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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내 맘을 아느거야 모르는거야~
인형의꿈
Date : 2003-02-26 12:02:22 | hit : 1859
'지금 이 사람은 내 마음을 눈치채고 있는 거야? 뭐야~'
라는 생각을 자주 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짝사랑하고 있다면..
그렇게 신호를 보내는데도 영~ 감을 못잡고 있는 그가 답답할 것이다.
또한 사귀고 있는 남자가 있다면..
오늘은 좀 멋진 곳을 가고 싶은데, 계속 딴 곳을 가자고 한다.
정말 그렇게 눈치가 없는 것일까?
우리는 여기서 아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진정 그는 당신 마음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
사실 남자건 여자건 직감으로 저 사람이 날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짝사랑하던 남자가 출현해,
"어.. 너가 날 좋아하는지 몰랐어"
라고 말한다면, 그 남자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 지도 모른다.
당신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걸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알고 있다.
당신이 자신을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눈길이 마주치면 얼른 눈길을 피해버리는데
어찌 모르겠는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남자도 당신이 오늘은 비싼 레스토랑을
가고 싶어하는 걸 알고 있을 지 모른다.
돈이 없을수도.. 귀찮아서 일수도 있다.
그래서 두 부류로 나눌수 있겠쥐!
정말 답답하고 꽉막혀서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남자이거나..
알면서도 모른척 시치미 뚝~ 떼는 남자!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는 당신이 자기를 좋아하는지,
또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뭐야? 내 맘을 아느거야 모르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