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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고백...9   주황소금인형 Date : 2003-01-23 18:01:33 | hit : 450  그리고 미국으로 가는날.. 마지막으로 학교를 찾았다 .. 미국으로 학교를 바꿔야하니까 .. 강의실 친구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내심장을 찢어놓을말들만한다.. 사람죽여놓고 도망간다 어쩐다 ..휴 .. 성진이에 눈빛은 더 무서웠고 쌀벌했다 .. 인사를 대충맞치고 나오는데 .. 그래도 예전친한친구들 몇몇이 .. 미국가서는 힘내고 잘지내라고 말 한다 .. 흑흑.. 친구란 이런것인데말야 ... 몇마디 말들이라도 힘이 되어주는게 친구인데말야.. 나는 죄를 뒤집어 대신 써주는게 친구라니 .. 안타까운현실일뿐이다 .. 미국으로 떠나기전 한시간전.. 병원으로 찾아가 오빠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 그리고 나는 지금 너무행복하다 .. 왜냐구 ... 휴 ... 그건... 나는 지금 오빠를 지켜볼수있게 되었다 .. 영원히 .. 하늘나라에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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