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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다리(2)   †DJa뽀뤼† Date : 2003-02-19 15:45:18 | hit : 492  나는 20세때 큰 꿈을 않고 배의 견습선원으로 들어갔다네.. 그리고 3일후에 있을 대서양 횡단에 갈 꿈에 부풀어 있었다네.. 그건 매우 잘못된 생각이었어... 그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어쨋거나 3일은 지나갔고 그 저주받을 날이 다가왔다네.. 나는 내가 탈 배인 스콧호에 선장인 제임스 씨를 무척이나 좋아했지... 그도 나에게 잘 대해주었고 말일쌔.. 우리는 배를 타고 그 23년이 걸릴 항해의 길을 시작한 거였어... 처음에 항해는 순조로웠지... 그런데 갑자기 토네이도가 불기 시작한 거였어. 으악!!! 토네이도다!! 모두 제자리에! 우리는 선원이다! 선원은 바다의 사나이답게 바다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그렇게 14시간 동안 우리는 토네이도와 싸운 끝에 승리를 거두 었다. 그것이 태평양 한가운데서 일어난 일이었지... 네... 그렇군요. 그뒤에 반란이 일어났지.. 우리 배에 해적의 무리들이 껴 있던 거였어.. 우리는 12대 35로 싸웠지 우리가 35였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졌어.. 그들은 싸움에는 도가 튼 녀석들이었지.. 그들은 내가 아버지처럼 생각하는 제임스 선장님의 배를 갈르고 그의 심장을 조심 스럽게 꺼내서 그가 자신의 심장이 뛰는 것을 보며 죽어가게 만들었지.. 나머지 우리와 함께 했던 선원들은 모두 토막을 내서 죽였고.. 나는 나이가 어리단 이유로 노예상에 팔려나갔지.. 나는 인도에서 힌두교 대신전을 청소하는 일을 맏았어... 절망스러웠지만... 아무래도 종교쪽으로 팔려나가서 그런지 모두다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었어... 최기자는 꼼짝도 하지 않고 그의 말을 듣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이 저주받을 일이 벌어진다네... 그곳은 신전이 아니라 완전히 지옥이였어.... 나는 어쩌다가 밤에 신전에 신들 상을 닦에 됬지.. 별의별 신들이 다있더군.. 미친 개 신.. 호랑이신... 등등.... 닦고 있는데 나 혼자였지... 왠지 무서운거야... 그때 갑자기 늑대의 울부짖음 소리가 들려왔지... 그리고 신들의 상이 움직이는거야.. 내가 닦고 있던 미친개 신 상은 나에게 말을 했지.. 닦아라... 깨끗하게 닦아놓지 않으면.... 넌 나의 영광스러운 저녁밥이 될 것이다.. 난 거의 무서움에 졸도했고... 깨어보니 내 방이더군...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신 상을 닦다가 졸도해 있는 나를 발견하고 옴긴거라고 했다.. ! 분명이 졸도라고 했다.. 잠이 든게 아니라 졸도였지.. 그러니까 어젯밤의 일은 꿈이 아니었어... 나는 다시한번 무서움을 느꼈지... 대신관님이 내 방에 들어와서 말하더군.. 어젯밤에 일어난 일을 발설하면 죽는다.... 눈은 뒤집혀서 허였더군... 잠시뒤에 정상으로 되던이 말했지.. 어젯밤에는 뭣 땜에 졸도했니.? 많이 놀랐단다.. 만약 내가 거기에 볼일이 있지 않았더라면 큰일날 뻔했다.. 나는 그냥 신들의 모습이 무서워서 닦다가 졸도 했다고 했다.. 참! 나.. 웃긴녀석... 그러고는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더니 나가시더군... 그날 밤이 되자 나는 또 신 상을 닦는 일을 했지.. 다행이도 내가 무섭다고 하니까 사람 1명을 붙여 주시더군...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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