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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럴 수 없습니다   하얀마뇨 Date : 2002-09-02 18:43:05 | hit : 956  지금 내앞에서 울고있는 사람이 그대인가요 당당한 웃음이 매력적이던 그렇게나 당당했던 그대인가요 내 앞에서 매정하게 이별을 말하고 그대로 뒤돌아서서 걸어가던 그 모습마저 당당해 보였던 그 사람이 지금 내앞에 있는 무너져 버린 사람인가요 내가 아닌 그녀를 찾아 떠난 그래서 행복할 것 같았던 그녀에게서 받은 상처에 비틀거리며 눈물 흘리는 이 사람 나 받아줄 수 없습니다 그대에게 받은 아픈 상처 복수하겠다는 마음은 없습니다 내가 그대를 받아줄 수 없는건 그대가 이렇게 내 두손을 잡고 옛 일을 후회한다고 말해도 그대 눈속에는 아직도 아니 어쩌면 영원할지도 모를 그녀가 있습니다 그녀를 그리워하는 눈으로 나에게 매달리지 마십시오 그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나는 그대에게 상처받고 있습니다 그대의 매정했던 등돌린 모습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상처 입었습니다 다시는 나를 찾아와 이렇게 울며 매달리지 않기를 그녀가 있는 눈으로 나를 보지 말기를 나 마지막으로 부탁하겠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7 [] 이제는..정말..이별이다.... 니가생각난다 2002-09-05 881 46 [] 또다른 실수 하얀마뇨 2002-09-03 809 45 [] 사랑이란.... †雪花 †(하얀기사) 2002-09-02 1062 44 [] 나는 그럴 수 없습니다 하얀마뇨 2002-09-02 957 43 [] 작은 바램.... †雪花 †(하얀기사) 2002-09-02 1060 42 [] 연인들을 위한 시 ☆카라☆ 2002-09-01 1453 41 [] 영혼이 부르는 노래 ☆카라☆ 2002-09-01 747 40 [] 참 아름다운 사랑 ☆카라☆ 2002-09-01 894 39 [] 고통은 사랑의 동반자이기에 ☆카라☆ 2002-09-01 745 38 [] 아주 특별한 사랑 ☆카라☆ 2002-09-01 990 37 [] 저 기 요. ⓚⓘⓢⓢ 2002-09-01 706 36 [] " 하늘이 내게 축복을 내릴 지어다...." 작은사랑문학가 2002-08-31 756 35 []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雪花 †(하얀기사) 2002-08-31 932 34 [] 사랑이란 것은..... †雪花 †(하얀기사) 2002-08-31 1092 33 [] 혹....누군가..... †雪花 †(하얀기사) 2002-08-31 799 32 [] [re] 혹....누군가..... 사랑이♥ 2002-09-02 598 31 [] 시월애..편지 †雪花 †(하얀기사) 2002-08-31 891 30 [] 참회.... †雪花 †(하얀기사) 2002-08-31 682 29 []  ** 아름다운 세상에 티끌같은 나 하나 작은섬 2002-08-30 909 28 [] 해바라기 [1] ┏슬 픈 ㉴ ㄹБ┓ 2002-08-30 160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