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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이라면 어떻게 결정을 내리시겠는지요.   힘든이 Date : 2003-07-23 06:30:32 | hit : 1485  저는  한 가정에 한 아이에 엄마 입니다. 나이는 40이 다 되었구여 제가 국제 결혼을 했던 이유는 전 사고로 다리를 절어요...근데 지금은 다시 수술을 해서 조금 저는 것도 없어지고 ..수술로 인해 조금 힘들기도 하구여 그런데... 제가 미국사람과 결혼한것에 대한 후회를 가지고 있구여 어떻게 하다 컴을 하게 되었는데...참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구여 넘 외로운 미국 생활에서 많은 활력이 되네여 그런데... 전 항상 동양인에 대한 동경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여... 한국 남자분을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그분도 미국 사시는 분인데 저 하고는 거리가 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시고 계시는데...전 그분이 넘 좋네여 그 분 또한 지금 이혼을 준비 중이신 분인데 글쎄요... 저에 이 채워지지 않는 동양인에 대한 그 그리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낮설고 물선 이곳에서 ..넘 힘이 듭니다. 저희 신랑은 참 저에게 잘 하는데 전 항상 동양인이 그립네여 속을 보일 수도 없는 이런 결혼생활 이젠 그만 끝을 내고 싶은데 저를 사랑 하다면서 놓아 주질 않을 것 같은 저희 신랑 전 ... 이 외국 생활이 넘 지쳐가는데... 결혼이 장난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지만 넘 힘이 듭니다. 한국 말이 하고 싶고, 한국 사람이 그립고 전 저희 신랑은 싫어 하는건 아닌데요... 저에 이 허전한 맘이 채워 지질 않는 군요 이혼이라는 것도 생각 해 보았지만 넘 어려운듯 ...이 생활을 어떻게 떨구고 돌아 설거며 지금에 저희 신랑을 어떻게 뒤로 하고 가야 하는지 내 행복을 찾자고 ... 남에 눈에 눈물 흘리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 인생 이렇게 포기 하고 이렇게 계속 살기는 싫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넘 힘이 듭니다. 결정도...결론도 나지 않는 지금에 저에 이 생활 이젠 내가 좋아 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 보고싶은데... 저와 같은 처지라면 어떻게들 결정을 내릴까요 내 인생은 누가 살아 주는게 아닌데... 이젠 정말 내가 원하는 그런 인생을 살아 보고 싶은데...

여우  힘드시겠어요~~그래도 힘내시고 잘 살아보세요 항상 내가 갖지못한 것에 대한 그리움은 있답니다남편이 나에게 잘하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면 동양인에 대한 그리움을 접으시고 챗친구랑 가끔씩 위로와 활력을 나누면서 지내시는것이 어떤지?.....누구를 만나도 채워지지않는 것이 인간의 외로움이 아닌가 싶네요....외로운 존재..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않는 ......고민하지마시고요....즐거운생활하시도록 노력하세요......여우   [ 2003-08-08 17:38:14 ] only you  저도 미국에 사는데요, 님의 맘을 충분히 이해하지만요, 단지 동양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서 지금의 좋은 외국인 남편과 헤어지는것은 안되죠. 외국인과 사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저도 많이 들어서 알지만요, 잘해주는 남편이시니까 행복하세요...   [ 2003-08-23 03:15:46 ] 나그네  님,서핑중에 우연히 님의글을 읽었는데요 삼국지가 생각나네요,화타라는 사람이 지금으로말하면 의사인데  관우는 투병중에 이사람을 만나서 병을 고치고 다시 활동했고, 조조는 이사람을 의심해서 처형했고,제갈공명은 이사람을 못만나서 결국 사망합니다. 이러하듯 ,인생이란 자신에게 부여된 삶이있어요, 현실에 부여된 삶을 살아가세요...결코 돌이킬수없는 우 를 범하지 마시기를...   [ 2003-08-29 00:39:14 ] 샬로미  이쿠....님께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들을 이해할수는 있지만.... 잘하시는 남편과 이혼을 하는건 합당치 못하다 생각해요.... 또한 지금 쳇으로 만나신거라했죠? 그분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계시고... 그러나 쳇과 현실은 너무 다르답니다.. 또한 그분이 다른 누구에게도 님께서 같는 감정들을 갖게 어디엔가 만들었을지두 모 를는 일이구요..... 감정이 컨트롤한다구 되는것은 결코아니란걸 알지만.... 쳇으로 인한 감정들 잘 다스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쳇으로 인해 망치는 사람 참 많이 봣어요.... 지금의 아름다운 가정에 엄마로써 아내로써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 2003-08-29 17:51:20 ] 레몬사탕  정말 많이 힘드셔서 그런 생각을 하셨겠지만.... 다시 한번만 더 생각을 해 보세요,... 이 힘든 상황을 그저 살짝 빠져나가고 싶은 마음에서 괜시리 그쪽으로 맘이 쏠리는건 아닌지 이게 싫어 저걸 선택해봐도 지금의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지 못한다면 저쪽으로 선택해서 다른 길을 가더라도 또다시 이런 고민에 빠질거고 또 다른길로 도망치게 될거예요.... 조금만 더 힘을 내고 조금만 더 버티세요... 조그만 더 버티다 보면 반드시 희망이 보일거예요...   [ 2003-09-05 09:5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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