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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나쁜남자인가봅니다.....
나쁜남자
Date : 2006-02-01 09:19:04 | hit : 776
마음이 많이 아파서... 어떻게 해야할지...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절 너무너무 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 다른여자를 짝사랑하고있었습니다
절 사랑해주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다 가졌으면서도... 항상 다른여자를
생각했던것같습니다...
정말 나쁜놈이죠.. 사랑하지 못할거였으면 진작 보냈어야하는데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어 한사람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줬습니다
하지만.... 제 짝사랑은 10년이였습니다 긴 시간동안 너무나 간절히 바랬고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제가 짝사랑하던 사람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10년만에 처음으로 저에게.... 그동안 살면서 느낀건데 내가 자신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고 가장 필요한 사람이란걸 느꼈답니다...
그리고 10년만에 처음으로 제게 허락했습니다....
한편으론 너무 기쁘고 꿈만 같은 일이였습니다...
그 후... 전 더욱더 그 사람을 사랑하게되었고 우린 이제 정말 하나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 너무 행복한데... 마음 한구석이 너무 아픕니다
그사람을 위해서... 그동안 절 많이 사랑해주던 사람을 냉정하게
보내야했습니다... 제가 나쁜놈이란걸 알면서도... 그냥 너무 냉정하게
대해버렸습니다 수화기로 들려왔던 마지막 울음소리가 아직까지 너무 날
아프게 합니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5:34)
클로버에핀꽃
음,,,뭐라 드릴 말이..없네요;
하지만 전 나쁘다고 생각은 하지를 않네요...
하지만...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 분의 마음이 크기 전에 얘길 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하지만 이미 지난일...
님꼐서도 10년동안 기다리셨는데...
그 분도 좋은 인연 찾길 바랍니다 _ ;
힘내세요-*
[
2006-02-01 16:16:04 ]
작은행복
흐음..
정말.. 나쁘네요.
전..정말 사람의마음가지고 장난치는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싫답니다.
물론 장난친거는 아니란거 알지만
다른사람을 맘에두고 그러시면 안되죠.
그리고.
벌써 일은 엎질러져버렸으니..
더이상 아파하시진 말아요.
계속 그렇게 자학하시다간..더 큰일이 생길수도....
[
2006-02-01 18:52:28 ]
빛을기다리잖아
휴.....;;;정말 나쁜분이시네~..;;;
처음부터 그 여자분께 솔직히 마음을 얘기해줬더라면...
좋았을텐데...정말...;;;;
헤휴~...그래도 힘내시고요...행복하셔요 ^^;
[
2006-02-08 17:05:31 ]
전 정말 나쁜남자인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