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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불치병   짝사랑 Date : 2004-12-16 21:56:27 | hit : 1554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나이지만.. 어떤여자애를 좋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여자는 제가 자기를 사랑하는거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체 하고 나를 보면 무시하고 ... 그래서 전 너무 힘들어요.. 그애를 보면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론울고 또 울면서 마음을 고쳐잡아요.. 그애가 나에게 언젠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너 나 왜 좋아해? 내가 어디가 좋니?" 이래서 저는 "난 너의 모든것을 좋아해.. 그것이 무엇이던간에.." "나 좋아하지마 ! 나 너에게 상처가 될뿐이야" 항상 이런식이었어요.. 그애는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거 같았어요.. 하루는 제가 웃으면서 "야 내가 어디가 싫냐? 다 말해봐" 이러니깐.. 그애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버리더군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다가 그녀를 봤어여.. 울고 있는것 같았어여.. 달려가서 왜그러냐고 묻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질않아 지켜만 보고 있었어요.. 전 얼른 핸드폰을 열어.. 그애 친구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애가 울고 있으니 빨리 데리고 가라고... 친구가 와서 그애를 데려가는데 저도 뒤쪽에 따라갔어요.. 그애를 집에다 데려다 주고 나오는 그애 친구에게 물었어요.. "제 왜울어? 뭐때문이야?" 이러니 그친구는 알것없다며.. 알아서 좋을것도 없다며 그냥 가더군요.. 조금 어이없긴 했지만.. 그래도 그냥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고 지나갔어요.. 일주일 후 밥을 먹고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데 그애가 저쪽에서 책을 보고 있더라구요.. 전 그모습이 너무 예뻐서 하던 축구는 안하고 그애만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러다 그애옆으로 뛰어가서 멀 보나 슥 보니.. 불치병에 관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옆에가서 재밌냐? 하고 그냥 지나쳤어요.. 그떄 알았더라면.. 지금 이렇게 슬프진 않을텐데.. 다음날 그애가 학교에 안나왔어요.. 혹시나 해서 그애한테 전화를 거니 그애 부모님이 받았어요 전 왜 그애가 학교안나왔는지 물어봤어요.. 그러니 그애 부모님은.. 여기 병원인데.. 니가 와줘야 겠다고.. 그래서 전 얼른 병원으로 뛰어갔죠.. 병원앞에 그애 부모님이 나와있었어요.. "너 정말 우리딸 좋아하니?" 전 당연하죠 라고 대답했죠.. "그러면 너 이제 우리딸만 사랑해라"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어린나이에 그런말 들으니 조금 이상하더군요.. 그러곤 그애부모님과 같이 병원으로 들어갔어요 딱 병실에 들어서니 그애는 잠들어 있었어요 전 옆에서 지키고 있었죠.. 깨어나면 고백할려고.. 그렇게 1시간을 기다렸어요.. 아직 안꺠어 났더군요.. 그떄 그아이의 소리가 들렸어요.. "상민아 미안해" 전 응? 이라고 대답했어요.. 그러니 내가 정말 널 마지막으로 사랑하고 싶었는데 우린 어쩔수 없나봐..이러더군요 전 의아해 하면서 "그게 무슨말이야.. 난 이제까지 너만 사랑해왔고 앞으로도 너만 사랑할꺼야" "안돼 너 나 잊어야해.. 이왕이면 지금부터 잊는게 났겠다." 전 화가 나서... "무슨소리야!! 나 너만 좋아한다구!! 사랑한다구!! 내맘 모르겠어?' "미안해.. 이제 나가줘" 그말을 듣는순간 전 화가나서 병실문을 차버리고 나왔죠.. 마중나오시려는 그애 부모님을 뿌리치고 그냥 나왔어요 제가 벤치에 앉아서 우니깐.. 그애어머님이 오시더군요.. "상민아.. 우리 연경이 너무 아퍼서 이제 너 못볼지도 몰라" "네?" "니가 힘들어 하는꼴 보기 싫으니.. 헤이지라는거야" "무슨말씀이세요.. 정말 저 정말 그애 사랑해요!!" "이제 사실을 말해야겠구나 우리 연경이 불치병에 걸렸어 고칠수 없는병 이제 죽을꺼야 우리 연경이" 그말씀을 하시면서 우시더군요.. 전 그말을듣고 울면서 그애 병실으로 뛰어갔죠.. "야 너 정말 죽는거야? 나를 두고 죽는거야?" 그애는 말은 안하고 그냥 울더라구요.. "안돼 너 못보네.. 너 내가 살릴꺼야" "상민아 그만 잊어 제발.. 너에게 상처되기 싫어..." "안돼 너 죽으면 안돼..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나도 알아 니가 사랑하는만큼 나도 너 사랑해" "그러면 니가 죽으면 안되지.. 응? 죽는다는말 제발 하지마.ㅠ.ㅠ" "상민아.. 내말 잘들어.. 나 너를 처음봤을때 부터 좋아해왔어..  하지만 니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서 용기가 않나 너한테 그랬던거야.. 그러다 니 고백을 들었어.. 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너를 그만 사랑해야겠다 생각했어.. 그래서 너에게 그렇게 차갑게 대한거구.." 그말이 끝나자 마자 전 문을박차고.. 밖으로 나왔어요.. 병실문에 기대어 엄청 울었어요.. 저 어떻게 해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죽는다는데.. 이제 더이상 못본다는데... 살릴 희망이 없다는데.. 저 어떻게 해요?ㅠ.ㅠ 정말 좋아했고 사랑했고.. 그만큼 힘들었던.. 이제 그애 없는 시간을 어떻게 버틸지 걱정이에요.. 한없이 눈물이 나요? 저 어떻게 하죠? ㅠ.ㅠ

12월21일  ......... 감히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연경님이 병실에 누워 있는동안 옆에서 지켜봐주시는건 어떨까요.... 손꼭잡고 간절히 기도도 해보고.... 정말 불치병이라면 기적을 바래보세요... 기적은 존재하거든요..... 끝을 생각하지 마시고... 침실에 누워있으신 동안만이라도 끝없는 대화를 해보세요.... 상민님에대한 기억을 가질수 있게...... 연경님이 없는시간을 생각하진 마시구요..... 우선 현실... 지금순간부터 챙겨보세요.   [ 2004-12-24 14:01:34 ] ^^  정말 머라 드릴 말이 없습니다.. 제 여자 친구도 심장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쪽 심정 누구보다 저도 잘 알고 잇어요.. 하루하루 야위어 가는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하지만 전 기적을 믿습니다.. 님도 저와 함께 기도래요.. 기적이 일어 나길..   [ 2005-02-02 17:01:56 ] 노망  정말..기적이 일어나길 기도드겠습니다.. 우선...현실에 부딪친 상황을보세요.. 그리고는..마음 한구석에 "기적" 이란 것을 담아두 세요..그리고..그녀를 웃게해주세요.... 편하게..아무일도없었던것처럼... 병이 걸린지도 모를정도로.... 그리고 마음한구석에 있는 기적을... 생각하세요....꼭 좋은결과로금.. 두분 사랑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요..기적이란 두분같으시다면.. 꼭잘되어 다시 웃을수있으리라.. 믿겠습니다....기적이..일어나길..   [ 2005-02-25 21:35:29 ] 기적  저두 비슷한 상황이 잇엇습니다.... 그사람이설령죽는다고 해도 당신만 그맘 한결 같으시면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 세상에희망을버려선안되요... 정말드라마나영화같은기적이이루어질수도잇자나요... 항상열심히그사람생각하면서힘내세요... 정말 두사람 사랑에 하늘도 감격해서 기적을 이루어 냇으면 좋겟습니다.. 꿈과희망을가지세요 ~ 만약 그사람이 혹시 좋지 않은 말이지만 죽는다면.. 사람의 운명이라고 .. 그냥 나보다 하늘위로 빨리 올라가서 기달린다고... 그렇게 생각하시고 나도 하늘위에 올라가서 영원히 행복해야지 .. 그러면서 하루 하루 버텨내고 힘내세요.. 쓸때 없는 말인지는 모르겟지만... 항상힘내시구 ~ 기적을 빕니다   [ 2005-05-23 00:0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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