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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내지 못한 그리움   아침의 향기 Date : 2003-12-18 20:32:24 | hit : 1501  비워내지 못한 그리움           詩/ 아침의 향기 어디까지가 그리움의 끝이고 어디까지가 기다림의 끝일까 가도 가도 보이지 않는 곳에 언제까지 가야만 해야하나 보이는건 그리움 싫은 안개 걷힌 기다림의 길 어디쯤이 기다림의 끝일까 어디까지가 미움의 끝일까 내가 널 기다리는 동안 넌 아마 나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저 먼곳으로 떠나 보냈을지도 몰라 그런것도 모른체 널 미워하며 기다린거라면 난 아마 매일 꿈속에서 헤메 다니겠지 그렇게 쉽게 잊혀질 인연이였다면 널 그리워 하지 말것을...... 어차피 널 잊여야 한다면 나도 너처럼 멍들지 않게 한쪽가슴은 비워둘껄 그랬어 바보처럼 혼자만 기다린 거라면 나만 혼자 아파해야 했던 거라면 처음부터  견딜수 있는 사랑의 크기만 간직할걸 그랬어 아주조금만...... ♬이루지 못한 사랑- 서정훈♬ ☆사랑과 행복카페★

야끼  작년 12월18일날 적힌 글인데...오늘 처음 보는듯... 이런 좋은글을 이렇게 늦게 보게 되다니... 이글처럼 저도 어번에 혜어진 분(?)과 만날때부터 사랑을 했지만... 그래도 이별을 위해 반만 좋아했어요. 마음속 반은 남겨 두었죠. 그가 떠나갈때 힘들지 않도록...넘어지지 않도록...잡을수 있는 기둥하나를 마련해둔 샘이죠. 그런데도 저는 첫날에 어김없이 넘어졌어요. 물론 마음에 상처가 날정도로 너어지지는 않았지만...그리움이란거... 이제는 정말 외로움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네요...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 2004-02-22 06: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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