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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악역에게 하는 충고
흐린날의기억
Date : 2003-05-01 08:47:10 | hit : 481
무협지 악역에게 하는 충고
1. 만약 처음 부분에 너의 힘이 강대하고 수많은 부하를 거느리고 있고
상황이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악역이라고 생각해라.
그리고 항상 악역은 끝이 않 좋다. 그러니깐 초반에 승부 걸어라.
2. 자꾸 어떤 놈 하나가 귀찮게 군다고 생각이 들면 그가 별볼일 없는
출신이더라도 온 힘을 기울여 그 놈을 처단해라. 왜냐 하면
대부분 그 놈이 주인공이다. 나중에 굉장히 쎄질 확률이 높다.
3. 걸리적 거리는 놈들을 처리 하기 위해 부하를 보냈다가 혹시 실패하면
직접 나서라. 조금씩 센 놈을 보내봐야 그 놈 경험치만 올려주게 된다.
그러다 주인공이 각성이라도 하면 꼼짝없이 지는 수 밖에 없으므로 직접 나서
서 해결 해라.
4. 주인공 세력과 비교해봤을때 니네 세력이 훨씬 세지만 항상 진다고 우는
소리 하지 마라. 그쪽은 항상 주인공이 활약한다.
부채로 얼굴 가리는데만 급급해 하지 말고 직접 움직여서 주인공을 쳐라.
너두 주인공 만큼 해봐라. 주인공 보다 무공도 높게 시작하니깐 니가
더 유리하다.
5. 너두 주인공의 손발을 먼저 잘라라. 주인공 측은 한명의 조연도 아까워
한다. 혹시 주인공이 비관해서 자살이라도 하면 너는 승리하는 거다.
( 이놈은 한명 한명을 무지 아낀다. 가능성 있다. )
6.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주인공이 성장하기 전에 처치 하라. 혹시 힘들면
주인공이 성장하는 동안 놀지 말고 너도 무력을 올려라. 왜 넌 항상 초반
이랑 후반의 무력이 똑같냐? 그동안 주인공은 생사현관 타통이니 머니
하면서 무지 실력이 늘어가고 있건만.
7. 별볼일 없는 놈, 특히 죽었는 줄 알았던 놈이 한 2~3년 후에 다시 나타나면
무조건 주의하라. 바보같이 예전의 그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 놈이 기연을
만났을 확률은 90% 이상이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주인공 판별법을 알려주마.
1. 의심드는 놈의 출신 마을이 산적이나 기타 등등의 원인으로 망했다면 특히나
그 때 혼자 살아 났다면 그 놈이 주인공일 확률이 높다.
2. 회의하다가 항상 걸리적거리는 이름, 특히 부하들이 신경쓰지 말라고 조언
하는 놈, 그 놈을 주의하라. 니 부하는 결정적일때 판단 미스를 한다.
3. 문득 어떤 놈 이름 하나가 뇌리에서 그냥 스처갈때, 바보같이 그냥 넘어가지
마라 그 놈이 주인공이다. 어떻게든 죽여라.
4. 마지막. 웬만하면 악역의 짓거리만 하지 마라. 주인공은 항상 너한테 원한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을 만드는 환경은 줄여야 나중에 주인공일 듯한 놈을 찾아
죽이는데 조금 편할거다.
무협지 악역에게 하는 충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