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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지 못한 약속..   ♧한그루。 Date : 2003-09-15 22:37:52 | hit : 788  오늘 만난 그대는 바라만 보리라.. 또 하나의 약속을 만들었다.. 바라만 보았다.. 그의 해맑은 미소, 투명한 눈물, 찡그리는 표정..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바라만 보았다.. 나는 또 하나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제.. 듣기만 하리라.. 두번째 약속을 하였다.. 행복한 목소리.. 감기때문에 쉰 목소리.. 애써 밝은척 하려는 목소리.. 차마.. 듣고만 있을 수 없었다.. 나는 또 하나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제.. 말하기로만 하리라.. 사랑해.. 좋아해.. 보고싶어.. 어디있어.. 영원히 너만 바라볼께.. 더이상.. 더이상.. 그를 바라볼 수도 없고.. 듣을수도 없고 ..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그렇게.. 마음으로 눈빛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닌 사랑하게 되었다.. 적당한 사랑을 하기로 약속했었지만.. 언제나 돌아오는건 항상 다른 이별의 아픔뿐이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87 [] 그대가 끝인줄 알았네 퍼나리 2003-09-24 810 1186 [] 당신 도대체 누구에요... 해바라기 2003-09-22 915 1185 [] 고백 [1] 별이[이<-별] 2003-09-21 1082 1184 [] 너 하나만.... [1] 쓰지마셈 2003-09-21 1397 1183 []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쓰지마셈 2003-09-21 1055 1182 [] ............ [3] deathknight 2003-09-20 791 1181 [] 가로등, ♧한그루。 2003-09-19 805 1180 [] ♥괜찮습니다♥ [5] 잠자는숲속에공주 2003-09-18 1209 1179 [] ♥내가 있음을 기억해♥ [3] 잠자는숲속에공주 2003-09-17 1224 1178 [] 웃음은 참으로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1] 데빌 2003-09-17 875 1177 [] 그리워지는 사람아/전 형철 데빌 2003-09-17 825 1176 [] 먼훗날 데빌 2003-09-17 738 1175 [] 여덟가지 기도 데빌 2003-09-17 933 1174 [] 당신은 모르죠.. 데빌 2003-09-17 951 1173 [] 나의사랑 나의연인 데빌 2003-09-17 927 1172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아이쥐방울 2003-09-16 1273 1171 [] 지키지 못한 약속.. ♧한그루。 2003-09-15 789 1170 [] ㅈㄷㅈㄷ [1] ㅇㄴㅇ 2003-09-13 746 1169 [] 이루지못한 약속 미안해여~~ 2003-09-13 742 1168 [] 지나간 사랑이었다고... [3] 순수1004 2003-09-13 955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