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터 - 여기는 편지를 쓰는 곳입니다. 친구나 연인등에게 차마 보내지 못한 편지를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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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울고 있는거니..   잊혀진 사람 Date : 2003-05-10 12:51:37 | hit : 774  링크 #2   style00 , Hit: 176 바보같은 모습만 보여주지말고.. 행복해지라고.. 니가 내게 그랬었잖아.. 너랑 나랑 따로 잘지내면 되는거라고.. 내가 술 취해 네게 전화하면.. 항상 일찍 들어가라고.. 술마시지마라며.. 담배도 조그만 줄여보라고.. 그렇게 말했던 너잖아.. 그런데.. 지금 니 모습은 그게 뭐야.. 술은 입에도 댈 줄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밤늦도록 술 마시고 있는건.. 도대체 뭐냐고.. 왜 그러는건데.. 나 때문에 힘들다면.. 돌아오라고.. 몇번이나 말했었잖아.. 바보처럼 니가 우는 모습을.. 그리고.. 그런 널 다른 사람이 안아주는 모습을.. 내가 봐야하는 거니.. 너 때문에.. 내 하루가 얼마나 힘든지는 알고 있는건지.. 그걸 알고 있다면.. 그리고 너 역시.. 네 하루가 나 때문에 힘들다면.. 내게 돌아와 줄 수는 없니..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수만 있다면.. 다신 널 보내지 않을텐데.. .. .. 이제 다시는 그런 네 모습을 보기 싫어.. 차라리.. 다른 남자와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줘.. 그래서.. 그 웃음때문에.. 내가 함부로 가까이 다가 설 수 없게 만들어 달란 말야.. 그렇게 할 자신 없다면.. 그래서 다시 돌아온다면.. 언제든.. 어디에 있든.. 내가 네게로 갈께.. 아직너 예전처럼 사랑하는 나니깐.. 기다릴께.. 경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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