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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실화단편소설인데..(글잘쓰시는분..도움좀 청합니다)
꿈★
Date : 2002-09-04 09:31:39 | hit : 840
(*)안녕하세요.저는 이곳에 자주 들어와서 구경만(?)하고 나가는 사람이에요.글쓰기를 무척 좋아하고 단편소설가가 되는것이 꿈이 올해 23살 어린 사람입니다.다름이 아니고 제가 요즘 제가 겪은 일을 단편소설로 꾸며볼까해요.지금 1차 작업은 마무리를 지엇는데 2차 수정작업하고 3차문장늘리는 작업에서 좀 도움이 필요해서요.도움을 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제가 지금 애쓰는 중이니까요.밑에 ↓ 요글인데..지금은 1차작업밖에 하질 않은거에요..제가 겪은 실화 단편이구요.조만간 마무리 지으면 완성글도 여기에 올릴까해요..일단 읽어보시고 도움 주실분들은 리필 달아주세요..메일 주소두요..메일 드리는 쪽으로 할게요..-꼭 리필부탁^^-
"따르릉~ 따르릉~"
그남자의 집에 아침일찍부터 전화가 울린다.
"아..또 이 아침일찍부터 누구야.."
남자는 귀찮다는듯 이불 속으로 들어가버린다.
그래도 전화기는 계속 울린다.
남자는 어쩔수 없다는듯 들뜬눈으로 일어나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
-말씀하세요.
-.....
-전화 하셨음 말해요.
-.....
-아 씨 ...
남자는 수화기를 그냥 끊어버린채 잠들어 버린다.
"따르릉~따르릉~"
또 전화가 오는 소리에 이번엔 남자가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네..여보세요.
-........
또 말이없는가보다.
정말 화난 남자는 버특일어서면서 말한다.
-말하세요..
-....
그때 서야 남자는 전화기의 말하는곳과 들리는쪽과 바꿔서 들었음을 알게 된다.
"하하하..."
남자는 웃는다.
똑바루 들구선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그런다.
-여보세요.
-너 아직두 자냐..
-엄마..왠일이야?
-전화를 그렇게 받고 더로 화내는 넘이 어딨냐.세상에...
-나 원래 한번 자면 시체(?)자너..이해하셔..
-한번 안올라오냐? 우리 아들 줄라고 맛나는거 많이 해놨다.언제 한번 쉬는날
올라와.
-짐 맛나는거 만들어 났는거 그때가서 다 쉬엇는거 줄라고..
남자의 하루는 그렇게 즐거운 하루로 시작된다
남자가 그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잇다.
몇칠전엔 몇날몇칠 아침이 되면 막막한 기분만 들던 남자가 이렇게 좋아하고 기분이 좋은 이유는 그남자가 원하던 일을...그남자가 만나고 싶어햇던 여자를 오늘 만나기로 약속이 되었있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만나고 싶어했던 그 여자를...
===========================================================================(2장)
가늘비가 스르륵 스르륵 내리기 시작한다.
이런날에 바닷가를 가도 될지 큰일은 아니지만 남자는 약속시간에 맟추려 속도계를 더욱더 높힌다.
그러나 약속시간이 다가올때쯤 전화가 울린다.
-네.
-너 어디야?
-어!나...그냥 머리좀 쉭히려 바다좀 다녀올라고...친구랑 가니깐 너무
걱정하지말고,저녁먹고 일찍자.나 내일 일찍 올게.
-그래 몸조심하고,잘 다녀와
그렇게 남자는 누나를 달래려한다.
남자는 약속시간이 좀 늦은 터라 전화를 걸었지만.전화에서 아무말도 들려오지 않기에 남자는 그여자가 화났을까하고 조마조마한 맘으로 속도계를 더 올렷다.
남자는 여자를 한번 본적잇기에 얼굴을 쉽게 알아보리라 하는 생각과는 달리 그리 쉽게 알아보질 못햇다.
-어...혹시...
그 여자엿다.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겉으로는 들어내질 못했지만 너무나도 청순해보엿다.
전날 잠도 않자고...아침일찍 기차로 내려온 그 여자가 너무나 피곤해 보인 남자는 그여자에게 잠을 청햇고.바다엘 다 도착할무렵 그여자는 잠시나마 눈을 붙엿다.
그순간 남자는 그 여자를 알게된 시간들을 생각했다.
===========================================================================(3장)
그날도 남자는 어김없이 일을 갓다.
-야! 얼렁가서 애들좀 데리고..이년 맨날 늦잠만자네..아 짜증나...
다방이모는 남자에게 짜증투로 말했다.
-........
-뭐해! 얼렁좀 되리고 와!
-아..좀 일찍 일어나서 오믄 되겠구만...맨날 이 고생 시키네...아씨.
그렇게 짜증을 내보이면 남자는 숙소로 갔다.
그때서야 남자는 그여자를 제데로 볼수가 있었다.
처음부터 여자는 남자에게 안전밸트를 뒤로 넘겨버려서 ...그런(?)장난을 쳤다.
-또..누구야?..머야..
-.......
-또 너냐?
남자는 옆에 있는 다른애가 장난친줄 알앗나보다.
-내가 뭘...
-또 니가 장난쳤냐구?
그렇게 조금 씨끄러워 졌다.
그렇게 첨음부터 그여자에게 않좋은 모습을 보여준듯 해서 남자는 조금 미안해 했다.
===========================================================================(4장)
그다음날도 그여자는 여전히 우리 가게에 잇엇다.
그저 그렇게 잇어주는 그여자를 바라보는 남자는 왠지 기분이 좋앗다.
그런데 그날이 마지막 날이 될줄은 남자는 몰랏나 보다.
그저 떠나가는 그 여자를 바라보기가 싫엇다 보다.
남자는 여자가 다른곳으로 가는것이 싫엇나 보다.남자는 마냥 차로 나와서 잠을 잤다.
그렇게 잠이라도 자고 일어나면 맘이 편해질듯 했다.
-...저기요...저 갈게요...
그렇게 차에 와서까지 인삿말을 던져 줄지는 남자는 상상도 못햇다.
-네..잘가요...
-근데 여기루 올려면 어떻게 와야해요?여기 앞이 어딘지....
-여기 올려면요.그곳에서 버스타고 종점까지 오세요.그리고 저기 저 굴다리
보이죠?저쪽이 종점이거든요.저기서 쭉 여기루 따라 올라 오시면되요.알겠죠?
-네.
-근데 여긴 왜 올려구요?
-여기 사람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자나요..그래서 꼭 보답드려야죠.
남자는 여자가 참 맘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러요..혹시 연락처라도...
-네..019..
-아뇨..여기다가 적어주세요.
-.....
-꼭 전화할테니 않받기 없어요..알겟죠?
-네.
-근데 혹시라도 여길 못찾아오시면 저한테 전화주세요..
그렇게 여자는 갔다.
비록 이곳하고는 30분도 안되는 거리이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을 남자는 햇다.
몇칠이 지났다.
그 몇칠간 여자가 적어주고간 전화번호를 계속 눌러보았으나 전화는 꺼져잇었다.
그리고,또 몇칠을 보냈다.
남자는 또 전화를 했다.
그냥 사서함으로 넘어가고...
남자는 음성을 남기려다가.그냥 지우고 끊어버리고.또 녹음하려다가 지워버리고.결국은 몇마디도 않되는 음성을 남기고서야.괜히 남겻다며 맘이 약해졌다.
이젠 연락하는걸 완전히 잊은채 2틀이 지났다.
남자는 이젠 전화를 걸힘도 없엇고.통화로도 연결이 않되는 전화번호를 더 이상 누르고 싶지도 않앗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해본다는 전화가 걸렸다.
그러나 여자가 받기도 전에 남자는 끊어 버렸다.
통화를 하고 싶어서 계속 전화를 걸던때는 언제고 이제와서..무슨일이란 말인가.
남자는 용기가 없엇다.
결국은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그날 오후 결국은 전화통화를 햇다.
첨에는 조금 씁쓸햇지만 점점 통화음이 나아지는 걸 느낀 남자는 물었다.
-혹시..지금도 그곳이세요?
-.....
-.....
-아뇨.집에 왓어요.
-잘됐네요..
남자는 여자에게..아니,그여자와 하루라도 함께 할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햇다.그래서 남자는 여자에게 여행을 제의 햇으나,그여자는 조금 기다렷다가 말을 한다.
-그럼 이번주 토요일날 보고 갈게요.
-아뇨..보고는 없죠..꼭 오세요
-재미잇게 해드릴게요.
그런데 남자는 그여행을 재미잇게 해줄수 있을지는 장담을 못햇다.
그여자를 처음 만나기라도 하면 떨릴까봐..긴장(?)이 될까봐..생각햇다.
남자와 여자는 그때부터 전화도 자주 햇고..문자두 매일 같이 몇통씩 보내고 받고햇다.
그리고 토요일...
밤 공기가 차갑다.남자는 혹시나 피곤해 지쳐 잠든 여자가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까 창문을 끝까지 올리고 또 다시한번 꽉 올려졌나하고 확인을 한다.
곧 도착할 바닷가.
남자는 여자랑 꼭 와보고 싶었던곳이다.
마지막으로 여자와 전화번호 주고 받으면서 그렇게 혜어져갈때도 남자는 생각햇다.여자와 꼭 같이 여행을 가고 싶다고..,
사람은 항상 꿈을 꾼다고 햇다.
그 꿈이 이뤄지든 이뤄지지 않듯 사람은 항상 꿈을 꾼다.
그러다가 꿈이 현실화 되면 행복에 겨워하고 여전히 꿈이 아닐까봐 볼도 꼬집어보는 우스갯행동도 한다.
그러나 꿈이 말 그데로 꿈이되어버리고.현실과는 달리 허공으로 무산되어 버리는 잠시동안은 그 꿈에서 혜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종종 본다.
바닷가를 향해 달리는 차안에서 남자는 여러가지 생각을 한다.
사람은 하루에 많게는 8천가지 이상을 생각한다고 한다.
남자도 지금 생각을 한다.
여자와 알게된때부터 지금 이 시점까지를..더이상은 하지도 못하고 더이상이라면 꿈이겟지만 그 꿈도 이뤄지길 남자는 바램을 가지고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곧 도착한바닷가...
차를 세운다.
그리곤 차에서 내린다.
남자와 여자는 그렇게 바닷가를 맡이한다.
-와 ! 좋다...
-시원하네요.
-.......
잠시 남자와 여자는 바닷가를 보고 서있는다.
그러다 여자는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이순간이 너무 좋다"남자는 속으로 자신에게 말한다.
이제서야 남자는 꿈이 아니라고 자감한다.
-이런데서 술마시면 딱인데...그쵸?
사람들은 술을 먹게되면 말하질 못하는 말도 용기내서 하게 된다.술이 약한 남자는 꼭 여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잇다.그말을 하고 싶어라도 술을 마시자면서 제안을 한다.
그렇지만 남자는 술을 잘 못마신다.
그래도 그말을 하고만 싶다면 술을 먹겠다는 뜻을 내세운다.
-술 마실래여? 진짜..
남자는 다시금 제안을 한다.
-음..배고픈데...
-그럼 밥먹고 술 드실래요?
-xx씨는 배 고프세요?
-아뇨 ..저는 별루 않고파요.
-.....
-.....
-그럼 그냥 술 마셔요..어디서 마실까요?
-아무데서나 마시죠.
남자와 여자는 그냥 단순하게 조개구이 한접시와 소주를 시키고선 술자릴 만들어간다.술한잔에 남자는 얼굴이 새빨게 지고..그런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는 웃음을 한번 뛰워본다.
-제가 원래 술을 잘 못먹어서..주량이 딱 3잔이거든요.
여자는 남자의 그말에 그냥 딱 3잔..그이상은 마시지 말라고 한다.
주량이 3잔이지 3잔이상을 마셔야 취할테고,그렇게 해야만 여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수가 잇기 때문에 그이상을 마셔야 한다.
남자는 술이 않취하나보다.더 많이 마셔도 술이 취하지 않은듯 하다.
술자리서 많은 얘기를 한다.
..............
..............
여자가 남자한테 잠시 화장실좀 다녀온다고 한다.
남자는 여자가 화장실을 다녀올동안 가만히 바다와 어울려 또 다시 생각에 잠겨 버리고선 멍한 눈을뜨고 담배를 타는줄도 모른다.
그리고선 전화통화가 되지 않던 그때를 남자는 생각하며 생각에 잠긴다.
"꿈이 있기에 현실이 존재한다.
꿈이 있어야만 꿈이 이뤄진다.
물론 꿈이 있어도 이뤄지지 않을수 잇지만,
꿈이잇어 현실화되는것이
꿈없이 문특 찾아오는것보단 훨씬 낳기 때문이다.
뭐든지 사람은 준비없이 맞이하는것은 놓치기 마련이다.
사랑도...
이별도...
인생살이 모든게 다 준비없이 맞이하면 놓치기 마련이다.
사랑하는 사람도 준비없이 만나면...
이별도 맞이없이 맞이하면...
인생도 준비없이 살아가면...
좋지 않다.
.................
................."
남자는 언제고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다.
다시는 사랑이 찾아오지 않을것이는...
그런데 남자는 언제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잇냐는듯 좋아할수 잇었음 하는 생각을 가져다 주는 여자를 생각한다.
남자는 지금 생각하고 꾸는 이 꿈이 이뤄질지는 장담하질 못한다고 두번.세번...여러번을 되내인다.
전화가 되지않아서 정말 많이도 여자를 생각할때에 비하면 지금 그여자와 함께 할수있어서 무척 좋다고 남자는 그런다.
꼭 만날수만 잇다면...그 여자와 단 하루라도 같이 할수만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햇던적이..아니,그런생각이 수없이 들엇다.
그러나 그말을 용기내어 할려고 전화를 걸면 수신도 않돼고..전화기의 꺼져잇음이 남자를 무척이나 두렵게도 햇엇다.
그러다가 다시금 만난 여자...
..............
..............
사람은 시간을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다.
여자가 화장실을 다녀온 시간은 잠시 였지만 남자는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할수 있었으니 시간은 생각하고 사용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제 그만나가죠?
얼굴이 새빨개진 남자가 먼저 그랫다.
-........
-나가서 노래방이나가죠?
-네.
-근데 여기서 노래방갈려믄 저기 시내까지 나가야하는데...저쪽에 검문소
있던데..
-.......
남자혼차서 계속 말을 이어 나간다.
-그래도 뭐 걸리면 취소밖에 더 되겠어요..가요..
-않돼요.술먹구 운전하면..
남자는 여자가 처음생각할때도 맘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햇지만 이제와서 더 맘이쁜 사람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더듬는다.그러면서 여자는 자기가 차를 몰겠다고 한다.
-차 몰수있어요?
-....면허증 잇어요.왜 그래요..
-정말요?
남자는 장난끼가 많아서 누구와 조금만 친해져도 장난끼가 발동한다.그치만 첨에는 낮설음을 많아 어려움을 많이 탄다는 그런 장,단점이 있다.
-그럼.면허증보여주세요.
-......
남자는 다름아닌 사진을 보고 싶어서 엿다.
-자요..봐요..면허증맞죠?
-오~진짜 면허증이네.
남자는 다른건 않보였다.여자의 사진만 보앗다.실제로 지금 바로 여자를 앞에 두고 있지만서도 꿈같아서 그런지 사진으로 보고도 무척 좋아햇다
겉으론 내세우질 않앗지만...
-이햐..트롯트 불루시넹..
-내가 모르는 노래가 없거든요.
여자의 말그데로 여자는 모르는 노래가 없을 정도로 골고루 불럿고.노래도 정말 잘 볼럿다.남자는 나름데로 그동안 본인도 노래를 좀 부른다고 생각해왓는데 그여자의 노래를 듣고 부터 그여자앞에서 노래를 제데로 부르지도 못햇다.
여자가 노래를 너무나도 잘불러서...
그렇게 남자와 여자는 서서히 친해져 갓다.
남자와 여자는 만 하루도 같이 시간을 보내질 않앗다.만 하루도 않되는 시간동안 임많은 정이 쌓일줄이야.남자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애 깨달앗다.
여자가 서울로 돌아 올라가는 길..
남자는 여자에게 너무나도 큰잘 못을 햇기에 남자는 말없이 집으로 와서는 많은 후회를 했다.
남자는 일기를 쓴다.
매일써야만 일기가 아니라 중간중간 몇날몇칠만에 쓰는것도 일기라며 그남자는 또 몇칠만에 일기장을 펼쳐 글을 써내려 간다.
남자의 일기장을 펼쳐본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남자의 일기장 속엔 남자가 지ㅣ은 시도 있고 ,글도 잇고...,
많은 일기들도 잇다.
남자는 그날하루..그리고 그전날 여자와 만남을 같이하던때부터의 일들을 적어내려간다.
<일기...>
날짜는 기억시켜 놓기가 싫다.
이날이 언제 였다고 이다음 생각하기가 싫다.
나는 오늘 크게 후회할짓을 했고.
내가 그토록 만나고 싶엇던 수지씨에게 너무나도 큰실수를 햇다.
꿈이 라고...
이건 꿈이라고 내 자신에게도 믿지 못할만큼 너무나도 좋은 순간이엇고...
마지막도 그렇게 장식하고 싶엇는데...
마지막에 나는 수지씨에게 큰실수를 해버렷다.
후회된다..
수지씨에게 너무나도 미안하다.
어제 수지씨를 만나고 참으로 행복했고.
수지씨를 만나는일을 꿈처럼 생각햇엇고.
수지씨에게 말할때도 수지씨를 만나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햇다.
좋하하고 싶엇다.
술을 먹고 꼭 하고 싶은 말도 잇엇는데...
그 하고 싶엇던 말앞에 하고싶은말을 하지도 못하는 바보로 무릎만 꿇었고...
그말을 하지 못하더라도 꼭 웃으면서 보내서 담에 꼭 다시 만나는 날이 오면 그때 말을 해도 되리라는 생각도 햇었지만,
그렇게 다시 말할 기회도 이젠 없어져버렸다.
왜 그랫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나는 꼭 후회할짓인줄 알면서도 꼭 후회하는 바보다.
어쩌면 하루도 내가 바보였다고 욕할것이다.....
<실제일기에서...>
남자와 여자는 차에 올라탓다.
여자는 슬쩍 웃으면서 자동차키를 훔쳐 자기손에 감솨진다.주지않겟다는..술먹고 운전하지말라는 뜻이다.그런 표현에 남자는 무척이나 기분이 좋아지나보다.
그러다 여자는 슬래슬래 잠이 든다.
남자는 그런여자를 자기 무릎에 눕힌다.
남자는 다시 운전대를 잡고 만다.
남자는 자기 무룹에 누워 잠든 그런 여자를 내려다보며 혼잣말을 한다.
"정말 내가 이 여자를 좋아하는게 아닐까? 지금 아니면 언제 말을
해야하는지...지금이말을 한다고 해도 잠든 이 여자가 들을수나 있을련지..."
정말남자는 하고 싶은 말이 잇는가보다.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지 못한채 남자는 그녀가 조금히나마 눈을 붙힐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곳저곳 민박을 뒤지다가 결국은 방하나남은 민박을 찾는다.
그리고는 남자는 여자를 겨우 차에서 내려 민박안으로 들어갔다.
-사랑한다고 말해봐요!
-......
-저 그럼 더 깊이 들어갈거에요.
-......
-사랑한다고 말해봐요~오!
-사...랑...해요!
-더 크게요!
-사랑해요!!!됐죠?그럼 빨리 나와요.바다 갑자기 쑥 빠져요.그래서 빠져요.
빨리 나와요.
-정말 사랑해요.
남자는 양손을 머리위로 크게 하트를 그리며 사랑한다고 말한다.
남자는 수영을 하질 못한다.어렷을적 물놀이를 하다가 죽을뻔한적도...
-야! 너 수영할줄 아냐?
-얘..수영할줄 몰라..수영 듸게 못해.
-........
-너 정말 수영 못하는구나..하하하
남자가 초등학교 4학년때 였다.남자는 수영을 하질 못한다.친구들은 그날도 나를 무척이나 약올렷다.그만 울고 말았고,남자는 저녁에 집에가서 아빠에게 그런다.
-아빠는 수영할줄 알어?
-아빠?...음...아빠는 수영 엄청 잘하지..근데 왜?
-웅.그럼...나도 수영가르쳐죠.어???
-아빠가 그럼 난중에 수영 선수가 되겠금 가르쳐주마.
남자는 어린 철없는 나이에 아빠의 말을 믿곤했다.아니,믿었다.
그러나 남자의 아빠는 남자에게 수영을 가르쳐 주질 않앗고,그후에도 친구들은 그런 남자를 무척이나 놀렷다.
그리고 그해 여름이 끝나갈 무렵.
자주 어울리던 친구 구철이와 만석이가 그 남자의 집으로 찾아왔다.
-너 수영하러 갈래?
-야.얘 수영못하잖어..그냥 우리끼리 가자.
-.....
어린 남자는 약속 않지키는 아빠가 미웠다.
-그래 그런 우리끼리 간다.
...........
-아냐..나 아빠한테 수영 배웟어.내가 수영 얼마나 잘하는데..같이가자.
-정말?너 수영잘해?
-어.나 수영배워서 진짜 잘해.
그날 그남자는 뭣도 모르고 깊은데서 친구들한테 잘하지도.아니,하지도 못하는 수영을 할려다 죽을 고비를 넘겻다.
119아저씨들이 남자를 구햇고.그남자는 다시는 물에 들어가지않겟노라고 다집햇다.
-나 빠지면 구해줄거죠?
-나 수영 못한다니깐요...
-그럼 않 구해죠요?
-그..그..그게 아니고...
남자는 난감햇따.
그렇지만 그렇다고 "사랑해"란 말을 한건 절대 아니다.남자는 여자를 정말 좋아하고 싶었고...더이상 될수만 있다면 사랑하고도 싶었다.
그러나 과연 하늘이 남자에게 그런 운명을 허용해줄건지는 몰랏다.
여자는 몸이 흠벅 젖은채 화난듯 걸어나왔다.
"내가 무슨실수를 한것일까...아니야...남자는 죽더라도 여자부터 지켜야
한다는데...실수를 한적일까?"라고 남자는 맘속으로 더듬는다.
남자는 여자의 손을 잡으려다가 그냥 내팽겨지고 만다.
- 화났어요?..화푸세요..잘못햇어요?..미안해요..네???
-뭘 잘못햇고? 뭘 미안한데요?
-그게...그러니까..그게 말이죠...그게..그러니깐...
남자는 말끝을 매듭짓지를 못햇다.
이순간엔 어떤말을 해야하는건지..몰랏다.
-그래도..그래도..아무튼 잘못햇어요.미안해요.네???
-...........
여자는 말이 없엇다.남자는..그런남자는 무슨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몰랐다.
그렇지만 그여자를 웃게 하고는 싶엇다.
정말 경상도 남자들은 말이 없는것일까?
남자는 이제껏 본인이 조용하고,내성적인 사람이라고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오질 않앗었지만 지금 이순간 남자는 본인이 정말 내성적일까?라는 생각을 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정말 미안해 한다.
그렇게 여자와 남자는 바닷가를 걸어나오면서...아무런 말도 없이 조용히 걸어나온다.
날이 밝아오려한다.
하루가 밝고 하루의 시작을 태양은 알려주지만...비그름이 그런 태양을 삼켜 버렸다.
아침일찍 일어난 남자는 민박문을 열고 비내리는 풍경을 바라본다.
그리곤 화장실가는길에 비도 맞어본다.
비에 젖은 담배는 쓰다고만 들어왔고.당연한일이라고 생각은 해왔지만 정정 그런 경우를 겪어보진 않앗다.남자는 비에 젖은 담배가 쓴것인줄 그때서야 알앗고.인생도 이처럼 잘못하면 쓰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오는길...
마냥 그렇게 같이 있기만해도 좋다는듯.여자와 함께 같이 할수 있을수만 있기라도 한다면 좋다는듯.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을수도 없지만.같이..정말 같이 지내고 싶은데...이렇게 돌아가야 하는 남자의 마음을 하늘도 알았는지.비가 내린다.
비가 쓸쓸히 내리고.
차앞유리를 열심히 딱아주는 윈도우글라시도 내리는 비를 딱아도 딱아도 계속 앞이 희미하게 보이는것이 마치 슬픔맘에 울부짓어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수없어 딱아도 딱아도 계속 흘러내리는 눈물처럼 보였다.
하늘은 남자의 맘을 정말 아는지. 앞이 잘 않보여서 천천히 가라고...그렇게 천천천히 가서더라도 그여자와...좋아하는 여자와 조금이라도 함께 시간을 같이 할수 있도록 더 많은 비를 내려주는것이라는 생각을 남자는 가질수밖에..그정도로 비는 많이 내렷다.
그러나 차는 계속 갔다.
여자도 천천히 달리라고 햇다.
여자도 남자와 조금의 시간이라도 더 같이 하고 싶어서 일까?
그 사람이 되보지 않은 이상 그사람의 맘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단지, 생각할수는 있어도...
도착하는 목적지가 다가갈수록 비는 더 많이 내렷다.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비가 내릴것 같지 않았는데...
아침 눈뜨고 부터 비가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면서 이젠 폭우로 바뀌어 버렷다.
그렇게 서서히 돌아오는 목적지로 다가오고 있엇다.
그렇게 쓸쓸히.....
남자는 집으로 돌아왔다.그렇게 여자와 행복한 만하루를 보내고서야 집으로 돌아왓다.그러나 남자는 너무나 자신이 싫엇다.
후회를 할정도로 남자는 자신을 비난했다.
-잘 다녔왔니?
-........
-다녀오고 나니깐 기분 괜찮어?
-.......
-누나는 우리 동생이 항상 잘되길 바라거든..
-.......
-왜? 다녀와도 기분 않좋아?왜 그러지? 언제 누나랑 같이 또 갈까?
-.......
-밥은 먹엇어?않먹엇음 차려주고.
-......
누나말도 귀에 않들어오는 남자였다.
진동으로 바꿔놓은 휴대폰에서 문자나 음성이 왓다는 신호로 탁자위에서 드르릉..드르릉..거린다.
남자는 휴대폰을 들어쥔다.그리고는 창을 열어 문자인지 음성인지 모르는것을 확인하려한다.문자엿다.
『.......』
그냥 읽지를 않았다.아무데두 시선이 집중되지 않기에...
남자는 시간이 흐른후에 알앗다.
여자에게서 발신되어온 문자임을...
남자는 다시금 휴대폰을 손에 쥐어선 문자발신을 하엿다.
『미안해요..저는..그냥..모든게 미안해요..전화가 계속 왔지만 받을 용기가 없었어요.』
『 받을 자격두 없고...미안해요.올라가시는길 마중 못해드려 죄송해요.조심히 올라가세요..미안해요』
............
남자는 문자를 발신버튼을 오랜끝에 눌렀다.
그렇게 미안하단 문자는 여자에구 수신되어 갓고.남자는 자신도 모를 문자를 기다렷다.
『미안할거 없어요.....』
『제가 미안해요...』
왜 그 여자가 미안하다고 했는지 남자는 통 이해가 가질 않는다.분명 남자가 실수를 햇기때문에 남자가 잘못한것이고...그런데 여자가 미안하단 문자를 보냈다.
전화도 여러번 오지만 남자는 좀전 문자가 이해가 되질않아서 전화 오는것도 모르고 멍하니 먼산만 바라다 보고잇엇다.
그때서야 여러번의 전화가 왓음을 남겨놓은 메세지와 문자 두통이 남겨져있음을 남자는 알앗다.
『미안해요..』
또 미안하단 말에 남자는 자신이 더 더욱 미워진다.왜 내가 실수를 해놓고 여자에게 이런말을 나온게 한단 말인가...남자는 더욱더 가슴을 웅켜 지엇다.
그리고 한통의 문자가 더와잇음에 다음으로 넘기는 화살표버튼을 눌렷다.
『저 2시50분 기차 않탓어요.저 4시50분기차 타고 올라요..』
".......하늘이 나에게 다시 기회를 준단 말인가...이못난 나엑 또 기회를 준단 말인가.."남자는 시계를 보았다.
4시30분...
남자는 급히 차를 몰앗다.
조금의 시간은 남았지만 늦을수도 잇다는 생각에 남자가 몰고가는 차의 속도계는 100km를 넘어가고 잇었다.
그렇게 역에 도착햇으나 역 시계탑시계는 5분빠르게 해놓은 남자의 시계 4시45분과는 다르게 4시 51분이 되어가고 있었다.
남자는 훡훡거리는 숨을 쉬면서 Y역 광장을 지나 대기실로 갔으나 여자는 없엇다.
남자는 꼭 여자를 만나서 "내가 잘못한거이니까..제가 잘못햇다고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것이고.당연한것이니까..문자로 미안하단말한것 취소하라고.."남자는 꼭 아무잘못없는 여자에게 그런말을 하고 싶엇다.
여자는 대기실에선 벌써 발길을 떳고...남자는 개표하는곳으로 달려가서 휠끔보니 여자 탄는듯하는 열차는 이미 뒷차모습만 보인채 갈길을 가고 있엇다.
남자는 힘이 빠진채 벽에 기댔다.
남자는 그렇게 여자를 보냄에 많은 후회를 했다.
사랑하고 싶었던 여자인데...그런 여자였는데...남자는 그렇게 않좋은 모습으로 여자를 보냈다.
그여자가 떠나가고 그남자가 돌아나오는 역은 쓸쓸해 보였다.
그리고 비에 흠뻑 젖은 남자는 그 누구보다도 초라해 보였다.
어느 누구보다도...
남자는 오늘도 일기장에 낙서아닌 낙서를 한다.
"<<기억하기 싫은것들...>>
사람은 살아가다보면...
가끔씩...
꿈꾸기 싫은것도 있고...
생각하기 싫은것도 있고...
기억하기 싫은것들도 있다...
난 지금 아무것도 꿈꾸기 싫고...
난 지금 그무엇도 생각하기 싫고...
난 지금 그어떤것도 기억하기 싫다..."
<실제일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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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장)
-오빠..오빠 나쁜사람 아니지?...그렇지?...그런데 왜 지금 거길 들어가
있는건데...어?...말좀 해봐...고개들고 말좀해바...어???
-............
-왜..왜..오빠가 거기 들어가 있는건데...난 오빠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걸
믿어..아니,그렇게 믿엇고...그렇게 해서 오빠란 사람을 좋아하게 됐어.근데
왜 지금 거기 들어가 있는건데...어???
-............
-왜 함말이 없어?무슨 변명이라도 해봐...
-그냥...할말이 없어..미안하고..그냥 좀만 그렇게 지내..다 잘 될거다.
1998년 10월 28일 Y경찰서 유치장에서 면회온 그때 여자친구가 남자에게 면회를 온일이다.
남자는 그렇게 살앗다.그렇게 남에게 피해만 주면서 살아왔다.
남자의 아버지는 무척 다정다감한 아버지였다.
남자가 어렸을때 어린남자에게 참으로 다정하게 되해주던 한아버지였다.
그런데 남자가 중하교 되던때...
시청공무원 이셨던 아버지는 다른여자를 만나기 시작했고...그런 아버지는 어머니를 버리시고 집을 나가셨다.남자는 어린나이에도 울지를 않앗다.다만 어머니가 불쌍해서 울었을뿐이다.
남자는 그런 아버지가 미웠고...그렇지만 다른 사람만나서 정말 잘살기를 바랫고.또 바랬다.
남자의 어머니는 하루 1~2만원 되는 벌이를 하셨고..하루하루 주름과 늙어가고 있으셨다.
그런 남자는 커서 돈을 많이 벌어야겟다고 항상 생각해왔는터라 고등학교 2학년으로써 학교생할을 마감하고 남들과는 달리 빠른사회 생활에 발을 들여놓았고..그렇게 인생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남자는 사회가 만만치 않을음 알았다.그렇게 남자는 친구들을 알게되고.결국은 나쁜길로 접어들엇다.
어느날 남자는 평소와같이 선배들의 말데로 가게에서 술주정하고 나가는 사람을 뒤에서 처리하는일을 맡았다.
그러다가 112신고를 받고선 이렇게 유치장에 들어와야만햇다.
-우리 아들 엄마는 믿는다...믿구말구...니가 정정 잘못을 햇어도 이엄마는
우리아들 꼭 다시 제모습을 되찾으리라 생각해....
-잘못햇어요..다시는 ...정말 다시는....
남자는 말하려다 울었다.울고선 또 울었고...몇날을 그렇게 남자같지않게 눈물을 흘렷다.
그후...어머니는 누나들이 계신 경기도 A시으로 올라갓고...남자는 여전히 있던곳에 머물럿다.
그렇게 기다리지말라고 마음 고쳐먹으려던 남자의 마음을 닫지도 못하게 기다리겠다고햇던 여자는 남자가 나와서 만낫을땐... 다른 남자옆에 서잇엇고...
그렇게 그여자를 잊고선 다신 그 어떤여자도 사랑하지 않겠노라고 다짐을 했엇다.
그런데...과연 인연이 잇는것이나 하는걸까?
남자는 다시는 그어떤여자도 만나지 않겟노라고 햇것만...
다시금 여자를 사랑하고 싶어졌다.
그여자를 만나게 된곳도 XX다방이다.
다방에서 운전을 하면서도 그어떤여자에게도 눈길을 주지 않았었던 남자는 그여자에게만은 눈길을 주고 말앗다.
남자는 여자를 진정 좋아하나보다...
그렇게..
어릴적 남자는 아버지를 정말 많이도 자랑하는 남자였다.친구들에게도 그랫다.
-야..너희 아빠 우리 아빠보다 좋아? 어???
그렇게 자랑을 밥먹듯이 하고 다녔다.
그런데 그렇게 다른여자와 살겠다며 나가시고...
그렇게 아버지가 잘살길 바랬던 남자인데...
지금와서 용서하고 싶어도 어디가서 용서를 해야할지 남자는 몰라한다.
지금와서 이젠...
이젠 남자는 컷으니 아버지를 용서해야 한다고들 주위에서 그러지만 남자는 그어딜 가서 아버지에게 용서를 해야할지 모르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지금 이세상에 없음으로...
시간이 많이 지낫다.두달정도 지났다.
남자가 그여자를 보낸지도 어느덧 두달이 지났다.
가끔씩 일할때 마다 힘들어 전화통화를 하곤하지만 그렇게 남자는 여자의 목소릴 듣고나면 맘을 아퍼한다.
그리고 서서히 시간은 예정되 있지 않다는듯 계석 흘럿고.
남자는 그여자와 연락이 두절 되엇다.
통화를 시도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아니,계속 꺼져잇다.
그러다 어느날 날아온 문자한통!
『저 언니랑 싸워서 폰 깨트렸어요...』
그래서 남자는 여자와 연락하질 못햇다.
남자는 여자를 보고싶어햇고...만나고 싶어햇고...생각만하기 싫어햇다.만나고싶어햇다...
그러나 운명이 허락하질 않는다...
운명이...
남자는 언젠가부터 하루 3~4퉁 이상가는 메일을 쓴다.
제발 무슨말이라도 좋으니 연락좀 해돌라고...
어디 아픈데는 없냐도...
어디서 무얼하고 있기에 연락한통 없는거냐고...
그러다가 남자는 다시 메일을..용기(?) 내어 씁니다.
사 랑 한 다 고 ...
연랃도 않되고,만날수도 없고,너무나 힘든 시간을 남자는 보낸다.
힘든줄 알면서도 잊지를 못한다.
사랑이 힘든줄 알면서도 남자는 결코 그 사랑을 포기하려 들지 않는다.
그래도 남자는 그 사랑이 이제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듯...아니,그렇게...남자는 지금 이사랑을 마직 사랑으로 생각하고 싶은가 봅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는데도...
남자는 요즘들어 메일 확인을 습관처럼 한다.
메일란에 들어가고,ID를 적고,비밀번호를 적고 들어가면.
남자가 확인을 먼저하는것은 메세지 내용이 아니라 보낸메일의 수신확인란이다.
오늘도 남자는 어김없이 수신확인을 한다.
그런데...그런데...그 여자가 그 남자의 메일을 다 읽은 것이다.
남자는 한편으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남자는 창문밖으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서 지난날 그여자와 바닷가에서 보낸
만하루를 대해 다시금 생각에 잠긴다.
여자가 남자에게 심어준 추억들...생각들...모든것들이 여자가 그렇게 돌아간후부터 남자를 울렷고..때론 웃게 하기도 했다.
남자는 그 모든 추억과 생각들을 소중히 생각한다.
요즘들어와 더없이 아낀다.
남자는 여자와 함께했던 추억과 생각들이 기억속에서 ..잊혀지진 않겠지만 혹시나 잊혀질까봐.마음하구석에 꼭꼭 숨겨두었다.
언제 어디서도 그여자를 생각할수있게...그리고 혹시나 10년..20년이 지난후에도 그여자가 잊혀져 갈때쯤 다시 꺼내어 생각할수 있도록 가슴 한구석 그누구도 빼어내지 못하는곳에 숨겨두엇다.
남자는 다시 컴푸터 앞에 앉는다.그리고 남자는 놀랜다...
여자에게 메일이 와 있는것이엇다..
얼만만인가..이렇게 여자에게서 얼마만에 연락을 받는것일까?
남자는 빨리 마우스를 잡아쥔다.
남자의 손바닥에 갑자기 땀이 흠뻑해지고...남자는 편지 읽기란을 클릭한다.
"요즘은 컴을 안해서 메일확인도 못했네여
지금 봤어여...
잘지내시져?
저는 경기도 A시에 있어여..
일하고 있구여.
지금도 시간이 없어 글을 짧게밖에 못쓰겠네여..
누나 몸은좀 어때여??
YK씨도 아프지말고,밥잘챙겨 드세여..
난 예전과 똑같은 인생을 사는거 같아
나라는사람이 실망스러워여
참 사는게 힘드네여..
아직 A시에 온지 얼마안돼서,,
길도 모르고 아는사람도 없지만..
좀더 있다보면 익숙해 지겠져..
오늘은 쉬는날이라 집에가야돼여..
답장이 짧아서 미얀해여..
담에 또 보낼께여..."
<실제여자에게서온 메일>
뭐가 뇌로 스쳐지난간지 남자는 몰라한다.
그여자가 지난날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맹세를 햇것만...벌써 무너지는건가???
남자는 마음이 답답해졌다.
"차라리 읽지 않았음 했어.."남자는 되내인다.
"차라리 읽지 않았음 했어.."
"차라리 읽지 않았음 했어.."
"차라리 읽지 않았음 했어."
"차라리 읽지 않았음 했어.."
"............."
"..........."
"........."
"......"
"..."
".."
"."
남자는 그렇게 여러번 내 더듬는다.지금당장이라도 A시엘 올라가고 싶어한다.
그렇지만...그렇지만...남자는 A시에선 단 몇칠전 아픔이 찾아왔던 곳이다.
어머니의 교통사고...
그렇게 고생하신 어머니의 사고소식...
"따르릉~따르릉~"운전중 전화가 온다.
운전중 사고를 한번 낸적있던 남자는 운전중 전화사용을 절대로 하질 않는다.
남자는 우측 신호기를 켜고 우측편으로 차를 세운다.
-여보세요?
-pyk씨 되시죠?
-네.그런데요..누구시죠?
-여기 J병원(A시)인데요...어머니께서 지금 사고 나셧어요.
-예?누가요?....저희 어머니요?...혹시 저나라도 잘못 거신건 아닌지요?
-나참..빨리오시라니깐요..
남자가 있는 Y시에서 어머니가 계신 A시까지 고석도로 타고 달려도 2시간 30분이 걸리는 멀지만 가까운곳이다.
남자는 급히 차를 몰고 올라간다.
그리곤 병원 앞에 남자는 차를 세운다..남자는 안내실로 간다.
-여기 K씨 가족인데요..몇호실이죠?
-3층 312호실로 가보세요.
남자는 띄어올라간다.그런 계단이 너무 많아 보인듯한지 남자는 숨을 헥헥...거리며 312호실 앞에 슨다.
"과연 여기 계신분이 우리 엄마일까?"...그러나 호실앞에 적인 환자이름이 우리 엄마이름이다.
"설마...같은 이름 많어..절대 우리 엄마 아닐거야.."
남자는 ..그러나 호실문을 열자 분명이 많이 본듯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엄....마...."남자는 입을 벌리다.
담당의사가 뒤따라 들어오신다.
-곧 일어나시겠지만 좀 심각하네요.
-어디가요?
-뇌쪽이 좀 심각하네요...
다니지말라고 매달 돈두 붙혀주는데...그런 어머니께서 하지도 말라는 일을 남자 몰래 하고 돌아오시는 길에 차사고 였다.
그다음날 남자의 어머니는 눈을 뜨신다.
-걱정시켜 미안하다...
-괜찮아요..
-언제왓냐..
-어제 전화받고 왓어요..그러게 하지말란 일을 왜 하고 그래요?...
-우리 아들 맛있는거 해준다고...
눈물을 흘리신다...그런 남자는 그런 어머니를 바라보면 울지말라고 하지만 그남자의 어머니는 두눈이 않보일정도로 울고 또 울으신다.
아마 남자도 어머니를 닮아서 눈물이 많은듯하다.
그렇게 남자의 어머니는 의식을 되찾으시고는 3일만에 않좋은 소식과 아픔을 아들에게 건네주고만 떠나가신다...
그렇게 맘아픈 아들만 남겨두고...
"엄마..
사랑하는 엄마...
나한테 하나뿐인 엄마...
어디 가는데요?나 나두고 어디가요?
나도 요즘 무척 힘들어요.
이번주 주말에 엄마한테 올라와서 힘들다고.실컷 울려고 했더만,
어디가는거에요?
엄마...
그냥 잠시 엄마도 여행이나 간거라고 대답좀해줘요.
나 아직 엄마한테 한번도 잘한거 없어요.
한번이라도 잘해드릴 기회는 줘야 하잖아요.
나...엄마 아들도 무척 힘들어요.
엄마 보고싶다고 울진 않을거에요.
내가 아퍼하면 엄마 또 울잖아요...
내가 울면....."
<남자의 실제 일기장에서..요약>
"나는 이세상에서 태어나 <아버지>란 사람은 생각도 나잘 않는다.
부모없이 자란 사람의 입장에 서보질 못해서...
아버지없는아이라고 놀림받고 우는 아이에 대해 잘 모른다.
난 중학교때부터 친구들한테 말하길 아버지없는 아이라고 내가 먼저
당당히 말할정도로 아버지 없다고 하는게 더 편안해한다.
그러나 <어미니>란 사람은 나를 무척이나 사랑했다.
어렸을때부터 나는 친구들이 엄마..어쩌구..저쩌구 하면 바로 때려버렷다.
그래서 어머니는 수없이 학교에 불려다녔고.
누가보면 그학교 학생이 아니냐며 할정도로 학교에 많이 불려 다녔다.
엄머니힌테 뭐하나 해드리지도 못햇다.
매달 꼬박꼬박 어머니 맜있는거 사드시라고 나는 20~30 만원씩 내가 덜쓰고
붙혀드렸다.
그러나 어머니가 하시길...우리누나가 그런다.
엄마가 너 오면 한창 차릴려고 돈 쓰는일이 없다고...
난 지금 운다.눈물이 그냥 나고..딱을 생각은 없다.
그냥 울고싶다.
<어머니>란 사람..또 언제 만날수 있까..
내가 죽어 다시 태어나서 어머니와 다시 살수만 있다면 죽고싶다.
다시 태어나서 우리 어머니 다시 만나면 지금 처럼 떨어져 있지 않을거고
항상 일하고 퇴근길에 어머니 좋아하시는 고구마과자 사들고 들어가고 싶다.
엄마..어머니..오늘도 날 울게 만든다..
무척 힘들다..
여러저러 모두가 날 힘들게 한다..."
<남자의 실제 일기장에서...요약...>
남자는 어김없이 여자에게 메일을 쓴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건너야할 넓은 강을 만나게 되고.살아가면서 받는 상처.아픔..이같은걸을 디딤돌로 만들어 그강을 건너기 위해 하나하나씩 놓아서 강을 건너는데..마지막 디딤돌을 놓는것이라고.이번 디딤돌만 놓으면 꼭 강을 건너서...이젠 더이상 방황하는일 없을것이라고...그렇게 오늘도 남자는 여자에게 메일을쓴다.
남자는 여자를 믿는다.
다시는 그런일을 하지 않을것이라고...자신은 새롭게 다시 태어난 사람이라고 말하던 그여자...다시 태어난만큼 더 열심히 살거라던 그여자...남자는 그여자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남자는 여자가 마지막 디딤돌을 만들고 있는것이라고...
언젠가는 다시금 시작할수 잇는 한사람이란걸 믿고잇다고 오늘도 외친다.여자에게 한통.두통..세통....메일을 보내고...남자는 또 형을 만나로 나간다.
그남자가 말하는 양형은 이남자와 피를 나누진 못햇지만 술에 피담금(?)해서 피를 나눈 그런 의형제다.
그남자도 그렁 양형을 좋아하고.
그런 양형도 이런 남자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오늘도 남자는 앵형을 만나서 술을 사돌라 그런다.
-너 또 술이냐?
-형..미안해..그냥...힘들어서...
-형도 니맘 모르는건 아니야..그런데 넌 자꾸 더 힘든길로 들어갈려고 하잖아.
-형..나 조금만 더 방황할께...그러다가 곧 다시 내자리 찾어올께..
-그래...술이나마 니 맘을 달래줄수 잇다면 내가 실컷 사줄게..
-.......
-KJHG로 나와라...7시에 만나자꾸나.
오늘 양형..어제는 친구...그제는 또다른친구...
매일 술자리만 만드는 남자다.
-야...나랑 술좀 먹자..친구가 술좀 먹자는데 않나올거는 아니겟지?
-...너 또 술타령이네..속 다버려 임마..
-내 속이지 니속이야...이쉐리..얼릉 끼나와...저번 거기서 기다릴게 알긋냐?
-으미...알긋어 쉐까!
그렇게 어젠 이친구를...
-야...또 너냐?나 너한테 전화가 오면 무서워 죽겟어..진짜....
-내가 뭘,,,내가 긔신이냐?
-또 술?
-아님 물이냐?얼릉 나와...
-야...하루만 쉬었다 마시자.!
-친구가 힘들다는데...
-알앗어..알앗어!!!거기서 만나자..됐지..함만 친구타령 하믄 뒈진다.
그렇게 남자 주위엔 좋은 친구들이 많다.
위로해주는 친구들..형..함께 할수만 있다면 함께 하기를 마다하지않는 친구들..형...남자는 그런 생각을 하고 오랜만에 웃음을 한번 얼굴위에 띄워본다.
그렇지만 그렇게 해도 남자에게 오늘 하루도 힘들다...
남자는 Y시에서 B시로 가려고 한다.
여자에게 A시에 잇다는 말을 듣고 가려고도 싶엇지만...그곳은 아픔이 잇는곳이기에 남자는 발길을 멈춘다.
남자에게는 한번 아픔이 잇는곳이라면 절대 가지않으려는 그런 것이 있다.
어머니의 아픔이 있는 A시...
친구와 오토바이 타다가 친구만 저세상으로 보내야만 햇던 아픔이 잇는 D시...
그리고...이곳Y시도...
남자는 마지막밤을 보낸다.
컴퓨터 앞에 앉은 남자는 지난 생각에 눈물도 흘리고...맘도 아퍼하면서
내일이면 모든 기억을 지우리라고 생각하면서 Y시에서의 마지막 밤을 지새운다.
그러면서 마지막밤을 보내고..아침 해가 뜰무렵 그 여자에게 메일을 쓴다.
"오늘 B시 내려가요...
그냥 이젠 그냥 모든걸 훌훌 털고 모든걸 버리고
그냥 혼자서 조용히 지낼려구해요.
그동안 엄마일...누나일은 좋게 되엇지만..그리고 또다른 말못할것...
이모든것 때문에 무척 힘들었거든요.
항상 건강하세요.
이만 줄일게요..."
여자있는곳으로 올라고 싶은 맘을 짓누른채 남자는 방을 정리하려든다.
모든걸 정리하고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남자가 제일 먼저 짐으로 묶은 것은 다름이 아닌 추억들이다.
여자와의 추억들을 먼저 짐으로 묶었다.그리고는 가슴속 구석 어디에 간직한채
그렇게 먼길을 떠났다.
그래요 어쩌면 누군가가 말한대로.
항상 같은 마음으로 좋아할 수 없을지 몰라요.
하지만 당신을 좋아하고부터 난 지금까지.
당신을 사랑하는 맘이 매일 한결 같았어요.
다만 나의 성격 탓에.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어요.
사랑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어떻게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건지.
정말 몰랐어요 미안해요.
바보같은 나에게 당신은 지난 바닷가에서의 만하루동안
따뜻하게 해 주었어요.
그래요 이제 정말 당신을 위한 삶을 살께요.
나의 모든 것과 자존심을 버리고.
당신을 변함없이 사랑할께요.
대신 당신이 나한테 한가지만 약속해 주세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맘만 뺏지 않겠다고 말이예요.
그럼 난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을 포기할 거예요.
이제부턴 시간 허비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께요.
당신에게 힘들게도 않고.
당신에게 아픔도 주지 않고.
그리고 당신에게 행복한 사랑을 드릴께요.
당신을 위해 앞으로도 난.
나의 모든 것을 희생할께요.
그리고.
당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한 남자로서 설 수 있도록.
부지런한 삶을 살께요.
고마워요.
난 당신에게.
당신은 나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의 간절한 소망이예요.
오늘도 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당신을 많이 그리워 했기에.
당신을 잊지 않고 떠올릴 수 있어서.
얼마나 마음이 따뜻해 졌는지 몰라요.
밖은 많이 덥지만.
나의 마음은 정말 따뜻하고 포근했어요.
하나도 안덥고 너무 상쾌해요.
다시는 당신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당신의 마음에 더이상 상처가 되지 않도록.
나의 삶과 자존심 다 버려 버릴께요.
저 하늘에다가.
당신을 대할때면.
늘 미안한 마음으로.
당신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어요.
지금까지.
내가 아니었더라면 벌써 당신은 지금.
너무나 행복했을텐데.
그대신 당신앞에 나올때는 꼭.
아름다운 하얀 미소와 깨끗한 마음과 함께.
그리고 당신을 사모하는 눈빛으로.
당신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할께요.
사랑해요.
그리고 이 사랑한다는 말.
꼭 책임질께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세요.
꼭 당신뿐만 아니라.
내 자신과 당신가족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좋은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갈께요.
그럼 오늘은 꼭 편안한 잠 들어요 알았죠?.
<언젠가 적었던 실제일기장에서..>
제 실화단편소설인데..(글잘쓰시는분..도움좀 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