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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º 그대와 마주앉아 따스한 차 한잔.. º★   클로버에핀꽃 Date : 2006-02-21 08:01:52 | hit : 1046                                                            조용히 내려와 곱게 흩어지는 햇살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이러한 날이면 내 마음은 한자리에 못 있지요 하지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만큼이나 내게 부여된 책임이 있어 나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있는 자리에 주저 앉고 맙니다. 지금쯤 그대는 무얼 하고 있을까요? 혹, 아침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저 찬란하게 부서지는 아침햇살을 감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나는 오늘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그 조용한 반짝임이 꼭 그대의 편지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잘것 없는 나의 글이 힘이 된다면 그 말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요. 사실은 그대의 편지가 도리어 저 고운 햇살처럼 나를 눈부시게 하는데 오늘 같은 날이면 다른거 모두 접어두고서 그대와 마주 앉아 따뜻한 차한잔 마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와 마주앉아 따뜻한 차한잔....이정하> 따뜻한 차한잔 머그컵에 따라... 두손으로 감싸면 그 온기가 손에 전해지는게 참 좋네요~ 기나긴 겨울이 저물어가는 듯 합니다.. 오늘은 왠지 따스한 차 한잔 나누며 추억을 이야기 할 친구가 그리운 날 일 듯 합니다..^^* 오늘 하루도 미소가득한 날 되세요~ 윈엠으로 방송듣기-> http://www.386fm.net/listen.p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