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터 - 여기는 편지를 쓰는 곳입니다. 친구나 연인등에게 차마 보내지 못한 편지를 올려주세요...ㅎㅎ
- 무자비한 광고글을 줄이기 위해 가족으로 가입 하신 분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전체보기 연인에게 친구에게 가족에게 기타에게

잘지내고 있지??   해맑은웃음 Date : 2004-01-20 03:31:53 | hit : 1158  링크 #2   style08 , Hit: 291 안녕... 잘 지내고 있지?? 너하고에 이별을 맞은지 벌써 1달이 다 되가고 있구나... 아직도 일은 하고 있니?? 나는 아직도 일을 하고 있어... 일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다보면 서로를 잊을지 모른다는 생각에...나는 열심히 일을 했었단다... 너는 어떠니?? 근데 말이야...난 아직도 너를 잊기에는 시간이 부족한가봐. 일을 하고 뭔가를 한다 해도...잠을 줄이고서라도 너에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단다... 덕분에 요즘은 하루에 잠을 몇시간이나 자는지 모르겠어.. 술도 많이 먹느라고 몸이 만신창이가 된듯해..^^;; 빨리...하루빨리..잊어야 하는데... 그게 나한테는 많이 힘든일인가봐...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 다짐했던때가 작년 이맘때쯤이었을꺼야... 그리고 너를 2월달에 만났고... 정말 너에게는 빠지지 않을려고...거리도 두면서.. 해봤는데...그게 안됬나봐.. 결국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은 사람에 힘으로 어쩔수 없는거였나봐 그래서 난 지금도 너에 모든걸로 남아있고... 잊지 못하고 있구나... 오늘은 정말 오랫만에 너랑 연락이 됬지..?? 너에 목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너에 문자를 받는것만으로도 나는 두근거렸단다... 비록 그 문자에 내용이... 내 온몸에 힘이 빠지고 주저앉을정도로....나에게는 나쁜 내용이었지만...^^;; 좋은 사람 만났다고?? 다행이다... 처음에 너에 연락을 받았을때는... 정말...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는데... 하지만...그건 내가 너를 내 곁에 둘려고 했기때문에 들은 잠깐에 어리석은 감정이었나봐... 넌 좋은 사람을 만나야해... 나같은 사람이 아닌 좋은 사람을... 넌 그럴 자격이 충분하니까... 바보같이 작년 이맘때 나를 만나는 바람에.. 너는 나에게 모든걸 주느라고 힘들어했잖아... 집에서도 많이 혼나고...너가 그렇게 소중해했던것들 모두다... 난 너가 주는 그 모든걸...너무 쉽게 지나쳐버렸는지 몰라... 그때는 지금보다 더 어렸고...생각도 짧았나봐... 더 중요한건...그때는 내가 널 사랑하지 않았었나봐... 단지 사랑일꺼라는 어렴풋한 기억을 쫓아 믿은거 같아... 너...꼭 행복해야해... 좋은 사람 만났으니까... 내가 주지 못했던 많은것들...그 사람은 너에게 줄꺼야... 넌 받기만 해... 바보처럼 나에게 줬던 것처럼 너에 모든걸 주지 마... 그 사람과는...오래오래...잘 지내... 그 사람과 지내는 동안 나하고는 있을때 느끼지 못했던 많은 행복...기쁨들...모두 다 느껴야해.... 꼭 그래야해... 이제 나는 너에게 뭘 어떻게 하라고 할 힘이 없어... 하지만 이것만은...내 마지막 부탁이야... 너...꼭 행복해야해... 너에 눈에서 눈물 흘리지 않고... 너에 해맑은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지 않도록... 화가 나서 얼굴을 찡그리는 그런 얼굴 말고... 너답게...해맑게 웃어야해... 그 사람한테는 너가 힘들면 힘들다고 기대기도 하고... 나한테 하지 못했던 모든것들...꼭 해... 너가 꼭 가고 싶었던 장소들...꼭 먹고 싶었던 음식들... 모두다... 그 사람과는 이쁜 추억 쌓고...훗날 후회하지 않을.. 아름다운 사랑 하렴.... 너가 좋은 사람을 만났다니...내가 그나마 마음에 위안이 되는구나...^^ 다시 시작할 너에게 혹시 내가 짐이 된다면 모두다 지워버려... 내 모든것들... 난 너가 행복해 하기만 하면... 난 그걸로 되니까.... 이런게 사랑이었나봐... 사랑은 집착이 아니었어.... 난 지금껏 그걸 바보같이 몰랐었어.... 행복하게 지내...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00 [연인에게] 잘지내고 있지?? 해맑은웃음 2004-01-20 1159 399 [연인에게] 이젠.. 잊구살께요~ 행복해지길... 2004-01-19 1003 398 [연인에게] 너에게 처음보내는 편지~ 웃음&슬픔 2004-01-17 1109 397 [연인에게] ㅇㅇㅇ ㅇㅇㅇ 2004-01-16 975 396 [연인에게] 사랑이란참우숩죠... 우유가좋은이유 2004-01-15 1433 395 [연인에게] 안녕,,, ☆카라☆ 2004-01-11 973 394 [연인에게] 모르겠네요.. ∑사∂랑∑ 2004-01-04 927 393 [연인에게] 너무..보고싶은 그사람 離別 뒤에 사랑... 2004-01-03 1162 392 [연인에게] 내가 사랑하고 있는너에게...... 사랑 2003-12-23 1373 391 [연인에게] 그리움이 그리움을 안고... 하하 2003-12-09 1125 390 [연인에게] 아직도 잊지못한.. 별이 2003-12-07 1182 389 [연인에게] 얘들아 이제 12월이야^-^ 별이 2003-12-07 1036 388 [연인에게] 아직도...잊지못해...미안해.. 종이.. 2003-12-06 1171 387 [연인에게] 그때 처럼... hy민트 2003-12-06 953 386 [연인에게] 오랜만이죠... hy민트 2003-12-06 948 385 [연인에게] 이제는 ...그만 하자.... .......정 2003-12-03 1061 384 [연인에게] 사랑했어.... 종이 2003-12-03 1110 383 [연인에게] 정말 포기 하고 싶은데... 그래도.. 2003-12-02 1098 382 [연인에게] 11월의 마지막날을 보내며.. 민.. 2003-11-30 1049 381 [연인에게] ...... 최해린 2003-11-30 953     4  5  6  7  8  9  10  11  12  13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