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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범  VS 할멈   그리핀 Date : 2003-06-03 11:59:23 | hit : 579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좀 업어줘!” 할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 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4가지 없지．너∼무 가볍지!”

엉터리  정말 가볍겠다   [ 2003-06-09 01:44:02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90 후배의 착각-     _-aㆀ        O_oㆀ [3] 그리핀 2003-06-09 662 589 혈액형별로 순위 매기기... 그리핀 2003-06-09 639 588 바바리안의 여행..-      ㅁ-a 그리핀 2003-06-09 465 587 어느 남자의 이발하는날 정이 2003-06-08 609 586 거꾸로보는세상^ ^ 정이 2003-06-08 571 585 시험 보는데 당황스러울 때 흐린날의기억 2003-06-08 611 584 퀴즈 프로그램을 보다가 흐린날의기억 2003-06-08 631 583 할아버지와 휴대폰 흐린날의기억 2003-06-04 600 582 고스톱 치는 회사 흐린날의기억 2003-06-04 560 581 논산 훈련소 [2] 흐린날의기억 2003-06-04 722 580 엽기 소녀 [1] 흐린날의기억 2003-06-04 733 579 쌀밥의 부작용 [1] 흐린날의기억 2003-06-04 530 578 외국인이 놀라는 한국어 흐린날의기억 2003-06-04 714 577 여자가 남자를 차는 진짜 이유 [1] 흐린날의기억 2003-06-04 674 576 영심이의 '하나면 하나지..'가사 완전공개! [3] 그리핀 2003-06-03 581 575 무엇이 미안할까.......^       0^;; [1] 그리핀 2003-06-03 525 574 스팸메일..-      ㅁ-ㆀ 그리핀 2003-06-03 476 573 할아범  VS 할멈 [1] 그리핀 2003-06-03 580 572 컬러링의 부작용..-    ㅁ-ㆀ 그리핀 2003-06-03 736 571 윌리 찾기-     ㅁ- [3] 그리핀 2003-06-03 782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