그렇죠?? 조금만 마음을 열고 같은 여자로써 이해해 보세요... 지금은 배신감에 화가 나시겠지만... 어머니가 행복하시다면 님도 행복하신거 아닌가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있어요... 저도 첨부터 반겼던건 아니지만 어머니가 예전보다는 더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았어요... 전에는 고생만 하셔서 그런 어머니도 보기 싫었거든요... 조금만 생각을 다르게 해보시고 어머니랑 대화를 나눠보세요... 그럼 어머니의 진심도 알 수 있을거에요...힘내세요...   [ 2003-02-19 23:30:52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1 [] 드디어 끝났습니다...... [5] jamesmin 2003-02-22 557 140 [] 인간이란.. 다 이런가... [4] ..... 2003-02-21 537 139 [] 이제..고백할려구여..친구사이에서..더멀어질수도있지만... [2] 살고싶으닌깐.. 2003-02-21 573 138 [] ;; 참..가슴이 아프네요. [2] 착한아이 2003-02-19 467 137 [] 힘드네요.... [4] †DJa뽀뤼† 2003-02-19 511 136 [] 니가 그랬듯 나도.. [6] 아기 2003-02-19 471 135 [] 엄마..이게 뭐예요? [6] 이미선 2003-02-19 534 134 [] ㅎㅎ진짜게임끝났네여.. [4] 지뿡О 2003-02-19 528 133 [] 저 그녀를 위 해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8] 전승철 2003-02-18 544 132 [] 2년넘게짝사랑했는데..이제..어떻하져..? [4] 가슴앓이.. 2003-02-18 511 131 [] 전 왜 헤어지고 후회를할까요^^;; [8] 늦은후회 2003-02-18 737 130 [] 못잡겠어.. [6] 아기 2003-02-17 465 129 [] 그게어떤사연이냐면.. [4] 지뿡О 2003-02-17 507 128 [] 반지의 의미 [4] jamesmin 2003-02-17 503 127 [] 친구란... [5] 바포메트 2003-02-17 525 126 [] 하소연합니다...눈물뿐이넨여.. [3] 지뿡О 2003-02-17 517 125 [] 붙잡을수 있을까.. [7] 아기 2003-02-16 521 124 [] 아하,-_- [5] 옐 로 베 어 2003-02-16 449 123 [] 언제까지..힘들어해야하는건지.. [3] 지뿡О 2003-02-16 486 122 [] 혹시....성격바꾸는 방법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11] 그리핀 2003-02-16 508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