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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아름다운 짝사랑
냥냥이
Date : 2004-11-06 19:36:19 | hit : 1356
짝사랑도 사랑과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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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그녀]가 있는 곳에서 머뭇머뭇.....
-흔히 사용하는 메신저에 그[그녀]가 들어와서 혹시 나에게 말을 걸지 않을까하는 기대심도 생기고, 잠시 자릴 비운 사이에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자릴 뜰 수가 없다.
2]괜히 그[그녀]가 하는 일을 도와주고 싶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그[그녀]를 보면 별로 힘도 없어 아무일도 도와되지 않아 실패를 맛봐도 괜히 도와주고 싶고, 누구보다 더 힘이 되어주고 싶어한다.
3]어디에서든 그[그녀]를 찾게 된다.
-어떤 모임이던지, 어떤 곳에서인지 항상 그[그녀]를 찾게 된다. 그리고 같은 자리에 있으면 그[그녀]의 눈을 항상 의식하게 되고, 조금이라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곧 찾게 된다.
4]관심도 없던 치마, 정장을 찾게 된다.
-별로 관심도 없던 치마나 격식을 갖춘 것같아 별로 맘에 들지 않던 정장을 찾게 된다. 일반 연인들도 그렇지만, 짝사랑을 하는 사람들도 그[그녀] 앞에서는 깔끔하게, 센스있게 보이고 싶어하기 마련이다.
5]그[그녀]는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관심 가져주기 바란다.
-뻔히 알면서도 그[그녀]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소망을 한다.
6]한 번만이라도 밖에서 단 둘이서 대화를 해봤으면 한다.
-우연히, 아니 자신이 짜 맞추어 억지로 마주쳐도 대화를 해봤으면 한다. 한 번만이라도 말이다. 그래서 조금 더 이야기 나누고, 서로 웃고 했으면 한다. 뭐, 시간이 된다면 그[그녀]에게 간식거릴 사먹으러 가자고 하자던지, 사주던지하고 싶어한다.
7]그[그녀]의 스토커가 된다.
-이상한 그런 스토커가 아닌, 곁에 항상 머물러 있거 말이다. 가까이 하고 싶어도 다가가기만 하면 그[그녀]에게 다른 사람이 다가와 가까이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저 먼 곳에서나마 보고, 도 보고 싶어한다.
변하지 않을게요.
어떤 일이 나에게 닥쳐도,
첫 설렘, 그 마음,
꼭 변치 않고 사랑할게요.
카이샤르
짝사랑이라..
물론 저것들도 짝사랑을하면 나타나는 현상들 중 하나죠..
사랑은.. 정말 뭘까요
사랑하는 감정때문에 행복하기도 하지만
사랑에 실패하면
이기심 질투심 욕심 집착 미련 슬픔 고통 이런 감정들이
너무 강하게 나타나는거 같아요
시간밖에 약이 없고
시간이 많이 지난후에는 그 감정들이 그리움으로 변하고..
[
2004-11-06 21:13:20 ]
슬프지만(?) 아름다운 짝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