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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달
Date : 2004-12-28 06:19:14 | hit : 1223
용기내서..씁니다..어떡해야 될지 모르겟어요..
작년 9월 15일..우린 사귀게 되엇죠..
서로 잘알던 우리였기에.. 사귄 첫날도 어색하지 않았죠..
하루하루.. 저에겐 너무 행복한 나날들이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한다고..말해주고 잠에들곤했죠..
물론 그녀도 마찬가지구요..
항상 친구들만날때도.. 그녀를 데리고 가치 가곤했답니다..
어느날 갑자기 헤어지잔말을 그녀가 쉽게 하는것 같아졌습니다..
이전에도.. 헤어지잔소린 많이 했었지만.. 이정도 까진..아니였죠..
느낌이 오더군요.. 남자가 생긴거같은..
그러던.. 올해 5월.. 그날..밤엔.. 그녀와 통화를 하지못했죠..
받질 않더군요..
이틀뒤.. 그녀집에서 만났죠.. 밥을먹고.. 같이 티비를보구..
친구놈이 전화하래서 여친폰을 들곤.. 전화를 햇죠.. 전폰이 없거든요..
통화끈코.. 폰을 이리저리 뒤지다가..저말고.. 하트표시 되어있는..
남자가 있더군요.. 선짱이래나 뭐래나..백설공주나오는 이완..닮았데나..
번호가 익숙하더군요..
다름아닌.. 저뒤에 앉는.. 제 친구더군요..
전 아무얘기도 하질 못했습니다..
그리곤.. 그다음날.. 저도 모르게 손이가.. 친구녀석 폰을 보게 되더군요..
문자가 와있더군요.. 제 여자친구에게서..
"사진 찍으러 갈래?"
"보고싶어...♡"
너무 화가나더군요.. 여자친구보단.. 친구에게..
친구놈을 붙잡고.. 물었죠..이게 뭐냐고..
핑계를 이리저리 대더군요..
그날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그리곤.. 연락도 하지않고.. 받은 편지랑 선물도 다시 다 돌려줬죠..
너무 힘들었습니다... 진짜..너무..그땐.. 밥도 못먹고..
앓아 누워만 있었죠.. 전 헤어지고.. 1주일도 못버틴채.. 그녀를 찾아갔죠..
한번만.. 한번만.. 다시 돌아와달라고...미안하다고.. 더잘하겠다고..
그녀도 제게 미안했는지.. 그다음날 다시 우린 사귀게 되었죠..
그런데.. 다시 사귀는게 아니었나봅니다.. 저는 자꾸 그일이 생각나게 되고..
그녀를 못믿게 되었죠..
그래도 내색하지 않고.. 잘지내고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제가 술을먹고 문뜩 정신을 차려보니.. 그녀집앞이더군요..
전화를했어요.. 보고싶다고.. 잠시 창문좀열어봐..말했더니..
미안하다더군요....
집이 아니었나봐요..
어디냐구 물었더니...
계속 미안하데요..
우린 그다음날 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전날 딴남자랑 있었던거에요....
저는또 1주일도 못버틴채.. 찾아가..
내가 다 미안하다.. 내가 다 잘못했다..
니가날 좋아하지 않아도 상관없으니.. 내옆에만 있어달라..
이렇게 말해버린거죠.. 그녀는 또 다시 나와 사귀어 주더군요..
저 너무 바보같나요..?
어느덧 저희도 사귄지 1년이 되어가더군요..
여러일들이 생각났죠.. 돈이없어.. 컴퓨터 팔아서 여자친구 200일날 선물도 해주고
그랬는데.. 제자신이 점점 비참하게 느껴졌나봐요..
이젠 비참한 제자신이 싫어서.. 제가 헤어지잔말을 더많이 하게 되어버린거죠..
그러곤.. 저도 여자들을 많이 만나게된거죠.. 나도모르게.. 여자친구에게
복수 하고싶었던걸까요..
여자에겐 직감이란말이 있는게 사실인가봐요.. 누나들과 술을먹던그날..
누나가 날 조아한다고 하더군요..
그때또.. 전화가 와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나에게 말해버린거에요..
자기도 힘들엇나봐요..내가 자꾸 짜증만냈던게..그러곤..저는..알았다고..
누나와 사귀어 버렸죠..
복수하게 되었죠.. 근데.. 마음이..썩 좋질 않더군요..
그다음날.. 전화가 오더니.. 어제일은 미안해.. 내가 잘못말한건가봐..
그러더군요.. 전..이미.. 누나와 사귀고있는데.....
애인있다고 말해버렸죠.. 끊더군요..
그리곤 이틀뒤.. 바보같은게.. 아무것도 먹지도 못했나봐요....
저희집앞에 와서는.. 헬쓱해진 얼굴로 펑펑우는거에요.....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진짜 많이... 그런데도 전.. 싫다고 말해버렸어요...
그여자를 못믿게 되어버린거죠.. 저한테 와선 또울고.. 딴남자한테 가버릴까봐...
그녀와 사귀는게 두려웠던걸까요.. 딴남자한테 가버릴까봐?
그리곤.. 어느덧 한달하고도 보름정도 지났나.. 그누나랑 헤어지게 된거죠..
전 그누나랑 사귀면서도 예전여친생각뿐이었으니.... 누나도 알아차린거죠...
그러곤 일주일정도 지났나.. 예전여친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누나랑 헤어졌냐고 묻더군요.. 그렇다고..말했죠..
그러곤 문득 피시방을 가치가재요.. 전 아무것도 할것도 없으면서..
바쁘다고 해버린거에요... 너무미안해서....
그러던 어느날.. 친구놈들이랑 술을먹었죠.. 술에취해서.. 집에갈때쯤..
술집에 그녀가 찾아왓더군요.. 친구놈폰에 전화를해서 어딘지 물어봣던거에요..
문득오더니.. 저에게 욕을하면서 무작정우는거에요.. 그러곤 우린 다시 만나게
되었죠... 사귀진 않구요... 그러다가.. 크리스마스이브날 가치 보내게 되었죠..
그녀랑 저랑 같이 보내는 3번째 크리스마스였어요..
오늘 술을 취하지 않을만큼.. 먹었는데.. 그녀생각에...
미안해서 눈물이나네요.. 제가 사랑하는가 봅니다 그녀를..
다시 그녀와 시작하고 싶은데.. 망설여지네요..
아직도.. 그녀와 사귀면.. 다른남자에게 가버릴까봐.. 두려운것같아요..
제마음속에서.. 도대체.. 어떡해야 될지 모르겟어요..
가슴이 답답하고..해서.. 그냥 글적어봤어요.. 속이다 후련하네요..
Tear..?s
다나빠요.. 힘들게하는건
[
2004-12-28 22:19:52 ]
부활11월
복수니 뭐니 그런마음은 두분다 이제 끝내신거죠...
함께있을때... 의심이나 그런마음이 없을꺼라면
다시 만나셨음좋겠네요...
서로 너무 사랑하는데 잠깐의 의심과질투같은마음으로
잠시 사이가 멀어져버린걸꺼예요...
그녀와 다시만나면 다른남자에게 가버릴까봐 두려운마음이 아직이라면
완전히 이별하셨으면 좋겠구요...
서로 대화를 해보세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시구...
의심하지마세요... 미워하지마세요... 두려워하지마세요....
세상은 저런거 안해도 사랑만하며살기도 바쁠것같잖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
달님의 행운을 빌어요.. ^^
뒤늦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