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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의 추억_8   깍쟁이ㅋ Date : 2006-06-21 15:25:47 | hit : 2297  그런데.. 오빠가..나에게.. 지완> 유진아 오빠랑 사귈래? 오빠 너 좋아한다.. 나> 엉? 장난하지마;; 지완> 오빠 솔직히 애인있는데 니가 더좋다.. 정리할테니까 나랑사귈래? 나> 실은 나도 오빠 좋아해.. 하지만 우리언니도 오빨 좋아하는데.. 지완> 난 솔직히 니가 좋다.. 그래서 다른건 생각못해.. 너만 생각하지.. 나>...... 나도 오빠좋아..오빠랑 사귀고싶어...그래두 되는건가? 지완> 그럼됐어 그럼 이제 우리 사귀는거다 딴소리하지마 ㅋ 라는 말을 남긴채 오빤 어디론가 가버렸고.. 다음날 오빠들이랑 언니들 다모여서 술을 먹었다 그자리에서 오빠는 나와 사귄다고 말해버렸고 언니는 그날 나에게 엄청난 욕을 퍼붓고 펑펑 울었다.. 난 정말 미안했지만 나역시도 오빠를 좋아했고 왠지 놓아주기가 싫었다.. 그렇게 우린 연인사이가 되었고.. 오빠는 정말 잘해줬다.. 우린 눈치를 보면서 만났고.. 오빠랑 사귄뒤로 언니는 나에게 무척이나 차가워졌다.. 그런언니가 야속했지만 맘을 모르는건 아니였기에.. 난 어쩔수없이 언니를 이해하면서.. 눈치 연애를 해야만했다.. 지완> 유진아 낼 오빠집에 올래? (집에 오라는 말에 난 예전일을 생각하며 맘이 철렁 했지만 그래도 오빠를 믿어보기로 했다..) 나> 응 그래두돼? 부모님 안계셔? 지완> 오빠 부모님 안계셔 할머니랑 할아버지 조카밖에 없어 놀러와 나> 응 알았어 몇번 타고 가면되지? (오빠는 친절하게 알려주었고 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부리나게 준비를했다) 언니> 야 어디가냐? 나> 응 지완 오빠집에.. 언니> 미쳤냐? 째깐것이 먼 남자집갈라고그냐? 나> 그냥 놀러가는거여 할머니랑 할아버지 계시니까 상관없자나 언니> 그놈이 먼짓을 할지알고? 나> 아무짓도 안하니까 걱정말어ㅡㅡ나 나간다.. 그렇게 언니를 뒤로한채 난 버스를 탔다 종점이라.. 굉장히 오랜시간 버스를 탄듯 싶었다..두근두근 하는 마음도있고 조금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마음이 더많았다.. 드디어 도착!!! 지완> 생각보다 빨리왔네 나> 응 나 보고싶었지?ㅎㅎ 지완> 그래 ㅋ 언능 들어가쟈 춥다 추워 ㅋ 나> 응 근데 어디로 가는거야? 지완> 일단 타세요 ㅋ 자전거 타고 가야데 걸어가면 많이 멀다 ㅎ 나>응 조심해 무서우니까 ㅎㅎ 난 오빠와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달렸다.. 오빠 집은 시골같았다.. 조용하고 공기가 굉장히 맑았다.. 그렇게 오빠를 따라 들어간곳.. 오빠의집.. 누렁이가 있었고 혜진이라는 이쁘장한 여자애도있었다.. 나> 안녕! 혜진> 안녕하세요.... 쑥스러워하는거 같았다..그렇게 혜진이와 인사를 나누고 드뎌 오빠의방+_+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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