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이야기 - 여기는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자신의 사랑이야기 등을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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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와 하루....   발바닥만퀸카 Date : 2003-12-21 12:39:25 | hit : 517  첨으루 글을 남기네용....흠 많이 많이 읽어 주시고 리플 달아주세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부산에서 생활을 하다 저에게 갑자기 안좋은 일이 생겨서 집으루 다시 돌아오게되었습니다... 모든 생활을 정리하고 ... 착실하게 살꺼라고 맘을 먹고.... 낮으로는 엄마가 하시는 식당일을 돕고..저녁으론 겜방에서 알바를 하며... 열심히 살자고만 다짐을 하고 ... 그렇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겜방에서 알바를 하던중... 눈에 들어오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마음을 다 잡아 먹었습니다.. 지금은 딴곳에 한눈 팔때가 아니라고... 지금 나에 형편에.. 남자를 좋아하는건 사치일뿐이라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맘이 그 남자에게로 향했습니다. 이래서 사람 맘은 어쩔수가 없는가 봅니다.. 참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는게 사람 마음이더군요..ㅡㅡ; 그래서 한참을 고민을 하다가....고백을 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성격상 .. 또 맘에 두고 있는건 못하는 성격이라... 그치만 여자가 먼저 고백을 하는건..참 어려운 일이더군요. 제가 그리 이쁜편두 아니고.... 남자는 그래도 여자의 외모를 먼저 본다고 하던데. 걱정이 돼기도 했습니다. 고백을 하기로 맘 먹은 날은.... 겜방에 오지도 않고... 그렇게 하루 하루 속만 태우고 있었습니다... 겜방 알바를 마칠 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아... 친구랑 둘이서 모습을 보였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긍데 제가 맘에 들어하는 사람은 그냥 가버리는것입니다. 그래서 은근슬쩍 겜을 하고 있는 그의 친구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돼는지 ... 앤이 있는지 엄는지.... 제가 맘에 든다고 말을 했습니다.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하더군요... 부끄럽게 말이죠.... 전화기를 저에게 주며 통화를 한번 해보라 그러더군요... 전 싵타고 했습니다.... 어딘가로 도망을 치고 싶었습니다.. 너무 너무 쩍팔리더군요.. ㅎㅎ 그래서 전번을 알공, 집으로 갔습니다.... 담날 겜방에 출근을해... 있으니... 겜방 마칠 시간이 다 돼어서 친구랑 둘이 같이 오더군요... 이야기좀 하자고... 그래서 세명이서... 맥주를 마시러 갔습니다.. 긍데 제가 맘에 들어 하는 그 남자는 말을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그 분위기 답답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그 분위기 적응이 안돼던지... 그때 생각을 했습니다... 걍 맘속에 담아 두고 있을껄.. 괜히 말했다고. 내가 분명 맘에 안들어서 말도 한마디도 안하고 저러고 있는거라구요... 근데..그때 그가 한마디를 하더군요... "이 분위기가 싫어서 이러구 있는게 아니라 원래 말을 잘못한다고... 자기 성격이 그런거라고 " 제 맘을 알기라도 하듯이 위로의 말을 던지네용... 그래서 그날은 제대로 말한마디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제가 앞서 먼저 걸어서 집으로 왔쬬... 그날 아빠한테 오지게 야단만 맞았습니다. 겜방 알바 마치고 ... 한시간이나 더 늦게 들어왔다고... 난리가 났더군요. 그런 제 형편에.... 앤을 사귄다는건... 어휴... 가당치나 않은 현실 같았습니다. 슬슬 포기가 돼더군요... 그 사람의 그런 행동들도 그렇고... 또 저의 그런 집안 사정으루 인해서요. 긍데... 이놈의 손꾸락을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또 전화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저녁에 겜방에 놀러오다는군요.... 친구랑..같이 놀러를 왔떠군요... 아니 확실히 말하면 겜을 하러 왔겠죠..ㅎㅎ 겜방 사장님이랑... 스타내기를 했습니다.... 피자내기... 전 더 옆에 붙어서 친한척을 하거 싶었지만... 아빠한테 혼나는 것이 두려워... 겜방 마치기 무섭게...집으로 왔습니다... 핸폰도..엄는 형편이라.. 엄마 핸폰을 빌려..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왔더군요... 스타는 자기가 이겼다고.... 낼 통화하자고... 담날.. 통화를 해 ..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겜방 출근하기 두시간전쯤 만나서 커피 한잔을 했죠... 그래도 많이 발전한 모습이더군요.... 그날은 말도 어느정도 했습니다... 그날 저녁 제가 멜로 편지를 보냈죠.. 저의 맘을요... 사귀고 싶다고... 곁에 있고 싶다고... 만나서 답변을 이야기 해준다더군요.... 겜방 앞에... 소주집에 앉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친해진 분위기였습니다... 조금은 편해졌꾸요... 자긴... 친구같은앤이 좋고 앤같은 친구가 좋다고.... 사귄다는 말은 왠지 부담이 간다고.그리고 내년 1월달에 군대를 간다네요.... 제가 말했습니다... 그런건 다 필요 없다고.... 이것저것 핑계 대지 말라고.. 싫음 싫다 좋음 좋다 둘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어중간한건 실타고.. 고민을 하는 눈치네요.... 대답을 잘 안해 줍니다.... 자꾸 전 옆에서 보채고만 있습니다..혹시나  그런 제 모습에... 실망이나 하지 않을런지 걱정을 하면서도... 그렇게 자꾸 옆에서 보채고만 있습니다. 죄없는 담배만 연신 피워댑니다...저는.... 근데... 그가....긍정을 하네요.... 얼굴을 붉히며...제가 하자는 대로 하잡니다... 순간 꿈인지 생시인지..분간이 안갔습니다... 몇번이고 물어봤씁니다... 고개를 끄덕여 주네요... 고마웠습니다..저에게 기회를 준것이니까요.. 그의 맘을 제가 가질수 있는 기회를 가진것이니까요.... 그렇게 소주집을 나와..집으로 향하는길... 왠지 집에 가는길이 무척이나 가깝게 느껴집니다...ㅡ.ㅡ 둘러서 가고 싶은 심정... 슬슬 간이 배밖으로 나오나 봅니다... 용기가 생깁니다... 제가 슬쩍 한마디를건넵니다.. "집에 다와가는데 우리 조기 까지만 팔짱끼고 가자고..." 그러면서 은근슬쩍 팔짱을 낍니다... 근데 그의 한마디... 대답도 안들어 놓고 팔짱을 먼저 껴놓고 물어보긴 왜 물어보냐고.. 핀잔 아니 핀잔을 주네요.... 그치만 좋았습니다... 그렇게 채 이분도 안돼는 시간을 팔짱을 끼고 왔습니다... 이제 그와 사귀기로 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가 .. 그렇게 망설이며... 던진 그 힘든 한마디... 후회하게 만들고 싶지 않네요 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고.... 물론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 없다는 말이 있지만.... 뭐든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그의 맘이 아직 저에게 완전히 온건 아니지만... 이제는 서두르지 않을겁니다.. 그가 천천히 저에게 스며들수 있게... 그렇게 노력할껍니다... 이쁜 사랑보다는 이제는 튼튼한 사랑을 키워 나가고 싶습니다. 그도 노력할꺼라고 믿고....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내심 걱정이 돼네요... 사람마음이란 참 간사한거 같습니다. 그가 멀리 어디루 도망을 갈꺼 같아 겁이 납니다... 하지만 노력해야겠죠.... 그의 사랑을 얻기 위해 그에게 사랑 받는 여자가돼기위해 또 저의 맘이... 그에게 전달됄수있게요... 많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너의뒤에서  영원히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용기 있으셔서 너무 부럽구요♡   [ 2003-12-21 17:58:19 ] 슬픈㉴랑  꼭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네여^^* 오래 갈꺼예여.   [ 2003-12-26 17:27:09 ] =유하=  부럽네여...이쁜 사랑 하시는거...^^*   [ 2003-12-31 05:36:16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98 꼭쨍이예요^^ 꼭쨍이..우헤헤 2003-12-22 680 797 또 이렇게 됐네 모지리 2003-12-22 517 796 이제 그와 하루.... [3] 발바닥만퀸카 2003-12-21 518 795 헤어진 후에....7 =유하= 2003-12-19 453 794 수도꼭지^^ 앗!꼭쨍이닷 2003-12-18 537 793 상상 이별..... 라임트리 2003-12-18 359 792 헤어진 후에....6 =유하= 2003-12-17 468 791 불같은 사랑..... [1] 가시나무 2003-12-17 531 790 나 꼭지얌.^^ 꼭지예요^^ 2003-12-16 506 789 헤어진 후에....5 =유하= 2003-12-16 497 788 이젠 내가 지쳐버렸어.. 지쳤어 2003-12-16 538 787 잊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 2003-12-16 522 786 1월 15일 대전에 스타가 뜬다..... 울랄라2 2003-12-16 345 785 헤어진후에....4 =유하= 2003-12-15 425 784 ㉴랑○│란。。。 슬픈 ㉴랑 2003-12-15 426 783 ... ㅠㅠ(必讀) 소년 2003-12-14 342 782 이제다끝낫네., 모지리 2003-12-12 468 781 수도꼭지.. 수도꼭지.. 2003-12-12 542 780 오늘도,, 모지리 2003-12-11 602 779 수도꼭찡...푸허허 수도꼭지^^ 2003-12-11 524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