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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착각-     _-aㆀ        O_oㆀ   그리핀 Date : 2003-06-09 20:44:01 | hit : 661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내 후배 중 한 녀석이 얼마 전에 겪은 일이라고 한다. 원래 눈이 꽤 나쁜 그 후배(이하 J)는 그날따라 여자와 데이트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안경을 쓰지 않고 나갔다고 한다. (왜 렌즈를 사용하지 않았는지는 수수께끼다 -_-)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 중, K는 흐릿한 시야에 무엇인가를 포착했다. 아마도 쓰레기 봉투로 보이는 주황색의 커다란 물체 두 개. 불이라도 낫는지 그 쓰레기 봉투에서는 하얀 연기가 솔솔 피어오르고 있었다. 저러다 불이라도 나면 큰일이라고 생각한 우리의 의협심 넘치는 K는 곧 그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눈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가까이 다가가 상체를 굽히고 인상을 찌푸리며 그 쓰레기 봉투를 들여다보았다. '뭐야?' 라고 그 쓰레기 봉투가 말했다. -_-;;;; 그것은 사실 쓰레기 봉투가 아니라 주황색 츄리닝-_-을 입은 채 쭈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우던 한 쌍의 동네 양아치들이었던 것이다. -_- 당황한 K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아, 저, 쓰레긴 줄 알았는데요 -_-;' 허거걱!!! O_o ...... .

흐린날의기억  푸하하   [ 2003-06-10 01:57:18 ] 애교만땅  우하하하하하하!!!!!! 왠일이니~~   [ 2003-07-27 14:19:17 ] 잠자는숲속에공주  (*^____________^*) ㅋㅋㅋㅋ   [ 2003-10-25 15:04:00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90 후배의 착각-     _-aㆀ        O_oㆀ [3] 그리핀 2003-06-09 662 589 혈액형별로 순위 매기기... 그리핀 2003-06-09 638 588 바바리안의 여행..-      ㅁ-a 그리핀 2003-06-09 464 587 어느 남자의 이발하는날 정이 2003-06-08 609 586 거꾸로보는세상^ ^ 정이 2003-06-08 571 585 시험 보는데 당황스러울 때 흐린날의기억 2003-06-08 610 584 퀴즈 프로그램을 보다가 흐린날의기억 2003-06-08 630 583 할아버지와 휴대폰 흐린날의기억 2003-06-04 600 582 고스톱 치는 회사 흐린날의기억 2003-06-04 559 581 논산 훈련소 [2] 흐린날의기억 2003-06-04 721 580 엽기 소녀 [1] 흐린날의기억 2003-06-04 733 579 쌀밥의 부작용 [1] 흐린날의기억 2003-06-04 530 578 외국인이 놀라는 한국어 흐린날의기억 2003-06-04 713 577 여자가 남자를 차는 진짜 이유 [1] 흐린날의기억 2003-06-04 673 576 영심이의 '하나면 하나지..'가사 완전공개! [3] 그리핀 2003-06-03 580 575 무엇이 미안할까.......^       0^;; [1] 그리핀 2003-06-03 524 574 스팸메일..-      ㅁ-ㆀ 그리핀 2003-06-03 476 573 할아범  VS 할멈 [1] 그리핀 2003-06-03 579 572 컬러링의 부작용..-    ㅁ-ㆀ 그리핀 2003-06-03 735 571 윌리 찾기-     ㅁ- [3] 그리핀 2003-06-03 782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