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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기억을 떠나 보내려해   아침의 향기 Date : 2004-01-29 02:06:12 | hit : 1844  너의기억을 떠나 보내려해               - 이수현 - 내기억이란 앨범속에 빼곡히 채워져 있던 너에 대한 기억의 사진들 어느새 기다림의 시간앞에 빛바래져 가고 있는 너의기억들 이제는 내안을 가득 메웠던 너의 앨범들을 보이지 않는 곳에 떠나 보내려 해 늘 꺼내 보아도 작아질줄 모르는 너의 앨범들이 어느새 기다림의 슬픔에 지쳐버린 나의 기억속 에서 보이지 않는 안개속의 불빛처럼 작아져 가고 있었나봐 이렇게 쉽게 잊혀질 사랑이였다면 차라리 담아두지 말것을 그랬어 니가 아닌 또다른 사랑은 내안에 없을줄 알았는데 널 지워버리기도 전에 난 또다른 사랑을 채우고 있었나봐 나도 누군가에 따뜻한 사랑이 필요 했겠지 그동안 너에게 주지 못했던 내모든 사랑을 이제는 그사람에게 다 주고 싶어 나의 아픈 상처까지 안아줄 내사랑을 위해서 너의 행복을 위해서 눈물로 지세던 날들을 보이지 않는 곳에 떠나 보내려해 그동안 널 내안에 가둔체 떠나보내지 못해 미안해 이젠 너의 행복만을 빌어 줄께......안녕

야끼  마지막부분에...글... 제가 어느때인가 비슷하게 매일 외쳤던 말이에요. 그 사람을 제 마음속에서 보내줄때 그사람에게 마져 다하지 못한 사랑을 이제는 다른이에게 주겠다고...그랬었고, 그러날들을 이제는 마무리 짓으려 한다고... 이제는 그 보내주겠다고...천국에 가서 행복하게 살라고 그랬었죠. 이게 오래전이라고만 말하고 싶네요... 오래전에 정말 사랑하던 사람이었는데...병으로 죽었거든요. 화장해서 태우자는 그이 부모님의 의견을 무릅쓰고 반대하여 무덤을 만들어 주었구요. 그앞에서 매일같이 지내다가... 바다가 보이고,참 좋은 곳이에요. 이제는 잘 않간답니다. 일년에 한두번 새옷입히러...벌초나 하러 가구요... 그냥 이글을 읽으니 그때 생각이 나서 눈시율이 떨리네요......   [ 2004-02-22 05:5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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