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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친구.   〃투명햇살_˚ Date : 2003-02-27 21:44:27 | hit : 465  씨.. 말도 없이 가버리냐 그래.. 3학년 졸업할쯤에 간다해놓고 어느새 가버린거야. 가니까 좋냐? 메일 한통 달랑 주고 뭐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야지.. 1년마다 친구를 이렇게 보내는 내 맘은 편한 줄 알아? 나쁘다 너!! 단짝은 너뿐인데 너 가면 어떡해. 수학여행갈때도, 소풍갈때도, 어딜갈때도 매일 나랑 다녔었잖아. 이제 너 가면 나 누구랑 다니지? 막막하기도 해. 실감도 않나고 말야.. 아직도 이 동네에 있을 것 같아. 많이많이 슬픈데 눈물도 않나온다.. 용서해주라. 2년동안 간직해온 우정 앞으로 변하면 안되. 알았지? 나. .. 사람을 보낸다는 마음이 이런건줄 처음 알았어. 허전하다. 우리집에 가끔 놀러와. 가버린 그곳에서 잘 살아야 되. 언제한번 만나자. 그냥 가버린 나쁜 친구.. 나 잊으면 안된다? 그리고...... 친구야..!! 사랑해. 많이많이!!.. ……-…………-……………-………………-…………… ㅠ_ㅜ에고 죄송합니다; 주책없이;; 친구가 전학가서 씁쓸한 마음에 올려봐요. 용도에 안 맞다면 삭제해주셔도 되요;;))                                                            * 햇살

착한아이  아이구...친구부닝 전학가셨다구요? 아..이런 맘이었구나.. 내가 전학올때 애들 마음이...^^ 힘내세요!!   [ 2003-02-27 21:49:20 ] 〃투명햇살_˚  고마버요^-^*   [ 2003-02-27 21:54:10 ] 옐로베어  ㅠ_ㅠ 저도 그랫던적 잇어요,, 나쁜,ㅠ_ㅠ 저랑, 친구랑 암말안하고,, ㅠ_ㅠ 같은 동네는 아니지만,, 부산으로 전학 왓어요ㅠ_ㅠ 하하하하하>ㅁ<//   [ 2003-02-28 11:3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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