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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두 퍼왔습니다~^^*정말 재밌어여~(욕이 쬐끔나옵니다 이해해주시길~)   FBI-아름다운기사 Date : 2003-05-15 15:22:36 | hit : 622  제목 : 지하철 한칸이 뒤집어진 야그라네요... 지하철에서 생긴 일 후배놈이 술을 좀 마시고 늦은 시간에 전철을 타고 집에 가는 길이었답니다. 늘 그렇듯이 심야의 전철은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별별 사람이 다 있죠. 술 취한 사람 조는 사람 그런데 옆자리에 있는 30대 초반의 남자가 휴대폰을 꺼내더랍니다. 그런데 그 휴대폰이 아마 음성인식이 되는 휴대폰이었나 봅니다. 거 왜 "본부, 본부" 하고 외치거나 "우리~집" 하면 걸리는 그런거 말입니다. 그 남자는 휴대폰을 꺼내고는 다짜고짜 전화기에 대고 큰 소리로 이렇게 외치더랍니다. "개~~~~~~~~~새x!!!" 앞의 "개~~~~~~~~~"자가 장음입니다. 그 상황을 한번 상상해보시죠. 전철안의 사람들의 시선은 순간 뭐 저런 사람이 있나하고 그 남자한테 집중되었답니다. . . . . . . . . . . . . . . . . . 그리고 잠시 후 (아마 전화가 연결이 되었나 봅니다) 그 남자는 목소리가 싸~악 바뀌고 자세마저 숙연하게 고쳐잡고는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아~~! 부장님!! 접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10 남자들의 법칙 [2] 흐린날의기억 2003-05-16 623 509 이것두 퍼왔습니다~^^*정말 재밌어여~(욕이 쬐끔나옵니다 이해해주시길~) FBI-아름다운기사 2003-05-15 623 508 퍼왔는데여~진짜 웃겨요~ㅋㅋ [5] FBI-아름다운기사 2003-05-15 667 507 사자와 거북이 [1] 야끼 2003-05-15 484 506 할머니쿵쿵따 [1] 야끼 2003-05-15 455 505 혹시이거아세요? [5] 야끼 2003-05-15 533 504 신체검사하던날 [2] 야끼 2003-05-15 628 503 화장실에서..지저분하지않음;; 야끼 2003-05-15 451 502 소나기 삼행시 야끼 2003-05-15 502 501 지하철에서 생긴일 [2] 흐린날의기억 2003-05-15 434 500 문자메세지 보내기... [6] 흐린날의기억 2003-05-15 644 499 (실화)처음 비행기 타는 우리 엄마 실수담~* FBI-아름다운기사 2003-05-15 543 498 ======== 입 구 ======== 그리핀 2003-05-14 510 497 5글자로 바보만들기.... [2] 그리핀 2003-05-14 529 496 엽기적인 다음 까페 닉네임 모음.. 흐린날의기억 2003-05-14 644 495 수술하기 쉬운 사람 흐린날의기억 2003-05-14 435 494 늙은 나무꾼과 개구리 [2] 흐린날의기억 2003-05-14 444 493 5초만에 1억 쓰는법 [2] 흐린날의기억 2003-05-14 522 492 지하철 매표소 아저씨의 진지한 장난 흐린날의기억 2003-05-14 499 491 엽기동물뉴스 흐린날의기억 2003-05-14 554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