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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의사랑
  ┣이 야 기 거 리 Date : 2002-10-04 15:25:54 | hit : 661 

<퍼 온 글 아 님>



올 해 5 살 된 꼬 마 경 민 이 . . .

엄 마 아 빠 경 민 이 네 가 족 은 고 향 으 로 내 려 가 할 머 니 를 모 시 며 살 앗

다 . . .

어 느 날 부 모 님 이 급 히 서 울 로 올 라 가 야 하 는 일 이 생 겻 습 니 다 . . .

"경 민 아 할 머 니 말 씀 잘 듣 고 집 잘 키 렴"

경 민 이 가 부 모 님 한 테 서 마 지 막 으 로 듣 는 말 입 니 다 . . .

경 민 이 는 아 무 것 도 모 르 고

"응 . . ."

다 음 날 할 머 니 는 T V 를 켭 니 다 . . .

경 민 이 는 할 머 니 옆 에 서 같 이 봅 니 다 .

할 머 니 는 뉴 스 를 틀 어 봅 니 다 .

그 런 데 . . . .

할 머 니 는 리 모 콘 을 떨 어 트 립 니 다 .

왜 그 럴 까 요 . . . .

교 통 사 고 이 야 기 입 니 다 . . .

그 런 데 그 교 통 사 고 를 당 한 사 람 들 이 경 민 이 의 부 모 님  . . .

경 민 이 는 아 무 말 도 안 합 니 다.

뭘 알 아 야 말 이 죠 . . .

엄 마 아 빠 는 그 자 리 즉 사 햇 답 니 다 . . .

그 렇 게 장 례 식 을 치 르 게 됩 니 다 . . .

경 민 이 는 엄 마 아 빠 를 다 신 못 본 다 는 걸 이 해 못 합 니 다 .

아 직 어 린 경 민 이 가 믿 을 수 잇 는 일 이 아 닙 니 다 . . .

"할 머 니 왜 울 어 ?"

철 없 는 경 민 이 가 묻 습 니 다 .

할 머 니 말 없 이 우 십 니 다 .

<11 년 후 . . .>

추 운 가 을 경 민 이 도 어 느 덧 중 학 생 이 됫 습 니 다 .

"내 일 모 두 어 머 니 모 시 고 오 세 요 . . ."

내 일 은 축 제 날 입 니 다 . . .

축 제 중 에 어 머 니 들 과 함 께 하 는 코 너 가 잇 다 .

하 지 만 경 민 이 는 어 머 니 가 없 엇 습 니 다 .

경 민 이 는 풀 이 죽 어 서 집 으 로 발 걸 음 을 뗍 니 다 .

"할 머 니 라 도 모 셔 갈 까 ?"

경 민 이 는 생 각 합 니 다 .

"그 래 도 할 머 니 를 어 떡 해 모 시 고 가  . . ."

맘 을 바 꿉 니 다 .

경 민 이 는 할 머 니 께 내 일 축 제 라 는 말 도 안 합 니 다.

다 음 날 . . .

경 민 이 는 홀 로 학 교 를 갑 니 다 .

학 교 가 는 길 옆 을 지 나 가 는 어 머 니 와 자 식 들 을 볼 때 마 다 경 민 이 는 눈

물 이 날 것 만 같 습 니 다 .

하 지 만 참 습 니 다 .

어 머 니 와 함 께 하 는 코 너 가 찾 아 왓 습 니 다 .

경 민 이 는 혼 자 교 실 에 들 어 갑 니 다 .

갑 자 기 설 움 이 복 받 치 는 경 민 이 . . .

엄 마 . . .

작 게 불 러 봅 니 다 .

한 편 할 머 니 는 옆 집 할 머 니 에 게 오 늘 축 제 라 서 어 머 니 가 가 야 한 다

는 이 야 기 를 듣 게 됩 니 다 .

할 머 니 는 구 부 정 한 허 리 를 잡 고 학 교 로 갑 니 다 .

학 교 는 시 끌 벅 쩍 합 니 다 .

할 머 니 는 경 민 이 를 찾 아 봅 니 다 .

하 지 만 어 디 가 어 딘 줄 알 리 가 없 지 요 .  .

할 머 니 는 어 디 선 가 훌 쩍 거 리 는 소 릴 듣 습 니 다 .

할 머 니 는 그 교 실 로 들 어 갑 니 다 .

아 니 나 다 를 까 거 기 엔 그 교 실 에 경 민 이 가 홀 로 앉 아 울 고 잇 습 니 다 .

"경 민 아 콜 록 . . ."

할 머 니 께 서 싸 늘 한 가 을 날 시 장 에 나 가 셔 서 일 하 시 면 서 감 기 를 얻

으 셧 습 니 다 .

경 민 이 는 고 개 를 듭 니 다 .

"할 머 니"

경 민 이 는 할 머 니 한 테 달 려 갑 니 다 .

"할 머 니 . . . . 흑 흑 "

할 머 니 도 갑 자 기 우 십 니 다 .

"아 이 구 내 손 주"

어 머 니 와 함 께 하 는 코 너 는 못 하 엿 지 만 멀 리 서 나 마 다 른 아 이 들 이

하 는 것 을 보 앗 습 니 다 .

축 제 가 끝 나 고 집 으 로 돌 아 갑 니 다 .

"경 민 아 할 머 니 가 맛 잇 는 거 사 줄 까 ?"

할 머 니 는 중 국 집 에 들 어 갑 니 다 .

할 머 니 가 주 머 니 에 서 꼬 깃 꼬 깃 한 천 원 짜 리 3 장 을 꺼 냅 니 다 .

그 렇 게 사 주 신 할 머 니 의 자 장 면 이 어 찌 나 맛 잇 던 지 경 민 이 는 맛 잇

게 먹 습 니 다 .

시 간 이 지 나 고 지 나 서 경 민 은 어 엿 한 성 인 이 되 어 고 향 에 찾 아 옵

니 다 .

할 머 니 는 이 미 이 세 상 사 람 이 아 니 셧 습 니 다 .

경 민 은 할 머 니 와 같 이 살 던 집 에 가 봅 니 다 .

경 민 은 옛 날 생 각 을 하 면 서 집 을 둘 러 봅 니 다 .

경 민 은 할 머 니 와 어 머 니 아 버 지 가 묻 힌 곳 으 로 가 봅 니 다 .

경 민 은 할 머 니 하 면 서 울 고 도 웁 니 다 .

그 눈 물 이 할 머 니 에 게 갈 때 까 지 . . .

지 금 할 머 니 께 전 화 드 려 보 세 여 . . .

건 강 은 어 떤 지 심 기 는 편 하 신 지 . . .

^^ 못 썻 서 두 재 밋 게 봣 다 해 주 셈 ~





옛사랑  할머니..한테..잘해드려야겐네...휴..  
[ 2002-10-08 09: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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