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터 - 여기는 편지를 쓰는 곳입니다. 친구나 연인등에게 차마 보내지 못한 편지를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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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JSB!!!   고양이aa Date : 2003-08-19 16:44:23 | hit : 882  링크 #2   style08 , Hit: 181 야~!!JSB!!!! ....너....이제....나 안좋아해....? 에이....아니지..? 나 안좋아하는거 아니지..? 지금...그냥 예전처럼..장난치고 있는거지..? 장난이잖아~!!.. ............................................ 나....전에....너 때문에... 항상.......매일 행복해했었잖아...... 니가....이 세상에서 존재한다는게..... 너무 좋았는데....지금은 그게 싫다...... 니가 존재해두.....행복하지 않아...... 차라리...니 존재를 처음부터 안알았으면....... 아니면...존재는 해도....처음부터....... 너를 좋아하지 않았으면..... 이렇게....원망하지 않았을거야....... .......................................................... ...너...그거 기억나지....? ........안기억나.....?....난 아주 잘 기억나는데~... 우리...엘리베이터에서....키스했었잖아...... 우와....그때 느낌...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참 이상해~헤헤..ㅅㅅ 난 다 눈뜨고 있었는데~넌 눈 감았지~? 내가 다 봤다~~크힛.. ............그때...참 좋았는데...... 그대로....멈춰줬으면....했는데......... ....그때도 기억나?두번째로....... .........우리....노래방박스 안에서두...... .....키스했잖아~.. 그건 내가 일방적으로 한거였나...? 크힛~.. .........그때..니 입술이....너무 귀여웠었어.... 나도 모르게.....크힛... ......그리구....너..내가 손잡아주고........ 그러면 좋아했잖아...내가 웃으면서 윙크하면서.. 니 별명 부르면....너 좋아하구..... 얼굴 붉어졌었잔아~..에이..기억 안나지!!.. .....요즘엔....너 웃는거 보기 힘들다...? ...왜...?.....소연이가....잘 안해줘............? ......너 평소에..그냥 있을때에두..생글생글 웃었었잖아... ....소연이랑 있을때에두..웃는거 못봤다~.. 좀 웃어~..보기 안좋다... 안 행복해보여...좀 행복하다는듯이 보여봐..... 나....정말 아프단 말야..... .........그리구...왜 나...보면..무표정이야..... ....무섭잖아.......... .......그리구...나 요새 맨날 운다.....? 집에 가면...온통 니가 준 선물들이랑....... 니가 만졌던 물건들이야..... 너....예전에..우리집에 놀러오면...... 침대에도 누워보구....컴퓨터에두..매직으로..... 크게 낙서해놨잖아..... **는 내꺼!!건들이지마... ...또....내 책상위에 있는...바비인형 목두 따놓구.. 또..내가 만든 찰흙도 뿌러뜨려놓구...... 그거..하나두 안버렸다.....? 아직도 그대로 있어... 침대에 누우면...니가 베개에 얼굴 파묻은 생각두 나구.. 그럴때마다....눈물나구.... 책상위에 앉아 공부하려구 하면...니가 부러뜨려놓은.. 찰흙모형때문에...또 눈물흘리구.... 컴퓨터에 앉아 게임하려고 하면..니가 모니터에.. 낙서해놓은것 때문에..또 눈물흘리고.. 벽엔..너와 내 사진....크게 걸려있구...... 거실.....피아노위에두...스티커 사진 붙여놓구.. 티비위에도...우리 사진거울있잖아........ .....그런것들때문에....집에 있기 싫어져..... ...그런데....나가두...니 생각나구.......... 그냥 가만히 있을때두..니 생각나구....... 잘때두...니 생각 나서...눈떠보면......... 야광 스티커로..천장에.... 너와 내 이름 써놓구...나중에 결혼하자고.... 스티커로..글자 만들어서..붙여놨잖아..... 온통...너의 추억들로 가득해서.... 나 미쳐버릴거 같은데....죽어버릴거 같은데..... ....내가 소연이한테....너 잘 보냈나..... 걱정되기도 하는데.....소연이.....괜찮잖아... ......히힛.......... 또 눈물나려구 한다....... 이렇게 쓰고있는것두...너무 힘들다...... 그래도...우연히 들른 이 곳에서..... 너한테 전해질진 모르지만.. 편지한번 써보려구.... 그런데....이렇게 길게 썼네........ ................나도 정말 바보지....... ......나....근데...어떡하지...... 너 없음 정말 안될것 같은데...... 매일.....바보될거 같은데..... 그래도...니가 행복하는게 낫겠지....? ....내가 바보되는것보다는....... .........그래.....그게 낫다..... ...............히힛....... ......그럼......이만쓸께....... 행복하구...........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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