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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실수   하얀마뇨 Date : 2002-09-03 21:02:06 | hit : 809  지나간 사랑의 상처에 아직까지도 아파하는 나에게 누군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그 사람은 내 상처를 최대한 어루만져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는 모른척했습니다 따뜻한 모습에 사랑에 빠졌었던 그리고 이렇게 아픔에 빠져버린 일을 다시 반복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항상 차가운 얼굴을 유지했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그때마다 곁눈질로 바라본 그사람은 슬픈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나는 모질게 얼굴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흘러가버렸고 인정하기는 싫지만 나 그사람을 사랑하게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는 전에 저지른 실수를 피하려고 또 다른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그걸 깨달은 건 바로 오늘 바로 여기 이곳에서 입니다 오늘은 그사람의 결혼식날입니다 지금껏 부인해왔는데 오늘 결혼식장에 발을 디딛는 순간 가슴이 너무 아려왔습니다 애써 웃으며 그사람을 보려 했는데 그랬는데 결국 그사람의 얼굴이 번져갑니다 그대로 그곳을 뛰쳐나와 버렸습니다 뒤에서 그사람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택시에 올라탔습니다 나는 또 실수를 한걸까요 나는 다음에 이 실수를 피하려고 또 어떤 실수를 저지르고 말까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7 [] 이제는..정말..이별이다.... 니가생각난다 2002-09-05 881 46 [] 또다른 실수 하얀마뇨 2002-09-03 810 45 [] 사랑이란.... †雪花 †(하얀기사) 2002-09-02 1062 44 [] 나는 그럴 수 없습니다 하얀마뇨 2002-09-02 957 43 [] 작은 바램.... †雪花 †(하얀기사) 2002-09-02 1061 42 [] 연인들을 위한 시 ☆카라☆ 2002-09-01 1454 41 [] 영혼이 부르는 노래 ☆카라☆ 2002-09-01 748 40 [] 참 아름다운 사랑 ☆카라☆ 2002-09-01 894 39 [] 고통은 사랑의 동반자이기에 ☆카라☆ 2002-09-01 745 38 [] 아주 특별한 사랑 ☆카라☆ 2002-09-01 990 37 [] 저 기 요. ⓚⓘⓢⓢ 2002-09-01 706 36 [] " 하늘이 내게 축복을 내릴 지어다...." 작은사랑문학가 2002-08-31 756 35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雪花 †(하얀기사) 2002-08-31 933 34 [] 사랑이란 것은..... †雪花 †(하얀기사) 2002-08-31 1093 33 [] 혹....누군가..... †雪花 †(하얀기사) 2002-08-31 799 32 [] [re] 혹....누군가..... 사랑이♥ 2002-09-02 599 31 [] 시월애..편지 †雪花 †(하얀기사) 2002-08-31 892 30 [] 참회.... †雪花 †(하얀기사) 2002-08-31 682 29 []  ** 아름다운 세상에 티끌같은 나 하나 작은섬 2002-08-30 910 28 [] 해바라기 [1] ┏슬 픈 ㉴ ㄹБ┓ 2002-08-30 160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