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 여기는 아름다운 시를 올리는 곳입니다. 자작시나 좋아하는 시등을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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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다가오면...   하늘끝에서 Date : 2003-09-28 12:54:36 | hit : 972  너...기억나니..? 너랑나랑 처음으로 사랑한다 느꼈던 그날을..... 너..기억나니?? 그날 내가 네 품에 처음 안겨본 날이라는걸... 오늘도 무심결에 수화기를 들어.... 차마 걸 수 없는 그 번호를 보며..... 하염없이 울고 있는 날 넌 알고 있는지... 너 없는 세상이란건..... 죽기보다 더 힘든 세상인데.... 너 없는 세상이란.... 고요한 어둠 뿐인데.... 차갑게 내 뱉던 그 한마디에.... 무너저 버리던 그날.... 너... 그거 아니? 니가 내 심장을 죽인 날이... 니가 내 심장을 뛰게 만들었었던 날이라는 걸..... 차가운 그 한마디에 내 심장이 갈갈이 찢겨진 그날이... 다정스레 내게 입맞춤하던 날이었단걸....

젤로스  캬~ 언젠간 우리들의 모습인거 같아 글이 가슴에 와 닿네염   [ 2003-10-02 00:3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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