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 여기는 아름다운 시를 올리는 곳입니다. 자작시나 좋아하는 시등을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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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사랑문학가 Date : 2011-09-11 04:19:23 | hit : 2192  우연히 보고 좋아서 올립니다. ^^     어떤 아이가 백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아이가 따스한 모래를 두 손 가득히 움켜 잡았습니다. 이것이 사랑이랍니다. 손을 들어 올리자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이별이랍니다. 아이는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 보려 하지만 그래도 모래는 멈추지 않습니다. 이것이 미련입니다. 다행히도 손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 있는 모래가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움이랍니다. 아이는 집에 가기 위해 모래를 탁탁 털어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손바닥에 남아 있던 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추억이랍니다. 아무리 털어도 털어지지 않는 모래는 사랑의 은은한 여운입니다. 아이는 손을 씻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영원한 사랑을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 [퍼온 일반시] "......." 작은사랑문학가 2011-09-11 2193 16 [퍼온 일반시] 사랑의 무게 [2] 잊지말아줘요 2009-08-20 2807 15 [퍼온 일반시] Just follow your heart 그리핀 2007-08-04 2014 14 [퍼온 일반시] 지켜보고 응원하라 그리핀 2007-08-04 1728 13 [퍼온 일반시] 누군가 내 안에 살고 있다 클로버에핀꽃 2006-02-21 2526 12 [퍼온 일반시] 꽃샘바람 클로버에핀꽃 2006-02-21 1625 11 [퍼온 일반시] 바램 [2] 클로버에핀꽃 2006-02-17 1684 10 [퍼온 일반시] 무명의 사랑 클로버에핀꽃 2006-02-17 1631 9 [퍼온 일반시] 당신에게 달린 일 클로버에핀꽃 2006-02-16 1563 8 [퍼온 일반시] 천년을 기다려도 좋습니다 [1] 클로버에핀꽃 2006-02-12 1812 7 [퍼온 일반시]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1] 클로버에핀꽃 2006-02-12 1841 6 [퍼온 일반시]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클로버에핀꽃 2006-02-12 1724 5 [퍼온 일반시] 이별을 가르쳐 준 적 없었는데 - 원태연 클로버에핀꽃 2006-02-12 1644 4 [퍼온 일반시]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 벨쁘헤 클로버에핀꽃 2006-02-12 1878 3 [퍼온 일반시] 여자친구에게.. 클로버에핀꽃 2006-01-30 1742 2 [퍼온 일반시] 바다같은사랑 클로버에핀꽃 2006-01-30 1778 1 [퍼온 일반시]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클로버에핀꽃 2006-01-27 2007   1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