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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나는 놈 #2   너만을 사랑해 Date : 2003-10-24 15:45:28 | hit : 1358  #2 ----------- 1년전...--------------- 이때두 여름방학 거의 끝나갈때 쯤이었지...-_-^ 왜이러케 방학이 끝나갈때쯤이면 장난이 하구 싶은지...우헤헤헤~ 그떄도 지금과 같이 유진이를 불러서 집에서 뒹굴뒹굴 거릴떄였다... 너무 심심해서 나랑 유진이는 장난전화를 했었지..-_-^ 근데 그게 그렇게 큰일이 될줄이야...-_ㅠ .................. ............................. .............................................. 나랑 유진이는 한참 장난전화에 맛들여서 6번째 장난전화를 걸던중이었다..-_-^ "이번엔 내가 한다!" 이말을 하구선 나는 아무 번호나 눌러댔다.. '띠~~~~~~~~~띠~~~~~~~~~' 신호음이 4번이 울리던때... "여보세요" 헉!! 바루..바루...멋진 남자의 목소리였던 것이다!!!+ㅁ+ 나는 여고를 다녀서 남자는 좀처럼 볼수가 없었다..ㅠ_ㅜ 우리 오빠는 제외지만...-_-^ 내가 뜸을 들이자 다시 그남자가... "여보세요! 걸었으면 말을 해야져!"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_-^ 그래서 내가.... "여보세요....(개미같은 목소리루...)" 이렇게 말했더니 그사람이... "여보세요! 잘 안들려요! 뭐라구여?!" 이렇게 반응 하는 것이었다...우후후...걸려써 ....+_+ 그래서 나는....더 조그만 목소리루... "여보세요~~" 이렇게 말했다.. 그랫더니 그사람이 안들린다구 크게 말하라구 그랬지..쿠허허허!! 난 이때다 싶어서.... "아아아아~~~~~~~~악!!!!!!!!!!!!!!!!!!" 집이 떠나갈 정도의 큰소리루 전화기에 입을 바짝대구 소리를 쳤다...후후-_-^ 그리구선 냅~따 전화를 끊어버렸지...ㅋㅋㅋ 나랑 유진이는 배꼽이 빠져라 웃구 있었다... 그런데...그런데...-_ㅠ 배꼽이 빠져라 웃고 있던 유진이가 갑자기 웃기를 멈추는 것이었다..-_-;;; 그리고는 표정이 엄청 굳어지더니...나를 불렀다...-_-^ "야!....야!! ㅁㅣ친년아 그만웃구 저기 봐봐!!! >ㅁ<" 유진이가 이렇게 말을 했다... 그래서 나는 눈물을 닦으며 유진이가 손가락으루 가리키는곳을 봤다... 창문밖을 보구 있었는데...... 그.런.데..... 나와 유진이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가 전화를 걸었던 곳은.... 바루 우리 옆집이었던 것이다.....-_ㅠ 옆집에는 아주 무서운 대학생 오빠가 사는 덴데....ㅠ_ㅜ 난 그날 그 대학생 오빠한테 열라 깨져서 집에 돌아왔다....ㅠ_ㅜ 그리구 그날 이후로 밖에 나갈때는 그오빠 눈에 띄지 않을려구 별 짓을 다 했다지...-_-;;; -------------- 1년전 회상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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