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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 나쁜 점은 고치고 새롭게 변화
인형의꿈
Date : 2003-10-29 00:41:44 | hit : 1110
●인사 후 그의 부모님이 반대를? 완벽 대처법!_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그의 부모님께 처음으로 선을 보인 날,
어쩐지 굳어보인 부모님의 표정. “내가 뭘 잘못한 걸까?” 인사 후…
거세진 부모님의 반대! 아~ 어쩌란 말이냐~
‘로미오와 줄리엣’이 내 이야기가 되다니! 부모님의 몰수표를 다시 가져올 묘안이 없을까?
나쁜 점은 고치고 새롭게 변화하면 더 좋아질,
부모님 반대 대처법 공개! “아버님, 어머님! 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세요~”
|스스로 체크| = 너 혹시 +이러지* 않았어?
@남친을 함부로 대해버렸어!@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인데 그의 부모님이 있는 앞에서 남친을 함부로 대하지는 않았는지. 어느 부모든 안 귀한 자식이 있으랴.
가장 중요한 호칭문제, 혹시 남친을 "야" 혹은 "**야" 등으로 부르지 않았는지,
또한 이것저것 잔심부름을 시키거나 장난치듯이 그를 때리는지 않았는지 체크해 볼 것.
만약 그런 행동을 했다면 점수 깎이는 것은 시간문제.
@엉뚱한 선물 내밀었어!@
어른들은 작은 선물하나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만약 생신이나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 인사를 드린 것이라면 선물 준비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너무 비싼 선물이나 형편없이 초라한 선물을 드리지는 않았을까?
아니면 남친 집을 방문하는 것인데도 빈손으로 달랑달랑 간 것이라면 애초에 예쁨 받기는 글렀다.
@눈치코치 0점으로 행동했어!@
눈치코치 없이 행동하지는 않았는지 돌이켜 보자.
집을 찾아가 인사를 드린 것이라면 음식을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조금이라도 도와드릴 생각을 안하고 멀뚱멀뚱 않아 있지는 않았을까?
아니면 남의 집을 구석구석 들춰보며 염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지는 않았는지.
혹은 밖에서 약속을 정해서 만났는데 시간이 늦었거나 식당이나 카페에 불쾌한 항의를 한 적이 있는지.
예절은 단번에 드러난다. 특히 부모님 세대에 조신한 몸가짐과 말투는 크게 좌우한다. 눈치 없는 며느리를 좋아할 부모님은 없다.
@철딱서니 없이 막 행동했어!@
간혹 톡톡 튀는 신세대다운 행동을 귀엽게 여기는 부모님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것이 일반적인 행동방식은 아니다.
어리다고 모든 것을 봐주지는 않는다. 친구들에게나 통하던 일상말투, 변덕스러운 행동, 시끄러운 수다 등이 없었는지 생각해 보자.
또한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튀는 옷차림이나 화장, 쓸데없는 말들을 늘어놓았다면 점수는 아예 없다.
제아무리 너그러운 마음씨의 부모님이라 해도 며느릿감으로는 꽝!
|인사 후 행동개시| = 부모님께 *사랑받기* 프로젝트
@우렁각시, 아니 우렁며느리!@
우렁각시의 전설을 이용해 보자. 남친의 정보를 통해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 그동안 연마해 둔 요리솜씨를 발휘해 근사한 식탁을 차려 놓는다.
깨끗하게 청소를 해 놓는 것도 필수. 예쁜 꽃들로 장식하고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음악은 옵션.
그리고 부모님이 돌아오셨을 때 짠짜잔, 멋진 집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다. 단 주의할 것은 일부러 부모님과 마주쳐선 안될 일.
아직까지는 못마땅한 것이 많으실 법하니 노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나, 자기 물건과 영역에 유달리 애착이 강한 부모님이라면 쓸데없이 집안 구석구석을 흔들어 놓아선 안된다.
이럴 경우 직접 만든 요리만 준비해 놓는 것이 상책.
@무조건 납작, 비굴모드로 변신!@
남친이 사랑스러우면 남친의 집 화장실까지 아름답다? 그의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자.
이왕 마음먹은 거 아예 납작 엎드려 비굴모드로 부모님께 대처한다. 만약 부모님이 어이없는 트집,
예를 들면 당신의 환경이나 학벌, 외모 등을 이유로 반대한다 쳐도 아니꼽게는 생각말자. 어차피 귀한 자식, 좋은 상대를 원하는 것은 당연지사.
당신이 가진 장점만이라도 크게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황장군처럼 몇날 몇일을 무릎 꿇고 애원하거나 날이면 날마다 안부인사를 드려 눈도장을 찍는 것도 하나의 방법.
부모님의 눈에 들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물론 간이고 쓸개고 미리 빼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먹히지 않는다면? 비관적인 생각은 닥치면 해라. 노력해 보지 않고 미리 포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한번 투자해보라니깐요, 뻔뻔작전!@
미래를 위한 투자, "이 사람, 믿어보세요!" 당당하게 부모님께 당신을 내보이는 건 어떨까?
어차피 미래는 아무도 모를 일. 비록 지금은 부모님이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언젠가는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며 당당히 외치는 것이다.
"저, 정말 남친만 사랑합니다. 아들의 행복을 원하신다면 눈 딱 감고 저한테 한 번 투자해 보세요. 배 이상으로 돌려 드릴게요."
사랑 앞에서는 당당해야 한다. 힘들고 어렵다고 포기하거나 피하는 것만이 다는 아니다.
남친의 부모님이 대하기 어려울지언정 굳센 의지와 확신에 찬 사랑만 보인다면 부모님도 당신을 허락할 것이다.
@상사병으로 드러누워 버려?@
아프다고 누워 있는 사람에게 싫은 소리할 매정한 사람은 드물다. 남친 없으면 죽고 못 살겠다는 심정으로 아예 상사병으로 드러누워버리자.
이 작전은 무엇보다 남친의 협조가 중요하다. 남친에게 단언해 버려라. "자기 부모님 허락할 때까지는 우리도 만나지 말아."
끙끙 앓고 있는 아들과 상사병에 드러누운 아들의 연인. 현명한 부모님이라면 과감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단, 자살소동이나 협박 같은 극단의 방법은 취하지 말 것. 오히려 정신이상자로 찍힐 지도 모를 일이다.
@원하시는 외모, 패션, 행동가짐으로 재인사!@
부모님이 싫어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우선 그 이유를 알아낸 뒤, 고칠 수 있는 것이라면 몽땅 고치자.
말투? 행동? 외모? 패션? 할 수 있는 한 부모님이 만족하시는 방향에 맞출 수 있도록 변신한 뒤 한두 달 후 부모님께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자.
비록 100% 만족을 시켜드릴 수는 없지만 최소한 노력한다는 모습은 보여 드린 것이니 어느 정도 점수를 얻을 수는 있다.
한 번에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보면 볼수록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³о☆ 나쁜 점은 고치고 새롭게 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