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터 - 여기는 편지를 쓰는 곳입니다. 친구나 연인등에게 차마 보내지 못한 편지를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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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하는 아드님 ^^   사랑해 Date : 2003-01-04 12:57:50 | hit : 509  링크 #2   style05 , Hit: 170 우리 아드님...... 우리 아드님.... 나야.. 바보처럼.... ^^ 헤헤헤 우리 아들 요즘 참 행복해 보여요. 예전에는 사귄다고,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마음으로 그러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정말 많이 행복해 보여, 차마 어떻게든 너와 멀어지는게 두려워서 이리저리 말을걸고 주위를 돌아보지만 이미 내 자리가 없는 걸 느껴. 처음에, 정말로 널 좋아하게 될까봐 아가아가 부르다가 가족이라고 되어 버렸는데 ㅎㅎㅎㅎ 아직도 난. 니 엄마인거 맞지? 잘 불러주지는 않지만 말야.. ㅎㅎㅎㅎㅎ 그래도. 아직은 네 마음속에 내 자리가 남아 있기를 바래. 우정이라는 이름속에 단 한번도 보인 적 없는 내 마음이라는 것도 알어. 그리고, 영원히 보여서는 안되는 내 마음이라는 것도 알어 아마도 너가 사귀자고 해도 난 싫다고 할꺼야 우리가 깨진 후에는 너 없이 살아갈 자신이 없는걸 영원히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는걸 난 믿지 않아.. 영원이란 없으니까 우리 아드님 엄마가 정마 너무너무 많이 사랑해요. ^^ 우리 아들. 보고싶어 ㅎㅎㅎ.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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