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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하나로 커지는 사랑   작은희망 Date : 2003-06-30 22:10:02 | hit : 995  어떤 나그네가 어느 마을을 지나던 중 이상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업고 밭고랑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었다. 자세히 보니 그들은 씨를 뿌리고 있었다. 궁금해진 나그네가 밭둑에 서서 물었다. "왜 업고 일을 하십니까?" 밭 한 가운데 서 있던 남자가 고개를 돌려 나그네를 쳐다보았다. "예, 우린 보다시피 문둥병 환자들입니다." 짤막한 대답을 한 남자는 다른 남자를 업은 채로 고랑사이를 헤치고 다녔다. 의아해진 나그네가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병으로 손이 일그러진 남자는 다리를 쓰지 못하는 친구를 등에 업고 씨를 뿌리고 있었다. 등에 업힌 친구가 씨앗을 뿌리면 다리가 성한 그 남자가 발로 그 자리를 밟아주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두 사람의 힘으로 해결해 내고 있었던 것이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49 사랑이란? [1] 상처받는사랑 2003-07-27 1285 848 ♥사랑하기 30개명♥ 상처받는사랑 2003-07-27 1201 847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지만.... [1] 진실 2003-07-24 747 846 [re]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지만.... 길손 2003-09-05 451 845 아끼고 싶은 사람에게 드리는 글..... [4] †하얀기사† 2003-07-22 1584 844 4가지 사랑.... [2] †하얀기사† 2003-07-22 1175 843 "행복과 "불행"의 차이 [2] †하얀기사† 2003-07-18 1044 842 그 한마디......... [3] my dear.... 2003-07-13 838 841 오늘도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인형의꿈 2003-07-13 695 840 함께 있고싶어.. [1] 인형의꿈 2003-07-13 833 839 첫사랑☆ love is...이루어 지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4] 인형의꿈 2003-07-13 1047 838 향기가 나는 사람... 인형의꿈 2003-07-13 815 837 빛나는 우정 (*^o^*) 강수진 2003-07-12 711 836 사랑의 퍼즐 [4] 아기 2003-07-07 980 835 둘이 하나로 커지는 사랑 작은희망 2003-06-30 996 834 사랑은..... 나누는 것... 작은희망 2003-06-30 918 833 살면서 내가 배운 소중한 것들 [1] 작은희망 2003-06-30 907 832 처음에 그를 사랑한다고느꼈을때 작은희망 2003-06-30 861 831 행복은................ 작은희망 2003-06-30 703 830 그 사람이 나였음 좋겠습니다 [1] 작은희망 2003-06-30 874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