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돌아보면 그때는 너무 철부지 어린아이 였지..
아직도 철부지 인걸..?
나도 이제 나이가 먹어 내일모래 서른이네.?
잘지내고 있지..?
너의 동생도 많이 컸겠네..여동생..;
예전에 은평예술회관 뒤쪽집에 가서 핸드폰집을 너희 문앞에 걸어놓고..
내가 왔다 갔다는 흔적을 남긴것이 그리 오래 되지 않은것 같은데..
엄청 시간이 흘렀네...
아직도 생각이 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
우연히 길을 지나다 너를 보면 알아 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착하고 순수하고 그런 너를 내가 너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는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가끔 너와 함께 했던 곳을 지날때 마다 생각이 나곤해..
이제 너도 이십대 중반이겠는걸..?
시간이 참 빠르다고 생각해....
음...나는 잘지내고 있어 평범한 사람처럼...회사에 다니고..
조금있으면 승진도 하겟네...^^
좋은 추억을 주지 못해 미안해..
여행도 한번 못가고...많이 미안했어 그때는..
여기에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가끔 들어와서 너의 소식 보고 있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이라도 소식을 전해 줬으면해..
세상에서 제일 미안하고 상처줘서 더욱 생각이 나..
글이라도 소식을 들을수있어서 다행이야..
곧있으면 겨울이네...몸관리 잘하고...
안녕...8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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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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