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가 있는 방 - 여기는 재미있는 글들이나 그림들을 올리는 곳입니다.
- 무자비한 광고글을 줄이기 위해 가족으로 가입 하신 분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퍼왔는데여~진짜 웃겨요~ㅋㅋ   FBI-아름다운기사 Date : 2003-05-15 15:16:21 | hit : 666  맥도날드 광고를 보고... Mc Donald의 버거 광고를 보신 분 계시나요? 전 이주전에 첨 이 광고를 보고 열라 웃었답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어느 회사 건물의 늦은 밤... 야근중인 한 남자 직원이 무언가를 사들고 양손에 든채 건물 현관 입구로 들어서며 경비 아저씨에게 "아저씨~ 저 들어가요..." 라며 말을 하고 사라집니다. 그러나 묵묵부답인 경비 아저씨...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자세가... 네~ 바로 밤 경비 근무에 너무 피곤하셨는지 졸고 계셨었죠... 그러자 그 야근 중이던 회사원 총각... 조용히 다시 경비 아저씨에게로 다가 옵니다. 그리곤 경비 아저씨 귀에다 대고 이렇게 크게 외칩니다. "도둑이야~!!" 그러자 화들짝 놀라 주위를 살피던 경비 아저씨... 그 총각을 보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아~ 거 사람 싱겁기는..." 그러자 그 총각 게걸스럽게 웃어댑니다. 그리곤 버거 한 봉지를 아저씨 책상에 올려놓으며 "자~ 이거 드세요" 그러자 경비 아저씨... 으헤헤~ 웃으시며 좋아하십니다. 그리고는 "자네꺼는~!?" 하며 물으시죠... 그럼 그 총각은 또 한 봉지를 흔들며 유유히 사라집니다. 그리곤 여자 성우의 광고성 멘트 한번 나온 다음에 다시 경비 아저씨의 멘트... "허~ 그 사람 참 착하네..." 멕도날드~♬ 바로 이겁니다. 제가 왜 이리 짜증나게시리 길게 광고 얘기를 했냐고요? 제가 어제 9시 쯤에 퇴근을 했었거든요... 낮 2시부터 울 회사 건물에서 경비 근무를 서시던 아저씨... 믿기 어렵겠지만 울 직장에서 제가 아직 짬밥이 많이 낮은 터라 버거는 아니고 떡뽁이랑 오뎅, 튀김을 사러 나갔다가 그 버거 광고가 생각나더군요...;; 아저씨 드릴 음료수랑 튀김을 따로 포장해서 들고 건물 현관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아까 나올때 졸고 계셨거든요...ㅋㅋ 역시 아직 주무시더군요... 광고랑 똑같이.... 아주 똑같이... 그 아저씨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도둑이야~~~~~~~~!" 그러자 그 아저씨 뜨어헉~ 놀라시며 벌떡 일어나시더니 2~3초후 절 보시더군요... 전 내심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아저씨... "야~ 이 사람아... 지금 뭐 하는 거야~!? 깜짝 놀랐잖아~! 왜 장난을 쳐~!!" 하며 소리를 버럭~ 지르더군요... 저... 얼릉 수습에 들어갔습니다. "아니... 저... 그게 아니라... 저... 이것 좀 드세요..." "됐어~ 이 사람아... 나 안먹어..." 역시 세상은 냉정합디다. 아직은

흐린날의기억  ㅋㅋ..   [ 2003-05-15 15:20:15 ] 작은행복  ㅋㅋ 웃긴다.ㅋ   [ 2003-05-16 02:01:33 ] 그리핀  저런-_-;;;;;;   [ 2003-05-16 21:39:55 ] 사랑때문에  훗 ^^* ㅋ   [ 2003-05-24 17:52:48 ] 여울*  짱..-_-ㅋㅋ   [ 2003-07-10 19:05:47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10 남자들의 법칙 [2] 흐린날의기억 2003-05-16 623 509 이것두 퍼왔습니다~^^*정말 재밌어여~(욕이 쬐끔나옵니다 이해해주시길~) FBI-아름다운기사 2003-05-15 622 508 퍼왔는데여~진짜 웃겨요~ㅋㅋ [5] FBI-아름다운기사 2003-05-15 667 507 사자와 거북이 [1] 야끼 2003-05-15 484 506 할머니쿵쿵따 [1] 야끼 2003-05-15 454 505 혹시이거아세요? [5] 야끼 2003-05-15 533 504 신체검사하던날 [2] 야끼 2003-05-15 628 503 화장실에서..지저분하지않음;; 야끼 2003-05-15 451 502 소나기 삼행시 야끼 2003-05-15 502 501 지하철에서 생긴일 [2] 흐린날의기억 2003-05-15 433 500 문자메세지 보내기... [6] 흐린날의기억 2003-05-15 643 499 (실화)처음 비행기 타는 우리 엄마 실수담~* FBI-아름다운기사 2003-05-15 542 498 ======== 입 구 ======== 그리핀 2003-05-14 509 497 5글자로 바보만들기.... [2] 그리핀 2003-05-14 529 496 엽기적인 다음 까페 닉네임 모음.. 흐린날의기억 2003-05-14 644 495 수술하기 쉬운 사람 흐린날의기억 2003-05-14 435 494 늙은 나무꾼과 개구리 [2] 흐린날의기억 2003-05-14 444 493 5초만에 1억 쓰는법 [2] 흐린날의기억 2003-05-14 522 492 지하철 매표소 아저씨의 진지한 장난 흐린날의기억 2003-05-14 498 491 엽기동물뉴스 흐린날의기억 2003-05-14 554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