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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의 추억_3   깍쟁이ㅋ Date : 2006-06-21 15:12:43 | hit : 2071  오빠> 너왜 요즘 오빠한테 말두 않하고 그러냐? 나> 아니..난... 오빠> 오빠가 너 싫다구 해서.. 삐졌냐?ㅎㅎ 농담이야 임마 ㅋ 나> ....... 아니야... 난..그냥.. 오빠> 그럼 오늘부터 오빠애인해라 ㅋ 나>.........응 그렇게 난 오빠와 연인이되었고 말할수없이 기뻤다.. 그후로 오빠는 점심시간에도 항상 날 챙겨줬고.. 내 밥먹는 모습까지 사랑해주었다.. 나> 왜 그렇게 처다봐?...;;; 오빠> 이뻐서 처다본다 ㅋ 나>....... 오빠> 우리 몽실이는 밥도 이쁘게 먹네..^^ 아..이런게 연인사이란거구나.. 나도모르게 얼굴이 빨개지고..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냈다..힘든일이있으면.. 항상 옆에서 날 도와줬고.. 무슨일이든 나와 함께해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오빠가 날 집으로 초대해줬다.. 난 어린마음에 무척이나 좋았다.. 나> 오빠 오빠집 어떻게 가면되? 오빠> 응 그러니까... 그렇게 난 오빠집으루 도착했고.. 오빠집엔 오빠와 오빠 동생이있었다.. 오빠 동생은 나랑 동갑이였고.. 오빠와는 다르게 좀 꽃미남 형이였다 ㅎㅎ 오빠 동생은 약속이 있다고 나갔다.. 그렇게 나와 오빠와 둘이만 있게되었다.. 머랄까? 좀 이상한 기분이였다.. 그런데 갑자기.. 오빠가..오빠가... 나에게 뽀뽀를 하는것이였다.. 난 순간 당황했고.. 너무 떨렸다.. 그리곤 점점 나를 더듬는 것이 아닌가...? 난 너무 놀라서 오빠를 밀어냈다.. 오빤 힘이 너무쌨다.. 난 내가 좋아하는 오빠가 나에게 그런식으루 다가오니 너무 무서웠다.. 그때 알았다 현정이가 얼마나 무서웠을지를... 그러던 도중에 오빠 동생이 들어왔고.. 난 정말 죽다 살아난거 같았다.. 그리곤 난 오빠동생과 같이 나왔고.. 오빠는 조심히 들어가란 말과함께.. 그냥 문앞에서만 마중을 했다.. 오빠도 조금 그랬나보다.. 오빠 동생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동생> 왜그래? 나없는새 먼일있었어?ㅋㅋ 나>응 아니.. 그냥.. ^^;; 동생> 그러게 남자집엘 머하러와 여자가 겁도없이 ㅋㅋ 나> 아냐 그런거 아니야.;; 동생> 너 집어디냐? 내가 바래다 줄께.. 나> 아니야..그냥 혼자갈래 혼자가고싶어.. 동생> 그래 그럼 조심히 들어가구.. 앞으론 오지마라 ㅋ 나> 응 잘가 그렇게 난 집으로 들어왔고.. 그일을 잊을수가없었다.. 그후로 오빤 몰라보게 달라졌고.. 오히려 오빠가 나를 피했다.. 난 이해할수가 없었고.. 내가 그날 너무 오빠를 완강하게 거부해서 화가났나보다 하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였나보다.. 그렇게 오빠는 날 계속해서 무시했고.. 난 너무 맘이 아팠다.. 그땐 핸드폰이 없고 삐삐가 있던 시절이라.. 난 항상 오빠에게 음성을 남겼고.. 오빤 항상 내음성을 무시했다.. 전화도 해주지 않았고 음성도 남겨주질 않았다.. 그렇게 오빠와 헤어지고.. 난 공장을 그만두었다.. 솔직히 짤렸따--;; 그리곤 난 다신 남자와 상종을 하지않았고.. 그냥 나와 비슷한 친구 몇몇과 어울리며 다녔다.. 안피던 담배를 다시 피게되었고.. 먹지않던 술도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18살이 되어.. 자주가던 오락실에 알바를 하게되었다..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11시에 퇴근을 하고.. 월급은 20만원을 받았다... 내친구는 항상 나와같이 출근하고 나와같이 퇴근을 하였다.. 오락실에 있다보면 남자애들 무지하게 온다.. 그중에 좀 몰려다니는 애들이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것이다..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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