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글쓰네요.
전아직 18살밖에안된 고2입니다..
친구들말로는 제가 성격이 털털하고 누구한테든 꺼리낌없는 성격이라고 하더군요.
작년 9월달
같은학교에 여자얘를 지나치게됬죠.
여자얘는 정말 이뻤답니다.
전 첫인상에 절반은 반하는 스타일이라..
이쁜그녀모습에 전 그주위 친구들한테 정보를 얻으며 천천히 다가갔죠.
좋아한다는맘을 표현하면서..
빼빼로데이
생일
밥 등등 많이는 챙겨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제 맘은 확실히 보여줬죠.
그 여자얘도 제가 좋아한다는걸 알구요.
그 여자얜 한번도 사귄적도없고 좋아한얘도없었고
대학가서 남자친구를 사귄다고 한다는군요..
주위친구들도 상처받기전에 미리 포기하는게 좋을거다 이렇게 말했죠.
하지만 전 꿋꿋하게 제맘을 전하고 문자한통에도 정성을 들여가며 보냈죠.
그렇게 12월말 겨울방학 5일전쯤부터
문자답장이 없더군요.
월래 문자 답장도 귀찮아하고 늦게하는 편이라 충분히 씹힌건 이해했죠
귀찮게 제가 하루하루 꼬박꼬박보낸것도아니고..
3일에 한통? 정성정성들여 보냈는데..
전화,문자 50통은 더 씹힌거같네요..
씹히는 이유도 모르는체 있었죠..저도 답장이안올수록 사랑도 서서히 식어갔죠
그래서 정답답해서 저랑도 친하고 그여자얘랑도 친한 친구한테 부탁했죠
문자한번해보라고..
무슨일이있나..
친한 친구가 문자를보냈더니..
바로 답장이 친절하게 오더군요..
저한테는 50통넘게 답장도 안하더만..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많은생각을했죠 친한친구한테도 물어봐서
내가 실수한게있냐고... 아니라더군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2월 16일
친구가 할말이있다던군요. 중요하다고 꼭 나오라그랬어요.
메신져로 하라고 했더니 만나서해야한다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만났죠
그 여자얘가 절 싫은 이유를 말해주더군요..
이유는 제 성격때문이랍니다..
털털해서 꺼리낌없이 말붙이는거때문에..
무슨잘못인가요..?
제가 그렇다고 아무한테도 들이대는것도아닙니다..
친구한테만 말 먼저 잘 건내고 장난 잘치는거 뿐인데..
이게 싫다더군요..
그래서 낮에 이말은 들은 전
미성년자의 신분으로 술담배를 하염없이 했습니다..
월래 그전에 했었지만 그녀를 좋아한 이후로 끊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줄혀나갔죠.
16일날..죽도록 술을 마실려다 이럴수록 이러면안된다 생각해서
빨리 집에왔습니다..
18년동안 이렇게 살아온 제성격..
친구들도 제 성격이 좋다고 그랬는데..
유독 그녀만 싫다네요..
술자리에서 혼자 깊이생각해서 결국 전화기를 꺼내서 전화번호부에서 지웠죠..
지우면 모합니까.. 머리에있는데..
저도 지금 괴로워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제가 많이산것도 아니지만..
저로써는 목숨과 바꿀수있는..
그런 여자거든요..
제 주위에서도 너 상처만 더 심해지니까 잊는게 낫다고..
잊으라고 권유하는데..
전 이여자얘가 정말좋거든요..
이렇게 잊기 싫은데..
미치겠습니다...ㅠㅠ
긴글 읽어줘서 일단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힘이되어주는말... 한마디라도 해주세요..ㅠㅠ
| 
상처밖에없는 짝사랑이네요..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