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터 - 여기는 편지를 쓰는 곳입니다. 친구나 연인등에게 차마 보내지 못한 편지를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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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알아 버렸습니다..   미안해요.. Date : 2002-10-04 23:42:13 | hit : 682  링크 #2   style04 , Hit: 196 어느날 저녁..그를 만났습니다.. 그날도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그와 저는..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에겐 요즘 큰변화가 생겼습니다..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생겼습니다... 이런일을 그에게 안할수 없겠죠... 그에게 이야기 했습디다..그는 항상 진지하게 저에 얘기를 들어줍니다.. 전 아무생각없이 그냥 주절주절 얘기 했죠.. 저의 얘기가 끝날무렵 그가 입을열었습니다.. 그의 그렇게 진지한 모습은 처음이였죠..어색했지만..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그는 하나하나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고..하지만 그녀에게 얘기 할수없었다고..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가장 멀리 있는 사람이라고.. 자기 인생에 있어서 백점을 매길수 있는 사랑이라고..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꺼 같다고..지금 어디서든 그녀가 부르면 만사 제쳐놓고 달려가겠다고.. 그녀에게 전화 한번하기위해서..전화 앞에서..몇시간을 서성였는지.. 그녀가 전활받지않으면..너무 걱정이되고.. 한번 꼬~옥 안아보고 싶었다고..잠잘때도 생각나고.. 나중에 커서 그녀를 만나서 꼭 결혼하겠다고.. 지금이라도 그녀가 자기곁에오면..목숨바쳐 잘해주겠다고.. 그녈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바칠수있다고........ 정말..정말..사랑한다고.. 하나...둘씩 이야기 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건 처음이였습니다.. 전 처음에는 신기한듯이 쳐다보면서 이야기를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갈수록 제 얼굴은..심각해져갔죠.. 전 그얘기를 들으면서..그여자 누군지 정말궁금하다고.. 왜 고백한번못해봤냐고..바보 같다고 ..그런말을 했습니다.. 하지만..이야기를 들으면서 알았슴니다.. 그가 그토록 애타게..애절하게 사랑했던 여자가.. 저란걸요......... 전 끝까지 모르는척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그녀와 멀어질까봐 얘기 하지 못했다고.. 그리고 그녀는 지금도 이사실을 모를꺼라고.. 그녀는 자기 인생에 있어서..인생........... 인생까지 들먹여가면서..사랑한여자가..바로 저라네요.. 전 정말 바보였습니다........ 정말..바보였습니다...................... 그는 이말을 되풀이 했습니다....... 정말..정말..사랑했따고..아니 사랑한다고..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꺼라고................. 그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오빠..고마워.그리고 미안해.. 나 정말 바본가바...... 나 하루종일 그생각했어..그리구 울기두 하구말야.. 나 행복해..날 그렇게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따는게말야.. 오빠..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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