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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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離別 뒤에 사랑... Date : 2003-11-16 20:23:53 | hit : 695  그사람을 회사에서 만났어요.. 첫인상은 별루안좋았어요..그래서 별 느낌없었는데 회식때 함께술을 마셨어요 그사람도 저도 술에 조금 취한상태였죠 단체 회식이끝나고 친한 동료들과 함께 2차를갔어요 그사람도 제 동료들과친한사이고 해서 함께 술을 마셨어요.. 취한모습에 그사람은 굉장히 솔직하고 진지해졌어요 자기한테.. 사랑하는사람이있다고 4년동안좋아했는데 자기사랑을 몰라준다고하더라구요 항상 밝은표정이었던 사람이 갑작히진지해지니까 제가슴한구석이 아프더라구요 그때이후로 우린친해졌고 친구가되었어요 그사람은 제게 그여자에대해 고민을 털어놓더라구요 잔인하게 굴어도 차갑게대해도 그저 친구로 밖에 생각안하고 상처되는 말을해도 자기는그 여자를 사랑한다고 안보면 보고싶고 보면 갖고싶다고 그리고 그여자에게 해줄 선물도 골라달라했져 그여자의 생일날 해줄 이벤트도 제게 말하며 어떠냐묻고 그랬어요 시간이갈수록 정말 이남자 괜찮다 점점 좋아진다 사랑하는사람이있는걸 알면서도 그렇게 짝사랑하게되었어요 그러다 ...또한번에술자리에서 술김에 장난식으로 고백해버렸어요 저를뚫어지게보더니 그냥 안아주더라구요 무슨의미일까 날 거절하는건가 별 생각이다들었어요 저를보면서 고맙다고 자신를좋아해줘서 영광이고 고맙다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때서야그의미를 알게됬고 저는애써 웃으며 나거절당한거야? 라고말했져 그사람은 그날 정말잘해줬어요 집까지 데려다 주고 밤에전화해서 얘기도나눴어요 그때 그러더라구요 고맙고 미안하고 잘해주겠다고 좋은친구로 지내자고.. 웃으며 전화를끊었지만 전화를끊고서 밤새도록 울었어요.. 회사에서 마주쳐도 지금은 어색해져 말도 걸수가없어요 친구는다가가보라고 내가먼저 다가가면 분명 흔들릴꺼라고 하지만 다 소용없는것 같아요 그사람이 얼마나 그여자를 사랑하는지 내가 너무 잘 알기때문에 그런데 저는포기가안되요 포기하기엔 너무 많이 사랑하니까... 내일또 회사가서그를봐야합니다. 저에겐 너무 고통이에요 ... 힘이듭니다....

작은행복  님이 그렇게 힘들어하는사랑..그사람도 하고있는거죠..? 어떻게..위로의 말을 해줄수가 없네요... 만약..제가 그 상황이라면... 힘들어도..그냥 친구로 지내겠어요... 그사람을 가질수없더라도.. 그사람의힘들일..슬픈일..기쁜일..다 들어주며.. 친구로..지내겟어요.. 물론 그게 쉽지 않다는건알죠.. 하지만..그래야한다면..그럴수밖에 없다면..현실에 따라야겠죠..   [ 2003-11-17 02:30:04 ] ♧한그루。  힘내세요,, 어떻게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겟네요,, 작은행복.. 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 2003-11-20 20:48:09 ] 離別 뒤에 사랑...  글남겨주신분 감사합니다. 아는 선배가 그러더라구요.. 평생 한우물만 파는 남자는 사랑해서 안되는거라고 그사람은 평생 한우물만 팔 남자인것 같다고 나만 상처받는다고... 생각해보니 ..내가 그사람에게 또힘든짐을 짊어 주는것 같더라구요 날 거절하는 그사람의 마음은 오죽하겠어요.. 제생각이짧았어요 마음이 아파도 포기가안되도 고백하는게아니었어요 죽을때까지 나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할걸그랬어요 오늘 회사갔는데 그친구가 굉장히밝게 절보며 웃어주더라구요 전보다 더 친해지려 노력하는것 같았어요 정리해야지 포기해야지 하면서도 그를 보면 날보며 짓는 미소를보면 도저히 잊기가힘들더라구요 결국 또 내의지와는 상관없이그를 부담스럽게했어요 퇴근하는길에 포장마차에서 술한잔을 했는데 약간 취한 상태에서그러더라구요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나는 태어나서 이성에 눈을떴을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내가 죽을때까지 한여자만 사랑할거고 한여자만 바라볼거다 너한테 너무 미안하고 또미안하다 그래도 지금은 이기적이지만 내 사랑밖에는 안보인다 그리고 평생한눈 팔 일은없을 것같다 좋은친구로 평생 친구로 남아줬음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이 확실하게 선을긋는걸로 들렸어요 그정도로 사랑하는 그여자는 대체 얼마나 잘난여자길래이렇게 마음아프게하나 생각하면서도.. 괴로워하는그 사람을보면서도........ 그여자를미워할수도 원망할수도 없더라구요 그사람이 사랑하는여자니까 너무 바보같져.. 미련하고 답답해요 마음이너무 아파서 숨쉬기조차 너무 힘이드는데 보면 볼수록 욕심만늘어가는데 어떻게하면 좋아요 나도  처음인데 나도 평생한우물만 팔여자인데 너무 아파요..   [ 2003-11-20 23:10:14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01 []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죠 ㅠㅠ 궁금 2003-12-14 540 500 []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 ........ 2003-12-14 577 499 [] 남자들은..무슨생각으로그러는지.. [3] 사랑은돌아오는거야 2003-12-14 633 498 [] 큰일났어요 ! !(여자분들 도와주세요) [1] 힘이들어요 2003-12-13 583 497 [] 에휴.... [1] 아아아아아아ㅏㅏ 2003-12-10 493 496 []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5] 카르디아 2003-12-03 799 495 [] 어찌해야할지.. [2] 습관... 2003-12-01 702 494 [] 그냥 잊어버릴까요? 미진아.. 2003-11-28 716 493 [] 난 널 포기할수없는데... [2] 21살에사랑 2003-11-28 782 492 [] 여자분들 좀 알려주세요 . . . [4] 궁금증 2003-11-27 735 491 [] 고민있어요. 한길로만.. 2003-11-27 629 490 [] 어떻게하면좋을까요! ! [3] 궁굼합니다!! 2003-11-26 632 489 [] 이럴땐 어떻하나요!!! [1] 힘드네요 2003-11-21 640 488 [] 그래두여..ㅠㅠ [1] secret 2003-11-18 568 487 [] 너무 힘들어요.. [3] 離別 뒤에 사랑... 2003-11-16 696 486 [] 잘못들은거지..? [4] .... 2003-11-15 678 485 [] 이럴땐 어떻케 해야 하는거죠 ? [3] 힘든사랑을끝으로 2003-11-15 702 484 [] 1달이란 시간이 흘러 가고 있습니다... [4] 14살과20살 2003-11-13 629 483 [] 사랑이란거 .. 상처로 밖에는 안 남는군요 . . [7] 슬픈기억 2003-11-13 707 482 [] 어떤건지...모르겠어여................... [3] 렉시 2003-11-11 766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