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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아래서   갈빛 Date : 2002-10-11 08:06:51 | hit : 745  <느티나무 아래서> 반짝이는 言語가 찰랑거리는 느티나무 아래 앉고 싶어라 하늘을 잘라 뿌린 빛 속에 넉넉한 나무의 품에 기대어 나 아주 작을 지라도 그대 올 길 한 뼘 한 뼘 손 재어보는 저물도록 행복한 기다림으로. 톱니 문 이파리 아직 그 곳에 맞이하는 눈길마다 그대 그리움. 갈 빛 물든 詩들이 우수수 질 때 가지 위에 앉아있는 새가 되리라 품고 살아 온 날개를 쉬며 그대 갈 길 곧은 한 줄 그어보면서. 2002.10.11. 갈빛

옛사랑  흠..느티나무아래서...   [ 2002-10-11 13:28:54 ] 슬픈옥이  조은것 같은데..무슨뜻인지 하나도 모르겠따..   [ 2002-10-11 17:5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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