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의 맘을 알기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좀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도움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그사람은... 저희 동아리 신입생입니다.
그 여자애는 활발한 성격에... 작고 예쁜... 그런 아이입니다...
저는... 첨부터... 한눈에 반한건 아니었습니다...
알게된 이후 한 일주일정도가 지나고...
그 아이한테서... 메세지가 왔습니다...
자기 수업끝나고... 같이 밥먹을 사람 없다고... 같이 밥 먹어달라고...
그래서... 같이 밥을 먹어주기로 했습니다... 매주 그날에...
한번도 빠짐없이 매주 그렇게... 밥을 먹었습니다...
강의가 휴강을 해도... 서로 기다리다가 같이 밥을 먹었죠...
그러구선... 그아이는... 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저한테... 다 물어보구선... 결정하고 해결했습니다...
힘든일이 있어도... 저한테 상의하고...
한번은... 넘 힘든일이 있어서인지... 울더라구요...
아마 그때부터일겁니다... 제가 좋아하기 시작한건...
그 아이는 저한테... 많은 걸 부탁을 했습니다...
레포트 쓰는거 도와달라고 하거나... 자료 찾아달라는거...
자기집 컴퓨터 고쳐달라는거... 등등...
물론... 제가 좋아하기 시작했기에... 다 들어줬지요...
그후... 당연스레... 그 아이랑...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단둘이 있는건 아니지만... 같이 있게 되었습니다...
어디 잠깐... 갈 일이 생겨도 둘이 같이 갔고요...
그러다가 둘이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서로의 비밀이라던가... 집안얘기... 학창시절얘기... 친구얘기...
글구... 결혼얘기라든가... 음악얘기... 등등...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고... 동감되는 얘기였습니다...
물론... 얘기는 그 아이가 주로 하고... 저는 듣는 쪽이지요...
첨엔... 주로... 제가 연락을 해야... 연락이 오는 식이었는데...
지금은... 반반이네요... 먼저 올때가 있고 갈때가 있고...
하루에... 메세지 한 10개정도 주고받고... 전화통화도 거의 매일하고...
메세지 내용은... 그냥... 지금 뭐하는지... 기분이 어떤지...
전화통화내용은... 그냥... 하루 모 했는지...
글구... 대화내용도...
너무도 솔직한...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누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싫어한다는둥...
어떤 남자가 자기한테... 잘해준다고 하기도 하고...
가끔은... 자기는 아직 남자친구 사귀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든다고도 하고...
제가 그 아이한테... 프로포즈 할때... 플룻을 들려줄라고 했거든요...
그 아이가... 이루마가 애인한테 프로포즈할때... 피아노 연주를 했다면서..
너무 멋있다고 했거든요...
근데... 무슨일이 있어서... 그 아이가 친구랑... 제 집에 오게 되었는데...
그만... 제 플룻을 보게되었어요... (그냥... 깜짝 놀라게 해줄라고 했는데...)
그러더니... 이제... 플룻도 갈켜달라네요...
주위에선... 그아이가 저한테... 관심을 끌기위해... 그러는 거라고...
한번 용기를 내서.. 고백해보라고 하는데...
제가 걱정이 되는건... 그 아이는 제가 그냥 오빠로써 편해서 그럴수도 있는데...
괜히 제가 오해해서... 서로... 멀어질까봐...
그게 걱정이 되네요...
그렇다고... 대놓고... 물어볼수도 없는일이고...
다른사람이 같이 있을때랑... 단둘이 있을때랑...
그 아이의 행동은 너무도 틀립니다...
사람이 있으면... 그냥... 자기 할일하면서... 얘기하는데..
단 둘이 있으면... 아주 편하게... 굴면서...
때리기도 하고... 막 째려보기도 하고...
또... 제가 건축과인데... 제가 설계구상을 하면...
이런이런... 설계 해보라면서... 저보다... 더 많은 구상을 하더라구요...
이런아이... 제가 편한걸까요... 좋아하는걸까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옳을까요?
솔직히... 이 아이... 놓치면... 후회할꺼 같은데... 꼭 잡고 싶은데...
이 많은 일들... 한달 사이에... 생긴 일들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 너무도... 당차고... 거침없지만...
가정적이면서... 성실한 아이입니다...
카이샤르
대놓고 물어보는게 어때서요..ㅎㅎ;
사랑엔 용기가 필요 한게 아닐까요..
풀룻을 들켯지만.. 플룻연주를 들려주면서..
너한테 고백할때 놀래켜 줄려고 했는데..^ -^;; 하고 한번 웃으시면서
님이 준비하셧던 고백을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고백하기전엔 차이면 어떡하지? 지금보다 사이가 멀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을 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고백하지 않고 어정쩡하게 있다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기 쉽상 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그 여자분이 님을 편한 오빠로 생각하든 이성으로 호감을 가지든
그 문제보단 님 마음이 중요할꺼 같에요 ^^
사랑하신다면 후회하시지 마시고 얼른 고백하세요!! ^^
[
2004-04-11 18:23:41 ]
카르디아
그래요^^ 카이샤르님말처럼 한번 용기내서 말씀해보세요^^
만약 좋아하면 사귀면 되는거지만.. 만약 아니라면.그냥 오빠동생으로 지내면 되니깐
넘 걱정 마세요^^
용기내서 고백해보세요^^
[
2004-04-12 10:10:09 ]
+ _+
확실한걸 알고싶을땐...
이방법을 써봐요;;;
내 주변에 다른여자가 있다는걸 암시해주는거죠;;;;;;;;
그랬을때의 반응을 보면.....;;;
그분의 마음을 파악할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반응 파악이란것도 중요해요~
정말 님에게 마음이 있으면...
님에겐 절때로 우울한표정은 보이지 않죠....
그러니깐..;;;;
그분의 친구들과 있을때 그분을 잘..지켜보면..;;;
대충...;느낌은 올꺼예요..
그런데 제 생각인데...
이런거 안해봐도
그 여자분께 고백하면....
좋은결과 있을것 같은데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 절 헷갈리게 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