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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작년 여름이 나에게 다시주어진다면....   흑우 Date : 2003-07-20 01:11:52 | hit : 398  그녀를 처음 만난지 2년만에..... 그녀의 집에 인사드리러 가던날이 생각이 나네요..... 작년 여름이 다시온다면..... 그녀와 처음 만난지 2년만에 그녀의 집에 처음 인사드리러 가기 전날 난 그녀와 무지하게 부주했지요..... 양복 빌리고 가방 빌리고..... 여자 집에 인사드리러 가기전에 남자들은 무지하게 긴장하거든요.... 많이 떨렸죠.... 목포라는 낫선곳에 처음으로 간다는 호기심보다...그녀의 집에 어떻게 하면 잘보일까를 먼저 고민했지던 기억이 납니다.. 기차안에서 2자리를 다차지하고 나의 무릅을 비게삼아,. 비고자는 그녀의 모습이 지금도 주마등 처럼 지나갑니다. 어떻게 저리 잘잘까? 난 무지하게 긴장하는데.... 목포라는 곳에 가기전에... 그녀의 언니집에 먼저 - 참고로 언니집은 광주입니다 - 들렸지요..... 언니는 그전에 본적이 있어 그리 긴장은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언니집에는 동생둘이 살고 있던터라 조금은 긴장 ^^ 잠시 들린후 저희 어머니 산소에 갔어요.. - 참고로 저희 어머니 산고도 광주에 있습니다 - 저희 어머니 산소에 처음가는 그녀는 나와 달리 별루 긴장하는 모습이.... ㅡㅡ 어머니에게 저와 살 여자입니다 라고 속으로 말씀드리고,... 어머니 산소 곁을 떠나 그녀의 언니 집으로 향했지요... 나의 긴장한 모습이 많이 보였던지.... 그언니 - 참고로 저보다 4살 아래입니다 언니가요... - 저녁에 맥주를 곁들려서 나의 긴장을 풀어주었지요..... 다음날~~~~~~~~~~ 그녀의 어머님 생신겸에서 인사드리러 목포로 향하던 그때.. 저의 머리속은 무척이나 아찔 또 아찔.... 목포가 보이기 시작할때.... 머리속은 온통 ...... ㅡㅡ 그녀의 식구들을 처음 만나는 장소겸 어머니 생신상을 보는 식당에서.... 전 술이 넘어가는지 밥이 넘어가는지 모르게.. 지나갔습니다.. 다행이 그녀의 식구들은 무척이나... 좋은분들입니다.... 절 무척이나 이해하던군요.... 그녀는 7녀중 4째입니다... 저와 6살 차이나기때문에... 큰언니와 제가 동갑이지요.... 전부 2년 차이입니다... 그리 긴장하지도 않아도 될걸 어찌 그때는 긴장을 했는지... 식두들과 목포 공원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하여간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 참고로 제가 사진이 직업인터라 ㅋㅋ- 절 무척이나 좋게 봐주시고 기분 무지하게 좋았음 그때.... 이렇게 그녀와의 교제밑 결혼까지도 인정해주는 사이가 되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녀가 제 곁에 없습니다... 절 만나기 전에 사랑하던 사람을 다시 만나.... 제곁을 떠났거든요...... 그날이후 제가 그녀에게 소홀했나봅니다.... 다시 그 시간이 온다면... 그녀를 안놓칠 자신있는데.... 갑자기 또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젠장..... 이제는 할수있는건 우는것뿐이라니....... 자살 실패로,... 위가 다쳐 술도 못먹고,,,,,, 인생 망쳤으니...남은 시간들을 어찌 살아야하나...... 이렇게 망가진 모습을 우리 어머니가 보신다면.... 절 무척이나 실망하실겁니다...... 하지만..... 이리 시간이 지나.... 인생의 끝이온다면... 아마 그때도 그녀를 생각하며 떠날겁니다... 아직도 사랑하거든요...... 시간이 이리지났지만........ 미친 내자신이... ㅡㅡ 빨리 떠나야하는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24 (퍼온글)같은 하늘 아래있지만........... 흑우 2003-07-20 493 923 (퍼온글)회상..............조금은 아니 많이 아푸지 흑우 2003-07-20 388 922 (퍼온글)과연 사랑을 버리는 사람도 마음이 아플까요? 흑우 2003-07-20 394 921 (퍼온글)李 세상에서 玉자로 시작되는 美인들 흑우 2003-07-20 472 920 (퍼온글)작년 여름이 나에게 다시주어진다면.... 흑우 2003-07-20 399 919 (퍼온글)요즘 버릇..... 흑우 2003-07-20 476 918 (퍼온글)내가 사랑한 그녀...... 흑우 2003-07-20 540 917 참 슬푼사랑을 하시고 하늘나라로 가신분에 글입니다(퍼온글) 흑우 2003-07-20 870 916 정말 ... 몰랐었다. 오아시스 2003-07-19 504 915 너 지금 어딨니? 오아시스 2003-07-19 440 914 나 너 사랑해도 되니? 오아시스 2003-07-19 513 913 사랑과 우정. [2] 모노 2003-07-18 511 912 또...다시... [1] 잊으려노력할께 2003-07-18 411 911 아직도 기다리려 합니다... [3] shine 2003-07-17 490 910 그녀를 잊는다고... [4] 잊으려노력할께 2003-07-17 504 909 나만 그런건가요.. [2] ♧한그루。 2003-07-16 511 908 할머니의 자장가 [1] 아기 2003-07-16 577 907 상처받은 자매... 구찌 2003-07-16 470 906 알아줘........ [2] my dear.... 2003-07-16 440 905 넘흐 슬픈글 이네요~ㅠㅠ 좀길지만 읽어보세요~(퍼옴) [4] 잊으려노력할께 2003-07-16 139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