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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APPY BIRTH DAY(2)   소녀지몽 Date : 2004-07-19 10:39:31 | hit : 1815  MY HAPPY BIRTH DAY(2) "너 선우혁 선배 알아?..." "아니?....나 그딴 선배 몰라-_-내가 남자한테 관심둔적 있었냐?" "아니-_-^" 도대체...그 인간 나한테 왜 그러는걸까? 처음본 여자애한테 사귀자는 말을 하다니? 그것도 좋은말해서 사귀자는것도 아니고... 제수없다고 해서 사귀자고 하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냐? -교실- 애들은 나에게 온갖 갖가지 말을 퍼부어댔다... 까진년들은-_-온갖욕을 퍼부었고... 순수(?)한애들은 선우혁 오빠랑 어디까지 갔냐며 울었다...-_-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근데....선우혁오빠가 갑자기 왜그러냐고!!" "내가 어떻게 아냐고.!!-_-^" "으아앙~ㅠㅠ" "뭐여!!!" "흑흑흑....." 아씹....찾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 새끼 뭐냐고!!!진짜...짜증나게... "야!!! 그 선우혁인지 뭔지 하는 삐리리 몇반인데?" "니가 먼데 삐리리라고 해?...니가 더 잘알꺼 아냐?" "야!!! 나 진짜 처음 본거라고 이것들아~몇반이여!!따질껴//" "2학년7반" 죽었어...... 날 승질나게 만들었다 이거지? 씹탱 죽었어 선우혁인지 뭔지..... -2학년7반- "저기요!! 선우혁이라는 사람있어요?" "어...아~니가 그!!" "그 뭐요? 빨리 불러나 봐요!!" "여어~" 내 뒤에...담배를 물고 서있는 한 인간이 보였다. 정말 제수없네..죽여버리고 싶네..... "뭐하는 사람이에요?" "뭐?^-^" "내가 당신때문에 얼마나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줄아나요?-_-^" "방법은 하나 나랑 사귀자고!!!" "난 아무런 감정 없는데요?^-^" "ㅋ...두고보자고..." "나 아는척 하지 말아요 알았어요?" "<타악>너 재밌다? 정말?" "이손 안 놔요?" "재미 볼려는 거면 다른 여자 꼬셔봐!!!난 안통하니까<파악>" 손을 떼어내고.. 교실로 향했다...정말 짜증난다... 지극히 평범했던 내 고교시절....-_ㅠ 날아가는 순간이다... 그렇게....쉬는시간이 흘러가.... 3교시가흐르고 4교시 5교시...6교시... "얏호~ 집에가는 시간이닷!!!" "왠일이래....항상 우거지상 쓰고 다니는애가?" "좋은일 있거든....나 먼저 가볼께 하영아~소빈아~미자야~" "안녕x3" -학교앞- 검은색 자가용...젊디 젊은 사람이 타고 있었다...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은데?... 어? 엄마? 아닌가?.... "엄마?" "비은이?..비은이야?" ============= -2화-행복해지고 싶어... ===================== "엄마~ㅠ^ㅠ" "우리 딸 많이 컸구나~엄마 못 알아 볼 뻔했잖아...." "당연하지.,..전화로만 통화하다가 만난건데.." "그래,그래..우리딸...." "아참..새아빠는?" "응....레스토랑에서 기다리고 있겠데..." "그래? 가자 나 새아빠 얼굴 보구 시퍼..." "그래...." -차안- "잘 지냈어? 비은아?" "응...엄만 어떻게 더 젊어졌어?" "행복했거든...엄마..." "난 하나도 행복하지 않았는데?..." "왜?....그 여자 때문에?" "응...날 엄청 싫어하거든...." "흑흐흑....엄마가 널 빨리 데려와야 할텐데.." "엄마 울지마..." 그렇게...서로를 위로하면서 새아빠가 계신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과연 어떤 사람일까? 너무너무 궁금했다. 엄마가 얼마나 행복하면 저렇게 기뻐할까? -레스토랑- "민혁씨...^-^" "어~희정씨..." "안녕하세요?..." "아~니가 비은이구나! 반갑다...이쁘게 생겼네 희정씨 닮아서.." 우와~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재치도 뛰어나고...능력도 있어보이고 얼굴도 잘생겼고 키도 크고 성격도 진짜 재밌고... 엄마..역시..행복해보인다.... "비은아~내가 미리 시켜놨어...." "네?....고맙습니다..." "그래...고등학교1학년?" "네..." "새아빠는 직업이...벤처기업가야..." "정말?...." "희정씨는 왜 그런걸 ..." "뭐 어때~" "비은아...새아빤...네가 내 딸이 되었으면 좋겠거든?" "네?..." "네 생각은 어떠니?" 새아빠?....... 나 지금의 아빠....사랑하는데..... 하지만...나 괴로운데.... 어떡하면 좋지?...새아빠도 아빠도 다 좋은데...... 근데...우선은 그 여자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좋아요..." "그래....그럼된거다....양육권은...현재 너의 아버지가 갖고 계신다.." "네..." "하지만...방법은 있어...엄마도 나도 널 딸로 원하니까..." "네....새아빠....." 왜 이렇게 마음이 착잡한거니? 나 아빨 배신해두 되는걸까? 하지만 그여잔 정말 싫은데...정말... 어떻게하지? 아빠한테...예기....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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